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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눈을 뜬 옥란이​

 

  흔히 사람이 천냥이라면 눈이 팔백냥이라고 한다.

  그만큼 눈이 귀중하다는 말일것이다. 그처럼 소중한 눈을 다시 뜨게 된 일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다심한 사랑에 의하여 유격구의 이름없는 한 병원에서 생겨났다.

  주체23(1934)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병원에 찾아오시였다.

  그때 그 병원에는 적들에게 체포되였다가 유격대에 의하여 구원된 9살난 장옥란이란 소녀도 있었는데 앞을 보지 못하고있었다.

  그가 눈을 보지 못하는데는 사연이 있었다.

  소녀의 아버지는 반일인민유격대에 입대하여 싸웠고 어머니는 부녀회원으로 사업하다가 적들에게 학살되였다.

  왜놈들은 이 소녀까지 붙잡아다가 그의 부모들과 련계를 가지고있던 사람들을 대라고 을러멨다. 그러나 옥란이는 끝내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야수같은 왜놈들은 그를 독안에 잡아넣고 뚜껑을 덮은채 며칠동안 물 한모금도 주지 않았다. 숨막히는 독안에서 울던 소녀는 그만 질식되여 쓰러졌다.

  소녀는 이곳을 습격한 유격대원들에 의하여 구원되였으나 불행하게도 앞을 보지 못하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병원원장에게 그 기간의 치료정형을 물으시였다.

  원장은 잠시 머밋거리다가 지금 형편에서는 아무래도 고칠 방도가 없을것 같다는것과 적당한 기회에 적구의 병원에 보내여 안과전문의사의 치료를 받게 하려 한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옥란이의 눈을 밝은 창문곁에서 다시금 살펴보시고나서 원장에게 그의 부모들이 어떤 사람들인가에 대하여 다시금 이야기해주시면서 우리는 이 애의 부모된 심정으로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왜놈들이 지금도 이 어린이를 붙잡으려고 날뛰고있는 때에 어떻게 적구의 병원에 맡길수 있겠는가,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병을 고치는데서는 현재 증세만 보아서는 안된다고, 병이 생기게 된 동기부터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애가 눈을 못보게 된 원인은 그 어떤 외적인 타박을 받았거나 눈앓이를 해서가 아니라 왜놈들이 캄캄한 독안에 가두어두고 며칠동안 물 한모금 주지 않고 굶긴데 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렇게 보면 이 애가 눈을 못보는것이 눈자체에 원인이 있지 않다는것을 알수 있지 않는가고 하시면서 말씀하시였다.

  내 생각에는 옥란이의 영양을 시급히 보충하는것이 우선 필요할것 같습니다.

  (영양보충? …)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원장은 무릎을 쳤다.

  《장군님, 우리가 책임지고 고쳐보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심에 넘쳐있는 그에게 우리가 산에 있으면서 이 애의 영양을 추켜세울 약재야 왜 구하지 못하겠는가고 하시면서 산삼, 록용, 웅담, 산꿀, 노루피 등 귀한 약재들을 구할 방도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투에서 로획한 많은 약재들을 병원으로 보내주시였다. 병원일군들은 물론 아동단원들과 반일인민유격대원들, 반일자위대, 소년선봉대원들 모두가  떨쳐나섰다. 노루도 잡고 메돼지와 곰도 잡아 병원으로 보내주었다. 그 정성에 의하여 옥란이는 다시 눈을 떴다.

  옥란이는 동무들의 손을 잡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사령부귀틀집으로 찾아갔다.

  그이께서는 옥란이를 품에 꼭 안으시였다.

  《왜놈들과 용감히 싸워 비밀도 지켜냈고 눈도 고쳐 밝은 세상을 보게 되였으니 참 용타. 정말 장하다.》

  위대한 수령님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맺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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