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하전투
오도양차남쪽에 위치하고있는 고동하목재소는 일제의 중요한 목재채벌산지였다.
일제는 여기에 집단부락을 설치하고 수백명의 로동자들을 하루종일 목재채벌에 혹사하고있었다.
제1습격조는 산림경찰대병실주위의 철조망을 재빨리 극복하고 병실과 포대에 돌입하였다. 병실안에 들어 간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무기가를 장악한 다음 집중사격으로 적의 대부분을 소멸하였다. 급해 맞은 적들은 지하교통호에 들어가 발악하기 시작하였다. 병실을 장악한 유격대원들은 지하교통호입구에 수류탄을 던졌다. 한편 포대안의 적을 소멸하고 포대를 점령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포대쪽에 있는 지하교통호입구에 기관총사격을 들이대였다. 앞뒤로 타격을 받고 꼼짝 못하게 된 적들은 마침내 투항하였다.
제2습격조는 부락토성에 설치된 적 포대들을 습격하여 그것을 점령한 다음 부락안을 수색하여 숨어있는 산림경찰대놈들과 목재소감독놈을 처단하였다. 제3습격조도 적 경비초소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였다. 정치공작조는 부락인민들속에서 힘있는 정치사업을 하였으며 물자운반조는 적의 창고를 헤치고 로획한 물자들을 집결지점으로 운반하였다.
고동하전투의 승리는 《동남부치안숙정특별공작》을 어떻게 하나 성사시켜보려고 날뛰던 일제침략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고 인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