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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와 도루메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은어와 도루메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여주시였다.

1991년 9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요대상설비생산을 맡은 어느 한 기업소의 책임일군들과 기술자들을 위하여 친히 마련하신 점심식사때에 누가 은어에 대해 잘 알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모두 공업부문에서 일해온 일군들이라 누구도 어버이수령님의 뜻밖의 물으심에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고있는데 한 일군이 조심스럽게 일어나 자기는 바다에서 살고있는 도루메기를 일명 은어라고 부르는것으로 알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그 일군의 대답을 들으시고 웃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그럽게 그를 바라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은어는 맛있는 물고기입니다. 은어는 바다에서 사는 도루메기보다 더 맛있습니다. 옛날에는 은어가 제일 맛있는 물고기라고 하여 왕들만이 먹었다고 합니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왕 도루메기말이 났으니 도루메기와 은어가 헛갈리게 된 이야기를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옛날 어느 한 왕이 배를 타고 바다로 배놀이를 나간적이 있었다.

흥겨운 배놀이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기고있는데 갑자기 하늘에 먹장구름이 끼더니 바람이 세지고 파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왕과 신하들이 당황하여 어쩔바를 모르고있는데 사공이 바람새를 살펴보더니 능란한 솜씨로 배를 빼몰아 어느 한 섬에 무사히 닿게 되였다.

왕과 그 일행은 사공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지였으나 새로운 위험과 맞다들게 되였다.

험한 바위들만 들쑹날쑹한 외진 섬에는 나무 한대도 없었고 먹을것이라고는 보고 죽을래야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사나운 파도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기승을 부리였고 얼마간 있던 식량도 떨어진지 벌써 며칠째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모진 배고픔을 가까스로 참아가던 왕이 먹을것이 차고넘칠 궁궐쪽만 하염없이 바라보고있는데 배사공이 김이 문문나는 물고기국을 한사발 끓여가지고 왔다.

며칠이나 때식을 건는 왕인지라 체면을 차릴새없이 배사공이 가지고 온 음식을 게눈감추듯 하였다.

물고기국을 단숨에 먹고 생각해보니 그 국은 참으로 천하일미였다.

(이렇게 맛있는 물고기가 있다는것을 내가 왜 아직 모르고있었을가?!)

왕은 난생 처음 먹어본 물고기국을 왕궁에 돌아가면 실컷 먹을 생각을 하며 사공에게 물었다.

《그 물고기 이름이 무엇이냐?》

《예, 메기라고 부르나이다.》

사공의 대답을 들은 왕은 머리를 기웃거리며 이렇게 기름지고 맛좋은 물고기의 이름을 어째서 그렇게 천하게 지었는가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그 물고기의 이름을 은어라고 부르라고 분부하였다.

그처럼 사납게 불던 바람도 어느덧 멎고 푸른 바다도 잔잔해졌다.

왕은 며칠이 지나 궁궐로 돌아왔다. 매일같이 차려들여오는 진수성찬에 싫증을 느낀 왕은 외진 섬에서 먹어본 물고기생각이 간절해졌다. 그는 당장 은어를 잡아다 국을 끓여 들여오라고 어명을 내리였다. 신하들은 어명을 받자 그 물고기를 잡아다 국을 끓여 왕에게 드리였다. 그런데 그것을 먹어본 왕은 어찌나 맛이 없었던지 이마를 찌프리고 입을 쩝쩝 다시였다. 그러더니 이렇게 맛도 없는 물고기에게 은어라는 이름을 단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하면서 《역시 메기는 메기로다. 그러니 은어의 이름을 도로 메기라고 부르라.》하고 어명을 내리였다.

이 일이 있은 다음부터 사람들은 바다에서 사는 메기의 이름을 도루메기라고 부르게 되였다고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일군들모두가 동심에 빠져 즐거운 마음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우리 나라에는 은어가 살고있는 강이 청천강 하나밖에는 없습니다.》라고 하시며 강하천정리사업과 물고기양식사업을 잘하여 은어를 더 많이 서식시킬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그 어느 정치위인도 따를수 없는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계시는 천재중의 천재,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장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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