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찾아주신 전력증산의 방도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주요부문을 활성화하고 농사에서 대풍을 안아오자고 하여도 전기가 있어야 하며 경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들에서 생산을 늘이자고 하여도 전기가 있어야 한다.
이것을 깊이 자각하고 전력증산투쟁과 정비보강사업에 힘과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는것이 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수많은 발전소들을 찾고찾으시며 전력증산의 방도와 예비에 대하여서도 명철하게 가르쳐주시면서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던
이 이야기도
《
주체87(1998)년 12월 어느날이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동지달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현지에 나오시여 전력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료해하시던
그 일군이 수차효률문제를 설명해올리려 하자
그에 대해선 파악이 없는듯 일군의 얼굴에는 당혹감이 어리였다.
일군은 송구스러워 어쩔줄 몰라하며
일군들은 그제서야
일군들의 가슴을 울리는
발전소들의 실태를 검토하는데서 발전기의 효률을 어떻게 평가하며 효률이 낮은 원인이 무엇인가 다시말하여 발전기자체에서 랑비되는 전력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것을 알아보아야 한다. 례를 들면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만든 발전기의 효률이 높지 못한 원인이 무엇이며 효률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문제들이 해명되여야 한다. 그런데 지금 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발전소가 건설되면 운영만 하려고 했지 발전기의 효률문제에 대해서는 낯을 돌리려 하지 않는다. …
발전소의 일군은 물론 일군들모두가 생각이 깊어졌다.
발전기의 만가동, 만부하에만 기대를 걸면서 그 효률문제에 대해서는 낯을 돌리지 않은
그러니 전국적으로 하많은 발전기들에서 그 효률을 조금씩만 높인다고 하여도 많은 전력생산예비가 나올것이 아니겠는가. 일군들이 속으로 얼핏 추산해보아도 그 예비는 실로 상상밖이였다.
숭엄해지는 감정을 안고 일군들은
현지지도의 짧은 그 한순간에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이 땅우에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다져주시기 위해 기울이신
주체112(2023)년 11월 18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