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식보급실이 생겨난 사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뜻깊은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을 며칠 앞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개건된 만경대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다.
이날 야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등산지식보급실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등산지식보급실꾸리기에 특별히 품을 들이였던 일군들은 저으기 흥분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렀다.
이때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한 일군에게 야영소에 어떤 지식보급실이 있는가를 물으시였다.
당시 야영소에는 해양지식보급실과 등산지식보급실이 꾸려져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야영소에 가보면 어느 야영소나 할것없이 지식보급실을 등산지식보급실과 해양지식보급실로 분류해놓고 야영생들에게 등산지식과 해양지식만 가르치고있는데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지식보급실을 확대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지식보급실을 종합지식보급실이라고 하고 거기에서 학생소년들에게 등산지식과 해양지식은 물론 다방면적이고 포괄적인 지식을 배워주는것이 좋을것같다. 그렇게 하는것이 더 실용적이다. …
사실 야영소일군들이나 청소년과외교양사업을 오래동안 해온 일군들도 야영생들이 야영생활을 하는 기간에 등산지식보급실과 해양지식보급실만 리용해도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쌓을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지식보급실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아이들에게 충분한 지식을 주는데서 지식보급실확대가 가지는 의의를 헤아리시고 이렇듯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은 콤퓨터시대인것만큼 종합지식보급실에 콤퓨터지식보급실을 꾸릴수 있다고 하시면서 콤퓨터에는 실지 야영생들의 과외교육교양과 관련한 지식들과 년령심리에 맞는 지식들을 넣어주고 야영생들이 직접 필요한 자료들을 검색해보게 하여야 한다고 그 운영방법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자기들의 사업에서 빈틈이 무엇이였고 야영생활을 조직지도하는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무엇인가를 깊이 깨달았다.
이렇게 되여 이곳 야영소에는 종합지식보급실이 새로 꾸려지게 되였다.
만경대소년단야영소에 새로 꾸려진 종합지식보급실, 바로 여기에도 이렇듯 후대들을 앞날의 기둥감들로 훌륭히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었다.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