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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녀성들의 백옥같은 충정심, 헌신적복무정신을 생각해본다

 

이 세상 그 어디에나 녀성들은 있다. 하지만 녀성들의 사상정신세계는 다 같지 않다.

녀성들의 사상정신세계가 어떠한가에 따라 그 나라, 그 사회에서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이 규정되게 된다.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은 우리 나라 녀성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의 중요내용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 숭고한 도덕의리심은 우리 나라 녀성들이 지니고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이런 훌륭한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무엇보다도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은 조선녀성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우리 녀성들처럼 수령의 위업에 충실하고 혁명성이 강하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는 참된 녀성혁명가, 가장 고상하고 아름다운 사상정신세계를 지닌 녀성들은 이 세상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을 위한 투쟁사에 기록된 유명무명의 녀성혁명가, 녀성영웅들의 인생의 년대는 서로 다르고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위훈과 공적도 각이하다. 하지만 그들의 영웅적인 삶들에 하나로 줄기차게 관통되고있는것은 바로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와 하나의 피줄기를 잇고 살아도 죽어도 자기 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절대불변의 충정심이다.

우리 녀성들의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은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우러러모신 녀성혁명가들에 의해 그 시원이 마련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한별로 우러러 따르는 길에 청춘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녀성혁명가들에 의해 마련된 고상한 사상정신세계는 항일혁명의 나날 수많은 녀성혁명가들에 의해 굳건히 이어지게 되였다. 인간의 신념과 의지를 시험하던 시련에 찬 항일전쟁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나선 우리 녀성들속에서는 단 한명의 배신자도 나오지 않았고 위대한 수령님의 참된 혁명동지라는 최상의 영광을 빛내여왔다. 그들속에는 일제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녀투사도 있고 좌경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이 만들어낸 《민생단》이라는 오명을 쓰고도 백두산의 만병초로 굴함없이 싸운 녀전사도 있다. 

조선녀성들의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중상당한 몸으로 수류탄을 안고 육탄이 되여 적땅크를 까부신 녀전사와 적들에게 체포되여 갖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조선녀성의 본때를 보여준 녀성영웅들, 전선원호에 목숨걸고 나선 남강마을녀성들에 의해 굳건히 계승되였다.

전후 종파분자들이 전후복구건설을 방해해나설때 누가 뭐라든 오직 수령님만을 지지한다고 한 태성할머니와 수령님만계시면 전후복구건설은 문제없다는 확신에 넘친 락원의 녀성로동계급의 혁명적기개는 바로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고결한 충정심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시기 허리띠를 열백번 조여매면서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끝까지 따라나선 자강도의 녀성로동계급, 정든 집과 사랑하는 자식들을 뒤에 두고 심심산중에 보금자리를 펴고 당의 목소리를 전해주는 녀성들, 비가오나 눈이오나 변함이 없이 굽이많은 구봉령의 도로를 관리한 녀성들은 모두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평범하고 소박한 녀성들이다.

이처럼 세상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조선녀성들의 혁명성과 영웅성은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력사의 폭풍우를 헤치며 승리만을 떨쳐온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의 삶속에서 창조되고 이어져온 절대불변의 넋이다.

하기에 언제인가 어느 한 농장의 녀성농장원들을 만나본 한 외국인은 이렇게 말했다.

《조선은 참으로 훌륭한 녀성들을 가지고있다. 분칠을 곱게 하고 철따라 멋쟁이옷을 입으며 맵시를 부릴 한창나이의 처녀들이 수도의 유보도를 떠나 들바람을 맞받아 농장으로 자원진출하는 믿기 어려운 꿈같은 현실은 오직 조선에서만 볼수 있는것이다.

세상에 이런 녀성들도 있단 말인가!…

자기 수령의 뜻을 받드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조선녀성들이야말로 이 세상 수십억 녀성들의 미를 다 합쳐도 견주지 못할 아름다움의 최고경지에 이른 녀성들이다.》

이처럼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은 이 세상 그 어느 녀성들도 지닐수 없는 조선녀성고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의 하나이다.

 

다음으로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은 조선녀성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희생적으로 나서는 헌신적복무정신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과 수령이 맡겨준 초소에서 묵묵히 일하는데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고상한 정신이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 바로 여기에 조선녀성들의 또 다른 하나의 사상정신적특질이 있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의 나날에 우리 녀성들은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 한 가정의 어머니, 안해, 며느리로서의 모든 부담을 어느 하나도 내려놓지 않았다.

부모잃은 아이들을 맡아 애지중지 키운 어머니들, 병사들의 누이가 되고 어머니가 되여 더운물을 나르고 불돌을 나르며 천리방선을 병사들의 고향집 아래목처럼 덥힌 군관의 안해들이 바로 우리 조선녀성들이다.

노래의 한구절에도 있지만 쥐여보면 한줌인 손, 작으나 큰 힘이 실려있는 그 손에 받들려 이 나라의 억대우같은 사나이들이 전진의 큰 보폭을 내짚으며 공장과 어촌으로 달려갔고 이 나라 아들딸들이 학교길로, 초소로 웃으며 떠나갔다.

우리 녀성들이 허리펼새없이 받들고 내세운 남편들과 자식들이 국제경기마다에서 조선민족의 슬기를 떨치고 세계의 하늘높이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렸다. 절세위인의 사생결단의 최전선길을 따라서며 국가핵무력건설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고 초강력적인 주체병기들을 꽝꽝 만들어내여 이 땅우에 조국번영의 대전성기를 안아오는데 보이지 않는 고임돌이 된것이 다름아닌 우리 녀성들이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룩한 위대한 승리에도,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탄생한 기적들에도 절세위인의 사랑과 정을 자향분으로 하여 자라난 우리 녀성들의 무한한 헌신이 깃들어있다고 말할수 있다.

우리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미는 믿음직한 주인들로 내세워주신 절세위인들의 품속에 안겨 인간의 값높은 존엄과 행복의 단상에 올라서서 누려온 우리 녀성들의 아름다운 삶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10(2021)년 6월 20일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 《녀성동맹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추동하는 힘있는 부대가 되자》에서 지금과 같이 순탄치 않은 주객관적형세하에서 우리식 사회주의가 줄기찬 전진발전을 이룩하고 우리 국가의 위력이 나날이 강화되고있는것은 당중앙이 인도하는 승리의 한길로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어나가는 우리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충성과 애국의 마음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우리 당의 군사중시사상을 받들어 심심산골에서 군인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군인가족들을 우리 당의 딸, 며느리들로 내세워주시고 평범한 녀인이 삼가 올린 편지를 보시고 자식이 잘되는것을 보며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락으로 여기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는 은정깊은 친필을 보내주시였으며 동해의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 물고기선별작업을 하는 녀성들의 수고를 뜨겁게 헤아려보시며 그들을 향해 거듭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신분이 바로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지난 2월에 진행된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만나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의 정신이야말로 가렬처절한 포화속의 전선원호길을 헤치던 1950년대 남강마을녀성들의 백절불굴하는 강인성의 산 숨결이며 전후의 페허우에서도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나라의 울바자를 금성철벽으로 억척같이 쌓아올린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위대한 애국정신의 줄기찬 계승이라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이런 정신은 마땅히 전렬에 내세워야 하며 모두가 본받아야 할 모범이라고 하시며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다.

이렇듯 크나큰 믿음과 다심한 사랑을 부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우리 녀성들이 지닌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은 이 세상 그 어느 녀성들도 체현할수 없는 조선녀성고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정치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우리 녀성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은 더욱 굳건해질것이다.

 

김일성방송대학 윤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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