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강산을 진감시킨 개선광장의 환호성

개선연설기념벽화 《민족의 환호》
10월 14일은 우리 인민이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을 찾아주신 만고절세의 위인이신 김일성동지와 력사적인 첫 상봉을 한 뜻깊은 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강성번영도 있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준 력사입니다.》
력사의 이날 장백산 줄기줄기에, 압록강 굽이굽이에 피어린 혈전의 자욱을 새기시며 항일혈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항일의 빨찌산대장 김일성장군님을 우러러 터친 인민의 격정과 환희는 당시 공설운동장(오늘의 김일성경기장)에 차고넘치여 삼천리강산에 메아리쳤다.
우리 인민의 그날의 격정과 환희는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온 탁월한 위인을 우러러 터친 다함없는 흠모와 경모의 환호성이였고 절세의 위인의 령도따라 이 땅, 이 하늘아래에 신생조선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애국의 분출이였다.
ㅡ 삼천리강산을 진감시킨 개선광장의 환호성은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에 대한 우리 민족의 다함없는 흠모와 경모의 메아리이다.
나라와 민족의 가장 큰 영광과 행복은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는데 있다.
돌이켜보면 지난날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지 못한것으로 하여 강도 일제에게 조국을 빼앗기고 식민지쇠사슬에 얽매여 망국노의 피눈물나는 생활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이였다.
하기에 78년전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개선을 전례없는 민족적경사로 맞이하려는 겨레의 민심은 뜨겁고 강렬하였던것이였다.
평양시와 평안남도는 물론 서울에서도 홍명희, 려운형, 허헌, 최일천 등 각계층 인사들이 김일성장군환영준비위원회를 내오고 민족의 영웅 김일성장군님을 맞이하기 위한 여러가지 성대한 준비사업을 벌렸다.
력사의 그날 민족의 위대한 영웅을 환영하기 위해 평양시민들은 물론 강선, 신의주, 원산, 해주 지어 38°선을 넘어 서울, 대구, 부산 등 온 나라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평양으로 달려왔다.
주체34(1945)년 10월 14일 우리 인민은 그처럼 학수고대하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나라잃은 설음의 눈물로 얼룩졌던 이 땅에 조국해방의 새 아침을 안아오신 전설적영웅 김일성장군님께서 주석단에 나오시자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이 삼천리강산을 진감하였다.
그 력사의 순간에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차고넘친것은 20성상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어둡던 강산에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이였다.
불멸의 기념비 개선문에 새겨진 《1925》, 《1945》의 글발들이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걸음걸음 혈로를 헤쳐오신 우리 수령님의 20성상을 다 말해주고있다.
개선문에 새겨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구절에도 있는것처럼 장백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말그대로 피어린 자욱을 찍으시며 천신만고의 투쟁을 벌리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신 절세의 애국자가 바로 김일성장군님이시다.
개선문에 새겨진 사연깊은 글발들과 부각상들, 하나하나의 돌무늬도 조국해방의 날을 위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피어린 만단사연을 이야기하는것만 같아 바라볼수록 더욱 가슴뜨거워진다.
그러나 력사의 그날 항일의 혈전만리를 걸으시여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신 해방의 은인께 이 나라 인민이 삼가 올린것은 너무도 소박한 꽃다발이였다.
개선연설기념벽화 《민족의 환호》에는 소담한 꽃다발을 정히 들고 김일성장군님곁에 한치라도 더 가까이 다가서고싶은 애타는 심정으로 사람들속을 헤치는 한 처녀의 모습이 형상되여있다.
해방된 그해 10월 평양시환영군중대회장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꽃다발을 드리는 영광을 지닌 처녀는 최탄실녀성이였다. 인력거군의 가정에서 태여나 돈이 없어 배움의 희망마저 버리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는 해방이 되여서야 난생처음 사람다운 생활을 누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땅에 안아오신 해방의 봄빛은 최탄실녀성만이 아닌 이 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아름다운 꽃처럼 만발하게 하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과 행복을 누리게 하여주신 조국해방의 은인이신 우리 수령님을 우러러 고마움의 격정을 한껏 터친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평양공설운동장에서 폭발한 민중의 환호성은 조국과 겨레를 위해 우리가 겪어온 반생의 간난신고에 대한 표창이고 답례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나는 그 답례를 나에 대한 인민의 사랑과 신뢰로 받아들이였다고 하시였다.
이 세상에 우리 수령님처럼 인민이 드린 소박한 꽃다발, 인민의 환호성을 최고의 표창으로 여긴 그런 정치가는 없다.
뜻깊은 개선광장에서 받으신 열광의 환호를 인민의 크나큰 신뢰로 무겁게 간주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일성동지는 정녕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진정 잊을수 없는 개선광장에 울려퍼진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은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조선민족의 크나큰 영광과 행복의 메아리였고 태양민족의 탄생을 알리는 력사의 메아리였다.
당시 《평양민보》는 력사의 그날 평양공설운동장에 펼쳐졌던 정경을 《금수강산을 진동시키는 40만의 환호성》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평양의 력사가 깊어 4천년, 인구가 적지 않아 40만이라 하나니 일찌기 이와 같이도 많은 사람이 모인 일이 있었던가? 이와 같이도 뜻깊은 모임을 가져본 일이 있었던가?…
… 특히 대회를 력사적으로 뜻깊게 하고 회중을 감동케 한것은 조선의 위대한 애국자, 평양이 낳은 영웅 김일성장군이 여기에 참석하시여 민중에게 반갑고도 열렬한 인사와 격려를 보낸것이다. … 조선동포가 가장 숭모하고 고대하던 영웅 김일성장군께서 그 름름한 용자를 한번 나타내이니 장내는 열광적환호로 숨막힐듯 되고 거의 전부가 너무 큰 감동때문에 소리없는 울음을 울었다.…》
ㅡ 삼천리강산을 진감시킨 개선광장의 환호성은 민족의 태양을 모시고 무궁번영하는 새조선을 일떠세울 인민이 터친 애국의 메아리이다.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인민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
해방후 형형색색의 《혁명가》들이 나타나 해방된 조선이 나아갈 길을 두고 별의별 주장을 다 내놓았지만 하나같이 사대와 외세의존에서 출발한것이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으로 나라가 망하고 민족이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당한 우리 인민이 또다시 남의 손에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내맡긴다는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이였다.
하기에 민족자력의 힘으로 삼천리조국강산에 부강한 새 조선을 일떠세울 의지를 담은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개선연설은 우리 인민의 애국의지를 끝없이 격동시켰던것이다.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새조국건설의 호소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민족자주정신, 단결의 정신을 심어준 위대한 투쟁강령이였으며 자주적인 새 민주조선의 출발을 선포한 장엄한 선언이였다.
우리 수령님의 그날의 절절한 호소는 민족수난의 시기 제 한몸, 제 한가정도 제대로 돌보지 못해 통탄하던 평범하고 소박한 인민들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북돋아주었으며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사대와 치욕으로 얼룩진 민족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투철한 자주의식과 자립정신을 가지고 자기의 힘에 의거하여 자기식으로 전진발전하는 위대한 국가를 건설하는 투쟁에 떨쳐나서게 하였다.
탁월한 수령을 모신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혁명의 준엄한 길을 과감히 헤쳐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힘의 원천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력사의 그날 민족자력의 힘으로 새 조선을 일떠세울 애국의지를 가슴에 억척으로 새겨안았고 위대한 수령님따라 이 땅우에 반드시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우고야말 애국의 의지를 만세의 합창으로 과시하였던것이다.
그것은 세상이 열백번 변하여도 오직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부강한 새 조선을 일떠세울 우리 인민의 불같은 맹세였다.
참으로 삼천리강산을 진감시킨 인민의 환호성은 민족의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고 무궁번영하는 인민의 나라를 제손으로 일떠세우려는 위대한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애국의 메아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애국의지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섰고 혁명의 년대기들마다에는 위대한 인민이 터치는 승리와 영광의 환호성이 끝없이 울려퍼졌다.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터친 인민의 환호성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믿고 따르는 천만인민의 환호성으로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우리 인민이 맞이하고 높이 모신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아래 이 땅에는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태여나고 국력강화의 최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인민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실로 유구한 민족사에 분수령으로 솟아오른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가슴벅차게 안아보는 우리 인민의 환희는 끝없다.
오늘 이땅에는 강국인민, 강국시대의 탄생을 안아오신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눈부신 현실로 내 조국땅우에 꽃피울 이 나라 천만인민의 강렬한 애국의지가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우리 인민이기에 78년전 개선광장의 환호성은 년대와 년대를 이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수령흠모의 메아리, 애국의 메아리로 삼천리를 진감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