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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선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힌 불멸의 건국대강

 

 

주체34(1945)년 10월 14일은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평양시환영군중대회에서 조국인민들에게 력사적인 개선연설을 하신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모든 힘을 새 민주조선건설을 위하여》라는 강령적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인민들에게 하신 력사적인 개선연설은 해방의 은인, 만고의 영웅을 그처럼 그리워하던 전체 우리 인민들에게 새 조선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여 삼천만인민을 민주조선건설에 불러일으키신 고무적기치인 동시에 세상에서 처음으로 참다운 인민정권건설의 진로를 명시한 건국대강이였다.

이 글에서는 자주의 건국로선으로 해방된 인민이 나아갈 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업적을 서술하려고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개선연설은 무엇보다도 우리 나라에서 정권문제해결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뚜렷이 밝힌 불멸의 대강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새 조선에 세워야 할 정권은 인민대중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입니다. 이러한 정권은 바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연설에서 전체 인민이 정치에 참가하며 근로대중이 잘 살수 있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부강한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새 조선에 세워야 할 정권은 인민대중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라고, 이러한 정권은 바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그리하여 당시 초미의 과제로 나섰던 정권문제해결의 기본방향과 목표가 뚜렷이 제시되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해방후 우리 나라에 국가형태를 공화제로 하자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우리식의 공화제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미국식부르죠아공화제를 들고나왔고 또 어떤 사람들은 쏘련식쏘베트공화제를 주장해나섰다.

우리 혁명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단계에 있었고 또 우리 나라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인민들이 새 조선건설에 떨쳐나서고있는 실정에서 미국식부르죠아공화제를 끌어들일수 없다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쏘련식쏘베트공화제도 이식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가형태문제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각양각색의 주장들의 진의도와 그것이 추구하는 정치적목적을 예리하게 통찰하신데 기초하시여 인류의 국가건설사에서 처음으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건설할데 대한 우리식의 독창적인 정권건설형태, 국가건설형태를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명하신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할데 대한 건국로선은 국가의 최고권력을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대중의 의사를 대표하는 대의제기관에 집중시키며 모든 국가권력을 철저히 민주주의적방식에 따라 실현하는 국가형태를 밝힌 독창적인 로선이다. 이 로선은 로동계급과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대중을 국가의 진정한 주인으로 만들고 국가를 광범한 근로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주주의국가로 건설할수 있게 하는 가장 옳바른 건국로선이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개선연설은 우리 나라에서 정권문제해결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뚜렷이 밝힘으로써 나라의 정치적독립을 공고히 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진로를 제시하고 민주주의적, 인민적성격을 가진 참다운 인민의 정권건설, 국가건설의 앞길을 환히 밝혀준 불멸의 대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개선연설은 다음으로 우리식의 주체적인 정권건설방식을 천명한 불멸의 대강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하루빨리 모든 지방에 인민정권기관을 조직하고 그것을 튼튼히 꾸리며 그에 토대하여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정권건설방식에 관한 문제는 인민대중에게 정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보장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원칙적문제이며 자주적인 정권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대한 정치적문제이다.

당시까지의 로동계급의 정권건설사를 보면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중앙정권기관을 먼저 내오고 그다음에 지방정권을 조직하는 방식으로 정권을 건설하였다.

이러한 정권수립방식은 정권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인민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는데서나 정권을 처음부터 공고한 대중적지반우에서 건설해나가는데서나 일련의 제한성을 면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성의 정권수립방식과는 달리 지방정권기관을 먼저 조직하고 그에 토대하여 중앙정권을 수립할데 대한 독창적인 길을 밝혀주시였다.

이것은 정권의 주인으로 되려는 인민대중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실현하고 그들의 건국열의를 분출시킬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한 방침이였으며 중앙정권을 수립한 이후 즉시에 나라의 모든 지역에 대한 정연한 지도체계를 확립하고 국가적지도를 원만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인 방침이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개선연설은 지난날 억눌려 살아오던 우리 인민에게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보장하며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여줄수 있는 주체적인 정권건설방식을 천명한 불멸의 대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개선연설은 다음으로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 나서는 과업과 그 실현방도들을 환히 밝혀준 불멸의 대강이다.

새 조선건설로선과 방침은 그 실현을 위한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제시되여야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개선연설에서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친일파, 민족반역자를 비롯한 반동분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 나라의 경제를 부흥발전시켜 민족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닦아야 하며 민주주의적교육제도를 세우고 민족문화를 개화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전민족이 굳게 단결하여야 하며 전체 인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하시면서 민족적단결을 이룩하는것을 새 민주조국건설에서 나서는 근본문제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우리 조선민족이 민주주의 새 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 힘을 합칠 때는 왔다, 각계각층 인민들은 누구나 다 애국적열성을 발휘하여 새 조선건설에 떨쳐나서야 한다,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민주를 사랑하는 전민족이 굳게 단결하여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데 대하여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호소는 단결의 기치밑에 진정한 인민의 새 나라를 건설해나가자는 불같은 애국의 호소였고 자주적인 새 민주조선의 출발을 선포한 장엄한 선언이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개선연설은 우리 나라에서 정권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고 존엄있는 자주독립국가를 세울수 있는 진로를 밝혀준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강령적인 연설에서 정권문제해결의 가장 옳바른 길을 찾은 온 나라 인민들의 감격은 강산에 차넘쳤으며 건국위업에 떨쳐나선 그들의 기세는 충천하였다.

당시 《평양민보》는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평양의 력사가 깊어 4천년, 인구가 적지 않아 40만이라 하나니 일찌기 이와 같이도 많은 사람이 모인 일이 있었던가? 이와 같이도 뜻깊은 모임을 가져본 일이 있었던가?…

… 조선동포가 가장 숭모하고 고대하던 영웅 김일성장군께서 그 름름한 용자를 한번 나타내이니 장내는 열광적환호로 숨막힐듯 되고 거의 전부가 너무 큰 감동때문에 소리없는 울음을 울었다. … 군중에게 준 감동은 강철과 같은것이여서 산야가 떠나갈듯 한 환호성가운데 〈이 사람과 같이 싸우고 같이 죽으리라〉는 사람들의 결의는 눈에 보일듯이 고조되였다.》

10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인민의 환호성은 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신 민족의 태양, 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터친 크나큰 환희의 분출이였고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따라 삼천리조국강산에 부강한 새 조선을 일떠세우고야말 이 나라 인민의 심장의 웨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식의 독창적인 건국대강을 밝혀주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남들이 보란듯이 이 땅우에 자기의 힘으로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이 땅우에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 천하제일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 말것이다.

 

김일성방송대학 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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