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인민의 기발
국기게양식때마다 떠오르는 하나의 생각이 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국기가 있지만 우리의 공화국기발과 같이 인민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진 기발, 찬란한 미래까지 다 싣고 강국의 기상과 숨결로 나붓기는 불멸의 기치는 없다는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국기는 국가의 상징이며 우리 공화국 기발에는 공화국의 인민적이고 민주주의적이며 혁명적인 성격과 조선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뚜렷이 반영되여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의 공화국기가 인민의 존엄으로 빛나고 강국의 기상과 숨결이 맥박치는 영원한 인민의 기발이라는데 대해 피력하고저 한다.
ㅡ 람홍색공화국기는 인민의 존엄으로 빛나는 영광의 기발이다.
함부로 건드릴수 없는 높은 권위와 위엄을 가리켜 존엄이라고 한다.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것이 존엄이듯이 존엄은 국기의 생명이라고 할수 있다. 국기는 있어도 그것이 대표할만 한 존엄이 없는 나라는 벌써 진정한 국가가 아니며 그런 국가의 기발 역시 자기 인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을수 없는것은 물론 인민의 기발로 될수 없는것이다.
지구상에는 비옥한 땅과 억대의 재부가 있어도 국기를 띄울 하늘조차 지켜내지 못하고 자기의 국기가 무참히 짓밟히는것을 숙명으로 감수해야만 하는 민족도 있다.
지나온 인류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생존을 위한 치렬한 경쟁과 싸움속에서 세계의 지도가 변하고 나라의 국기가 바뀌운 례가 적지 않다.
오늘 이 시각도 전란과 류혈을 등지고 이 나라, 저 나라를 방황하는 수많은 피난민들이 있다. 그들에게 긍지높이 안고 살 국기가 있을수 없다.
그러나 공화국기발은 위대한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을 선포한 때로부터 75년의 려정을 자기의 기폭에 인민의 운명을 싣고 언제나 존엄으로 빛을 뿌리며 온 누리에 찬란히 나붓기여왔다.
력사의 창조자이면서도 력사밖에 서있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것은 바로 어머니 조국의 품, 인민을 하늘로 떠받드신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긴 그때부터였다.
어버이수령님께 있어서 인민은 하늘이였고 선생이였으며 생애의 전부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천도교의 박인진도정은 우리가 한울님을 숭상하듯이 장군님도 숭상하시는 대상이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대답을 주시였다.
… 물론 나에게도 신처럼 숭상하는 대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이다. 나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겨왔고 인민을 하느님처럼 섬겨오고있다. 나의 하느님은 다름아닌 인민이다. 세상에 인민대중처럼 전지전능하고 위력한 힘을 가진 존재는 없다. 그래서 나는 이민위천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있다. …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대중이라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제시하신 위대한 사상이였고 한평생 구현하여오신 정치철학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인민대중을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지닌 전지전능한 존재로 내세우시여 력사발전에서 인민대중이 차지하는 지위와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놓으시고 지난날 천대와 멸시의 대상으로 간주되였던 인민대중을 존대와 숭상의 대상으로 전환시키시였다.
진정 절세위인들을 모시여 암흑의 밑바닥에서 헤매이던 인민의 지위는 최상의 높이에 올라서게 되였다.
공화국이 창건되던 그날 위대한 수령님에 의해 처음으로 이 하늘가에 나붓긴 공화국기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존엄이고 영예였으며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긴 인민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의 상징이였다.
그 위대한 기발아래에서 수수천년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아온 우리 인민이 영웅이 되고 박사가 되고 대의원으로 되는 꿈같은 행복을 받아안았고 남이 없는 내 나라, 따뜻한 정 넘치는 인간사랑의 화원도 보란듯이 꾸려지게 되였다. 당도 정권도 자연도 사회도 이 땅의 모든것이 인민을 높이 떠받드는 금방석이 되고 영원한 운명의 보호자로 되는 은혜로운 사회주의도 우리의 국기에 다 실려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우리의 국기를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영상으로, 우리 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새겨안았던것이다.
오늘 우리의 국기는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시는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강국인민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떨치며 창공높이 휘날리고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 우리 조국의 모습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영상이고 우리 조국의 존엄은 곧 원수님의 절대적권위이며 우리 조국의 힘은 원수님께서 지니신 강대한 힘이다.
국기게양식날마다 하늘높이 오르는 국기를 바라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75년의 성스러운 우리 조국의 려정과 더불어 창공높이 휘날려온 우리의 국기는 곧 우리 인민의 존엄이고 영예이고 긍지와 자부심이라는 생각이 더욱더 갈마드는것이다.
ㅡ 우리의 국기는 인민의 찬란한 미래까지 다 싣고 강국의 기상과 숨결로 나붓기는 불멸의 기치이다.
세상에는 우리의 국기와 같이 한 나라, 한 민족의 어제와 오늘만이 아니라 찬란한 미래까지 다 담고 나붓기는것으로 하여 인민들에게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과 더불어 래일의 위대한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겨주는 투쟁과 전진의 기치, 영원불멸할 승리의 표대는 없을것이다.
우리의 국기는 존엄과 위대함의 상징이며 태양의 빛발아래 무궁번영하는 우리 조국과 더불어 빛나는 불멸의 기치이다.
돌이켜보면 력사에는 한때는 인민의 기발을 들었지만 국가의 주인인 근로인민대중의 미래를 건설하지 않은것으로 하여 정권과 함께 사라져버린 국기들도 있다.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발이 20세기 마지막년대에 높이 휘날릴 때 수십년전 우리와 함께 인민의 기발을 날리며 새로운 행로에 올랐던 정권들이 자기의 국기와 함께 사라져버린것은 나라의 근본인 인민을 존중하지 않고 인민의 리상과 지향을 외면하는 국가는 반드시 인민의 버림을 받아 망할수밖에 없다는것을 력사의 교훈으로 새겨주었다.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국호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언제나 인민대중을 제일로 내세우는것을 정치리념으로 삼고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뿐 아니라 미래까지도 다 맡아안고 꽃피워주는 인민의 나라로 빛을 뿌려왔으며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는 자기의 기폭에 인민의 참된 삶과 존엄, 후손만대의 무궁한 미래를 담고 창공높이 휘날려왔다.
오늘 우리 인민의 미래는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더욱 굳건히 담보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탁월한 예지의 빛발로 우리 국가의 천만년미래를 밝혀주시고 백승의 방략과 전략전술들을 제시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 참석하시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고 엄숙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하나를 이룩하시면 열, 백을 더 이루시려는 높은 목표를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하루를 백날, 천날맞잡이로 분투하시며 마를줄 모르는 사색과 정열을 바쳐가시는분,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세인이 우러러보는 위대한 강국으로 만들고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천만년미래를 펼치실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지니신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우리 혁명을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그이의 강력한 령도실천에 의하여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졌으며 노래 《우리의 국기》가 태여나 세상을 진감하고있다.
우리 국가의 천만년미래를 튼튼히 담보하는 무적의 군력을 다져주시고 국가와 인민의 영원한 안전과 만년대계의 미래까지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정치적, 제도적장치를 갖추어놓음으로써 국가번영의 드놀지 않는 초석을 다진 민족사적대사변을 안아오신분도 우리 원수님이시다.
이 위대한 현실을 보며 우리 인민누구나 심장속에 새겨안는 철의 신념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의 국기와 더불어 우리 나라는 영원히 강대하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것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 나라 인민의 심장속에 더욱 굳게 자리잡은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영광이고 찬란한 미래이며 모든 승리의 기치인 람홍색공화국기는 영원히 인민의 기발로 이 세상 다할 때까지 무궁토록 나붓길것이며 우리의 국기아래서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은 활짝 꽃펴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