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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세의 령장의 불멸할 선군장정​

 

8월 25일은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혁명무력에 대한 현지지도의 첫 자욱을 찍으신 력사의 뜻깊은 날이다.

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인민군부대에 대한 현지지도는 그이께서 간직하신 총대중시, 군사중시의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였으며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시작을 알리는 력사의 선언이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시작된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사에서 1990년대에 우리 혁명앞에 고난의 행군, 강행군이라는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때에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펼치시면서 단행하신 령도를 선군장정이라고 특징지을수 있다.

이 글에서는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선군장정이 그이께 있어서 자아희생의 위대한 헌신의 길이였다는데 대해 론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가장 첨예한 대결이였으며 력사에 류례없는 매우 준엄한 투쟁이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사생결단의 길,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걸으시였습니다.》

력사에 류례없는 준엄한 투쟁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선군장정의 길은 가슴아픈 희생과 참기 어려운 시련으로 하여 산생되는 아프고 쓰린 마음과의 투쟁, 견디기 어려운 육체적피로와의 투쟁, 생사를 위협하는 횡포한 자연과의 투쟁이 하나로 엉킨 길, 걸음걸음 사선을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준엄한 길이였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단행하신 선군장정은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자신의 한몸을 서슴없이 바칠 각오를 안고 걸으신 길이였다.

결사의 각오란 희생을 전제로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할수 있다. 한 나라의 령도자가 이런 각오를 하고 선군장정의 길에 오른다는것은 감히 상상해볼수도 없는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결사의 각오를 품으시고 사회주의수호전을 위한 선군장정을 단행하시여 선군령장으로서 그 이름 빛내이시였다.

주체89(2000)년 6월 19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뜻깊은 36돐을 맞으며 진행한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을 보아주시면서 무대에 올린 합창 《우리는 잊지 않으리》 감회속에 들으시고나서 일군들에게 누구나 이 노래를 들으면 가장 준엄하고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령도자를 받들어 신념과 의지의 힘으로 난관과 시련을 이겨온데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될것이라고 회고하시였다.

선군정치의 전면적실현이라는 력사적의미를 안고있는 주체84(1995)년 1월 1일 위대한 장군님의 다박솔초소에로의 현지시찰의 길은 결사의 각오로 멀고도 험난한 선군장정을 단행하실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고 가셔야 했던 길이였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으신 크나큰 상실의 아픔, 반세기이상을 두고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려온 적대세력들이 때를 만났다고 기고만장하여 우리의 사회주의를 영영 매장하려고 악을 쓰며 달려드는 엄혹한 정세, 전례없던 경제적난관과 자연재해, 그속에서 우리 인민들이 겪는 시련, 이 모든것을 초인간적의지의 힘으로 극복하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고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두고 책임적인 결심을 하시며 가셔야 했던 길이였다.

그 길은 또한 혁명가로서뿐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겪어야 할 모든 애로와 난관까지도 각오하고 떠나셔야 했던 길이였다.

그 비상한 각오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철령이 오늘도 전해주고있다.

망국의 그 세월 굽이굽이마다에서 피의 절규만이 울려나왔고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력사의 령 철령은 선군시대에 이르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지키시려고 끊임없이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을 길이 전하여주는 력사의 증견자로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아슬아슬한 이 험난한 철령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삼복철의 무더위속에서도 넘으시고 눈비를 맞으시면서도 넘으시였으며 밤에도 넘고 새벽에도 넘으시였다.

그 길에서 조국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국력강화의 전략을 모색하시며 사색에 사색을 이어가시였으며 쌓이신 피로로 쪽잠에 드셨다가도 깨여나군 하신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노호하는 파도를 헤가르며 자그마한 쾌속정을 타시고 섬초소의 병사들을 찾아가신 초도의 풍랑길 역시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단행하신 위험천만한 사선의 바다길이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낮이나 밤이나, 여름이나 겨울이나,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이어가신 선군장정의 길은 조국과 인민,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실 결사의 각오를 안고 걸으신 험로역경의 길,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단행하신 선군장정의 길은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며 걸으신 위대한 헌신의 장정이였다.

결사의 각오는 자기 희생을 전제로 하는 헌신과 실천을 통해 발휘되게 된다.

선군장정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세상 그 어느 위인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특이한 선군혁명일과를 집행해나가시였다. 그 일과에는 자신을 위한 그 어떤 공간도 없으시였다. 모든것이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한 헌신으로 일관되여있었다.

매일과 같이 인민군부대들과 인민경제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느라 수백리 강행군을 하시고 수시로 제기되는 수많은 일감들을 처리하시느라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집무에 전념하시다가 한순간의 쪽잠에 드셨다가도 자신께서 잠시라도 쉬면 조국의 전진이 그만큼 떠진다는 생각에 또다시 일손을 잡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9(2000)년 8월 자강도안의 여러 부문사업을 현지지도하시던 때였다. 바로 전날 낮에는 낮대로 쉬임없이 여러곳을 돌아보시고 저녁에는 저녁대로 밤늦게까지 일군들과 함께 제기되는 문제들을 토의하시고 수많은 문건까지 보신 장군님께서는 도의 책임일군을 새벽 4시 30분에 전화로 다시 찾으시였다. 잠자던 일군을 깨운것이 미안하신듯 자신께서도 밀린 일들을 처리하다가 좀 피곤하여 한 30분동안 눈을 붙이였다고 하시였다.

그 일군이 30분간이라는 말씀에 너무나도 치미는 격정을 참기 어려워 그렇게 로고를 바치시니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안타깝기만 하다고 간절히 아뢰였다. 그때 그이께서는 이제 강계에서 성간으로 가면서 승용차안에서 눈을 좀 붙일수 있기때문에 일없다고 하시면서 롱섞인 어조로 동무도 짧은 시간내에 많이 자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장정으로 하여 우리 조국이 지켜지고 인민의 행복이 마련되고있음을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나날이 뼈저리게 절감하며 장군님의 안녕만을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였지만 그이의 선군혁명일과는 언제한번 드틴적이 없으시였다.

한겨울에 단행하시는 장군님의 전선시찰이 온몸을 사정없이 얼구는 강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강행군길이라면 한여름의 전선시찰의 길은 안개속에 가리운 들길을 찾아 달려야 하는 길, 한낮의 뙤약볕에 땀으로 젖어드는 야전복을 말리울새도 없이 이어지는 무더위의 강행군길이였다.

실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선군장정의 길은 모두 이러한 과중한 육체적피로를 극복해야 하는 힘겨운 길이였다.

한해 설날의 이른새벽 집무실을 떠난 위대한 장군님의 야전승용차가 한해의 마지막시각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수도의 거리로 들어설 때까지 헤쳐 넘어온 이런 불철주야의 헌신의 선군장정의 길우에서 주체혁명승리의 아침이 밝아오고 그 길이 있어 이 땅에 사회주의강국의 려명이 밝아올수 있었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단행하신 선군장정은 조국과 인민, 우리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고 걸으신 사랑의 장정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장정은 자신은 한몸을 서슴없이 바칠 각오를 하고 헌신에 헌신을 다하면서도 마음속에 인민들과 군인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고이 간직하고 단행하신 사랑의 장정이였다.

152굽이 오성산과 풍랑사나운 초도의 배길,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판문점시찰길, 자강도의 생눈길을 비롯한 선군장정의 그 모든 길이 다 그러하였다.

주체87(1998)년 8월 어느날 련일 계속되는 장마비로 질척해진 진창길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성산으로의 현지시찰의 길에 오르시였다. 성능좋은 군용야전차도 길이 너무 가파로와 헛돌림을 하고 아래로 미끄러져내리는 위기일발의 순간에 그이께서는 차에서 내리시여 서슴없이 차체에 어깨를 들이대시고 밀고오르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처럼 위험천만한 길을 걸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오직 사랑하는 병사들이 고이 간직되여있었기에 앞을 가로막아나서는 일군들에게 고지에 인민군군인들이 있는데 여기까지 왔다가 내가 고지에 올라가지 않으면 안된다, 최고사령관이 오늘과 같은 궂은 날씨에 전선의 험한 령길을 다녀보아야 우리 전사들의 생활을 잘 알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던것이다.

이렇게 고지정점에 자리잡은 전방지휘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을 넓은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한없이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였다.

후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뜻깊은 자리에서 오성산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우리가 선군정치를 계속해나가는 한 우리 인민은 자주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며 강국을 일떠세워 남부럽지 않게  잘 살게 될것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은 반드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것이라고 감회깊이 교시하시였다. 이런 사랑과 믿음의 선군장정의 길은 351고지에도, 판문점시찰의 길에도 력력히 어려있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선군장정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를 수호하시려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걷고걸으신 험난한 길이였다.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길을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걷고걸으시기에 우리 인민이 복락을 누릴 사회주의강국건설은 확정적이다. 

 

김일성방송대학 허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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