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와 패배자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라면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세계가 알지 못하는 전승신화의 창조자들인 우리 인민과 인민군용사들이 승리의 만세를 소리높이 웨칠 때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패배자들속에서는 비탄의 넉두리가 울려나왔다.
《급속히 종결된 전쟁이라는 말을 패배로써 급속히 종결된 전쟁이라고 고쳐야 한다.》(미국대통령이였던 트루맨)
《신화는 깨여지고말았다. 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던것처럼 그렇게 강력한 나라가 아니였다.》(미국무장관이였던 마샬)
《조선전쟁은 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시간에 잘못 고른 상대에 대한 잘못한 전쟁이였다.》(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였던 브랫들리)
《개국이래 미국의 위신이 전 세계에서 지금처럼 땅바닥에 떨어진적은 없었다.》(《유엔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
《미국은 조선전쟁과 조선정전담판에서 당한 쓰라린 과오와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유엔군》사령관이였던 릿지웨이)
《나는 패배감을 느꼈다. 솔직히 말해서 휴전협정조인을 끝낸 후 형언할수 없을만큼 좌절감에 빠졌던것이다. 그리고는 끝내 소리없는 눈물마저 흘렸다. …
승리없는 전쟁, 그것은 미국력사에 없는 술어이다.》(《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
《…조선전장은 미국의
《미국의 수도 워싱톤에서는 군중시위도 없었다. 큰 기쁨도 없었다. 거리들에서는 축하모임도 없었다. …》(1953년 7월 27일 UP통신)
적들의 이 절망에 찬 아우성과 비명을 짓누르며 우리 인민이 터쳤던 7. 27의 환호성은 승리자들의 승전곡, 영웅조선의 승전포성이 되여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이 우리의 종국적승리로 끝나는 그날까지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다.
주체112(2023)년 7월 25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