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증자료들은 다음으로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과 그 의의에 대하여 립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1(1932)년 4월 25일 안도현 소사하 토기점골등판에서 조선인민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을 선포하시였다.

안도에서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된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파견하신 지도핵심들에 의하여 왕청, 연길, 화룡, 훈춘 등 동만의 여러 지역들과 북만과 남만에서도 조선의 견실한 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유격부대들이 조직되였다.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됨으로써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직접 담당하고 이끌어나갈 주도적력량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더욱 힘차게 추진시킬수 있게 되였다.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으로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은 무장투쟁을 주류로 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과 그 의의에 대하여 당시의 한 출판물은 《… 만주에 있어서의 일본제국주의군대의 군사행동개시이래 조선인근로자대중은 중국의 로농대중과 함께 협력하여 전만에 봉기하는 빨찌산대를 조직하여 철저하게 일본군대를 반대하고있다.

그들은 지금이야말로 일본제국주의타도만이 그들에게 진정한 민족적독립을 가져다준다는것을 알고있다.

거기에 바로 빨찌산대의 결사적투쟁의 힘의 원천이 있는것이며 여기에 바로 조선에 있어서의 혁명적대중투쟁의 발전이 만주사변발생이후 한층더 높아진 원인이 있는것이다.

조선안의 근로자들도 역시 지금은 전만에 확대하고있는 이와 같은 빨찌산투쟁의 위대한 정신적영향하에 놓여있다. …

경제공황에 의하여 그 경제체제가 뒤흔들리고있는 일본제국주의의 지위를 더욱 약화시키며 왜왕제에 대한 인민의 반항을 조직하는 우리들의 당면한 임무의 수행에서 조선에 있어서의 그와 같은 혁명운동의 발전이 차지하는 의의는 대단히 큰것이다.

이것은 특히 제국주의전쟁 그가운데서도 대쏘간섭전쟁의 준비를 곤난에 빠뜨리며 저지시키기 위한 활동에 있어서도 의의가 대단히 큰것이라고 말할수 있는것이다.》(《아까하다》1932.8.20)라고 썼다.

다른 나라 출판물들에도 《젊은 김일성장군을 선두로 한 공산주의자들이 1932년 동만의 안도, 왕청, 연길, 훈춘, 화룡 등의 여러 지역에서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의 선진분자를 집결하여 반일인민유격대를 결성하고 무장투쟁을 개시하였다.》(《현대중국과 중쏘관계》제2권 17페지), 《바로 이 시기(일제의 만주침략직후-주) 김일성<항일무장유격대>가 대중적기초우에서 …일본군과 반일무장투쟁을 개시하였던것이다.》(《아시아의 민족해방》리론사 1954년판 327페지)라고 서술하였다.

이 자료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일제를 반대하는 혁명적무장력인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되였으며 이것은 반일민족해방투쟁에서 매우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임을 보여주고있다.

이처럼 반증자료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주도해나갈 핵심력량이 마련되였다는것을 립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