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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생활의 향기

 

 

뜻밖의 손님들

 

몇달전 평양양말공장 남자양말직장의 리경숙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이 직장의 한 녀성종업원인 김은미동무의 가정을 찾게 되였다.

뜻밖에 딸의 직장일군들을 맞이한 평천구역 안산1동 7인민반의 김창윤, 채영옥동무들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김은미동무의 부모가 불편한 몸으로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운것을 늦게야 알고 찾아온것을 욕많이 하라고 하는 직장일군들의 말은 김창윤, 채영옥부부의 마음을 뜨겁게 하여주었다.

사실 이들부부는 장애자였다.

누구나 그 몸으로 두 자식을 어엿하게 키운것을 보며 쉽지 않다고 할 때면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고마운 우리 제도가 아니라면 어떻게 우리가 두 자식을 남부럽지 않게 내세울수 있겠습니까.》

서로 존중하고 협조하며 아픈 사람, 불편한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더욱 관심하고 도와주는것이 생활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들부부를 위해 진정을 바쳤던가.

이날도 많은 가정생활용품을 안겨주며 건강과 가정생활의 구석구석을 헤아려주는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다시금 새겨안게 되였다.

 

로병의 생일날에

 

지난 2월 백암군 서두수리에 사는 정덕화전쟁로병의 집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날은 로병의 생일이였던것이다.

군의 일군들과 이웃들은 꽃다발을 로병에게 드리고 지성이 담긴 기념품도 안겨주며 뜨겁게 축하해주었다.

어떻게 알고 왔는가고 하면서 고마와하는 로병에게 군의 한 일군은 우리야 친자식이나 같은데 어떻게 로병동지의 생일을 잊을수 있겠는가고 말하였다.

그러는 그를 바라보는 로병의 눈가에 맑은것이 고이였다.

언제나 로병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때없이 찾아와 제기되는 문제도 알아보며 대책을 세워주군 하는 군의 일군들과 이웃들이였다.

앓을세라,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마음을 쓰고 별식이 생겨도, 새옷이 생겨도 먼저 찾군 하는 그들은 모두가 로병의 친혈육이였다.

그날 로병의 집에서는 우리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왔다.

주체112(2023)년 5월 10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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