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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미래를 꽃피우시는 길에서

 

소홀히 대하지 않으신 문제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를 찾아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야영소의 소년단실에도 들리시여 학생들이 앉는 의자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탁상교양자료들을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 탁상교양자료들이 볼품이 없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야영소일군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사상교양사업에서의 형식주의를 대번에 간파하시고 하시는 말씀이였다.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 학생들의 야영기간이 며칠 안된다고 하여 사상교양사업을 소홀히 하였던 자신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탁상교양자료들을 새로운것으로 계속 바꾸어줄수 있게 만들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몸소 그 방법까지 가르쳐주시였다.

새세대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은 언제 어디서나 놓치지 말고 튼튼히 틀어쥐고 진행해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이기에 그이의 절절한 음성은 장내에 또다시 뜨겁게 울려퍼졌다.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자면 부단히 머리를 써야 한다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이날에 하신 말씀은 야영생들이라고 하여 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던 야영소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자라나는 새세대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말고 이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는것을 깊이깊이 새겨주는 간곡한 가르치심이였다.

 

하나의 상품을 보시며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아동백화점에 있는 체육기자재매대를 돌아보실 때였다.

여러가지 체육기자재가 진렬되여있는 매대에는 자그마한 완구탁구채도 놓여있었다.

볼수록 깜찍하기 이를데 없어 그것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피여올랐다.

그런데 경애하는 그이께서만은 누구나 웃음속에 바라보는 그 탁구채를 무심히 보지 않으시였다.

그이께서는 탁구채를 바라보시면서 저 탁구채가 깜찍스럽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무엇을 치겠는가고 누구에게라없이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판매원이 가져다드리는 완구탁구채를 받아드신 그이께서는 손바닥 절반만한 탁구채를 살펴보시며 이것으로 탁구를 치자면 완두콩알을 쳐야 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런 탁구채는 더 작게 만들어 자동차열쇠고리같은데나 달아가지고 다니게 기념품매대에서 팔아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해당 부문 일군에게 이 탁구채가 형식주의의 산물이라고 말해주어야 하겠다고, 우리는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쓸모있고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일군들은 완구탁구채를 다시금 바라보았다. 그러는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뜨겁게 새겨졌다.

비록 자그마한 놀이감이라 할지라도 실지 그것이 어린이들의 지능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주체112(2023)년 3월 14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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