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사랑하시는 노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합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함께 사업에 열중하고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휴식시간에 노래를 부르자고 하시며 모두가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노래를 하나씩 부르자고 하시였다.
분위기가 대번에 흥그러워지자 일군들이 주저없이 차례로 일어나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렀다.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제는 내 차례가 되였는데 나는 《동지애의 노래》를 제일 사랑한다고 하시며 몸소 기타를 드시고 선률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시였다.
노래가 끝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노래를 제일 사랑하신다고 하시면서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우리는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받드는데서 가는 길 험난해도 시련의 고비를 함께 넘고 불바람이 휘몰아쳐와도 생사를 같이하여야 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한번 다진 맹세를 절대로 변치 말아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한명의 동지를 위해 천만품을 기울이시고 믿음이란 믿음, 사랑이란 사랑, 정이란 정을 깡그리 부어 혁명가로 키워 내세워주시던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동지애의 세계를 돌이켜볼수록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의 바다되여 끝없이 설레였다.
이어 장내를 일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타로 이 노래를 다시 연주하시고나서 항일혁명투사들이 숭고한 동지애의 모범을 창조한데 대하여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이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새길수록 일군들의 가슴은 더더욱 후더워졌다.
그럴수록 《동지애의 노래》와 더불어 새겨진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새겨졌다.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한 비행승조원들을 축하해주시면서 그들과 함께 《동지애의 노래》를 부르시는것을 목격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바라보시며 동지라고 부르기는 쉽지만 진정한 혁명동지가 되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동지를 위해 죽을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동지를 얻을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의미심장한 이 교시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변치 않는 혁명동지가 되겠다고 말씀올리시였다.
이처럼 《동지애의 노래》와 함께 가장 숭고한 동지관을 신념과 의지로 체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전사 한사람한사람에게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며 세상에 없는 진정한 동지의 대부대, 일심단결의 대가정을 가꾸어가고계시는것이다.
노래 한곡을 부르시여도 전사들과 허물없이 어울리시고 노래를 사랑하시여도 동지에 대한 노래를 제일로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령도자와 한피줄로, 한뜻으로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이 혁명전사들에 대한 그이의 뜨거운 사랑에 뿌리를 두고있음을 절감하였다.
주체112(2023)년 3월 14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