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말하여 자본주의제도는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돈에 의하여 모든것이 좌우되는 사람 못살 황금만능의 사회입니다.》
자본주의사회의 부패성과 반동성이 날로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나고있다. 자기 시대를 다 산 력사의 퇴물로서의 그 추악하고 취약한 몰골은 더는 감출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서방세계에서조차 《자본주의를 반대한다.》라는 함성이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는 형편이다.
자본주의의 비인간성의 하나는 모든 사회관계,
사람은 사회적집단의 한 성원으로서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살며 서로 뉴대와 협력을 두터이 하면서 운명을 개척하고 발전을 이룩할것을 바란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랑과 정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에 기초한 사회이다.
개인주의는 사람을 사회적집단과 유리되고 개인의 물질적욕구만을 추구하는 생물학적존재, 저속한 동물적존재로 만든다. 황금만능사상은 돈을 모든것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수단으로 보는 반동적인 견해이다. 이러한 사상에 물젖은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의 사고와 활동의 밑바탕에는 오직 자기개인의 금전적리해관계만이 깔려있다.
이것은 자본주의사회의
자본주의사회는 사람들사이의 관계를 금전에 의한 지배와 예속관계로 전락시킨 반인민적사회이다.
사회적평등은 건전한
그러나 자본가와 근로대중과의 관계에서는 그 어떤 평등도 존재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수단은 자본가들에게 장악되여있다. 반면에 근로자들은 자본가들에게 로동력을 팔지 않고서는 생존을 유지할수 없게 되여있다. 사람의 로동력이 상품으로 전환됨으로써 자본가와 로동자와의 관계는 비인간적인 상품화페관계, 착취자와 피착취자의 관계로 전락되게 된다.
근로자들에 대한 자본주의적착취는 가장 야만적이고 혹독하다. 금전으로
근로자들에 대한 자본가들의 착취의 도수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자본가들은 리윤률이 낮아지고 생존경쟁이 확대됨에 따라 로동자들에 대한 착취의 도수를 무한정 높이고있다. 자본가들은 실업에 대한 로동자들의 공포를 악용하여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는 극히 적은 임금을 지불하면서도 그들에게 살인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고있다.
오늘 《문명》과 《번영》에 대하여 요란하게 광고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로동실태는 매우 비참하다.
미국의 한 언론이 폭로한데 의하면 이 나라의 농장들에서 로동자들은 현대판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다고 한다. 한심한 로동조건으로 하여 로동자들이 매일 죽어나가고 수백명이 부상당하고있는 판이다. 보잘것없는 임금에 시달리며 죽어가고 로동재해로 목숨을 잃어야 하는것이 자본주의나라 로동자들의 눈물겨운 운명이다. 이것은 로동자들의 생명안전같은것은 안중에도 없이 모든것이 리윤추구에만 복종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필연적인 현상이다.
몇해전 국제로동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다수 로동자들이 한심한 로동조건에서 노예로동을 강요당하고있으며 청년들은 보다 렬악한 조건에서 착취를 강요당하고있다. 서방의 한 경제학자는 자본주의사회가 높은 실업률과 높은 로동빈곤률이라는 두가지 난문제를 안고있지만 그것은 해결하기가 어렵다고 실토하였다.
자본주의사회는
자본주의는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사회이다. 사회전반에는 《각자는 자기자신을 위하여》,
이러한 환경은 필연코
오늘 자본주의사회에 범람하는 각종 범죄사건들은 거의가 다 금전관련범죄들이다. 그 하나하나가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낸다.
일본의 사이다마현에서는 한 범죄자가 동거하고있던 집의 주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는 몇년동안 집주인과 돈벌이를 함께 해왔다. 그 과정에 집주인과 리윤을 둘러싸고 마찰을 일으키다가 끝내는 그를 살해했던것이다. 이것을 과연
자본주의나라 출판물들이 끊임없이 배설해내는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은 범죄와 사회악을 더욱 부추기는 독소로 되고있다. 자본가들은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을 거세하고 그들을 돈의 노예로 전락시키기 위해 황금만능과 폭력에 대한 환상 등을 사람들속에 집요하게 부식시키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전반에 살인, 강도, 강탈 등 몸서리치는 범죄들이 끊임없이 란무하고있다.
이것은 자본주의사회가 약육강식과 패륜패덕을 조장하는 온상이라는것을 말해준다.
사람들사이의 관계를 오직 금전에 의하여 좌우되는 비인간적인 관계로 만들고
주체112(2023)년 1월 25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