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국건설의 진로를 밝혀주신
《지금 우리 나라가 정치사상적면에서나 군사면에서는 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섰다고 말할수 있지만 경제는 그렇지 못합니다. 경제면에서까지 강국이 되여야 우리가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였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경제건설에 힘을 넣어 우리 나라를 기어이 경제강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경제강국건설은 사회주의건설위업의 일환이며 사회주의강국이란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나라를 말한다.
경제강국의 중요징표는 국가경제력이 강한것이다. 그런 국가경제력은 국방공업을 위주로 하는 자립적인 경제토대가 꾸려지고 첨단과학기술산업을 핵심산업으로 하여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가 실현되며 인구 한사람당 생산액과 중요제품의 현물생산량이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인민생활에 필요한 물질적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을 때 마련되였다고 할수 있다.
경제강국의 중요징표는 나라의 경제가 끊임없이 빨리 발전하는것이다. 이것은 경제강국에서는 계획경제의 우월성에 의하여 쇠퇴와 위기를 모르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높은 속도가 보장된다는것을 의미한다.
경제강국의 중요징표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러운것 없는 물질문화생활을 보장하는것이다.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된 모든 근로자들이 빈부의 차이가 없고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사회주의생활을 누리는것이 경제강국의 참모습이다.
경제강국건설의 근본원칙은 자력갱생의 기치밑에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토대와 밑천을 가지고 경제강국을 건설하는것이다. 경제강국건설은 우리 인민이 주인이 되여 이 땅우에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부강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이다.
그것은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것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로선이다. 이 로선은
인민경제의 선행부문에는 금속공업, 석탄공업, 전력공업, 철도운수부문이 속한다. 이 부문들은 생산과 건설에 필수적인 기본자재와 원료, 연료, 동력 그리고 수송을 보장하는 인민경제의 선행부문, 생산의 첫 공정을 담당하는 기초공업부문으로서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논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것은 사상중시, 총대중시와 함께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강국건설의 3대기둥의 하나이다.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의 기본요구는 짧은 력사적기간에 과학기술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하는것이다.
과학기술중시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현시대 과학기술발전의 핵심기초기술인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을 급속히 발전시키며 그에 기초하여 새 재료, 새 에네르기, 우주기술, 핵기술과 같은 첨단과학기술분야와 기계, 금속, 채취공업, 경공업, 농업을 비롯한 응용기술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야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실현할수 있다.
력사에는 경제강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으며 지금도 경제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나라들은 다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략탈하거나 자국인민들을 착취하여 경제강국으로 된 자본주의나라들이다.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력사가 알고있는 경제강국과 근본적으로 다른 인민대중의 창조적힘에 의하여 건설하는 인민대중을 위한 참다운 우리식의 경제강국이다.
우리식의 경제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경제사업에서 사회주의원칙을 고수하며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
만일 사회주의원칙에서 리탈하여 《개혁》, 《개방》바람에 말려들거나 자본주의적경제관리방법을 끌어들이면 사회주의경제가 변질되고 사회주의의 경제적기초가 무너지게 되며 자본주의의 복귀를 빚어내게 된다. 때문에 어떤 조건과 어떤 경우에도 경제사업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저버리지 말아야 하며 계획경제의 우월성을 약화시키는 반사회주의적책동의 사소한 요소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경제사업에서 사회주의적원칙을 지키고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에 의거하는외에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발전시킬수 있는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