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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정성과 무한한 헌신으로​

 

 

명약중의 명약

 

만경대구역에 살고있는 한 녀인이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에 입원한것은 지난 1월이였다.

입원실에 들어서는 녀인의 생각은 참으로 착잡했다. 자기의 병상태에 대한 진단이 그의 마음을 나약하게 만들었던것이다.

그러나 뜨거운 정을 부어주는 의료일군들의 모습은 그로 하여금 차츰 병에 대한 근심을 잊게 하였다.

얼마후 8시간에 걸치는 대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한 평범한 녀인에게 바쳐지는 의료일군들의 사랑과 정성은 수술후에도 더욱 뜨거워만 갔다.

실장 박철룡, 담당의사 박충혁, 간호장 리영란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은 항상 그를 따뜻이 돌봐주었고 입맛이 떨어질세라 신선한 과일, 맛좋고 영양가높은 음식들을 안겨주며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었다. 연구소의 일군들도 사업으로 바쁜 속에서 매일 녀인을 찾아와 상태를 알아보며 힘과 용기를 더해주었다.

정말이지 모두가 녀인의 담당의사였고 담당간호원이였다.

이런 뜨거운 사랑과 정은 그에게 소생의 기쁨을 안겨준 명약중의 명약이 되였다.

건강을 회복하고 병원문을 나설 때 모두 떨쳐나 뜨겁게 바래워주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녀인과 그의 가족은 이런 훌륭한 의료일군들을 키워준 위대한 우리 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다시 찾은 광명

 

개천시에 살고있는 로인내외가 덕천시병원 안과를 찾아간것은 지난 4월이였다.

실명을 당한 로인은 물론 그를 부축하는 남편도 병원에 도착할 당시까지만 하여도 로환이여서 과연 고칠수 있을가 하는 우려가 없지 않았다.

로인내외를 과장 김혁동무를 비롯한 이곳 의료일군들이 병원마당까지 나와 맞아주었다.

《할머니, 오시느라 수고했습니다. 어서 들어갑시다.》

얼마나 살뜰하게 대해주는지 로인내외는 언제 접수실과 눈검사실을 거쳐 입원실까지 왔는지 미처 알수 없었다.

다음날 수술을 앞두고 할머니의 가슴은 몹시 울렁거렸다.

(과연 내가 다시 앞을 볼수 있을가? …)

긴장감을 풀지 못하는 할머니의 마음속을 들여다본듯 과장은 로인의 손을 꼭 잡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과에서는 지난 시기 수많은 환자들에게 광명을 안겨주었습니다. 할머니도 얼마든지 고칠수 있습니다.》

의료일군들은 수술이 진행된 후에도 치료의 여가시간이면 꼭꼭 찾아와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입원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있을세라 친자식된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었다.

붕대를 푸는 날 로인의 눈에 제일먼저 비껴든것은 입원치료의 나날 친혈육의 정을 기울여온 고마운 의료일군들의 모습이였다.

병원문을 나서면서 로인내외는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과 고마운 보건제도가 있어 광명을 다시 찾게 되였다고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의료일군의 본분을 언제나 자각하고

 

로농통신원 김진성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개풍구역병원 의사 박명일동무는 인간생명의사라는 부름을 심장에 새기고 환자치료사업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의료일군이 되던 날 그는 인간의 생명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친 전세대 보건일군들처럼 한생을 살리라 굳은 결심을 다지였다.

하기에 언제인가 병원에 위급한 환자가 실려들어왔을 때 그는 무한한 헌신으로 치료를 정성다해 하였으며 친혈육의 정으로 영양음식도 성의껏 마련해주었다.

환자의 건강회복에 필요한 보약과 약재들을 구하기 위해 수십리길을 다녀오기도 하였다.

그의 이런 뜨거운 정성속에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이 고마움의 인사를 터놓을 때마다 박명일동무는 말하군 한다.

한없이 고마운 어머니당의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자고.

박명일동무는 오늘도 아낌없는 사랑과 불같은 헌신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민의 생명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 우리 제도의 고마움을 깊이깊이 새겨주고있다.

 주체111(2022)년 11월 24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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