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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이 따르는 《평양할머니》​

 

 

최전연초소의 병사들이 《평양할머니》라고 정답게 부르는 한 로인이 있다. 그는 사동구역 사동3동에서 살고있는 황금녀녀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대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인민들은 군대를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성심성의로 원호하여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어느날 신문과 TV화면을 통하여 최전연초소들을 시찰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옵는 황금녀녀성의 생각은 깊어졌다.

젊은 시절에 그는 최전연지대에서 생활하였다. 그후 제대된 남편을 따라 평양에 올라온지 어언 수십년세월이 흘렀으나 병사들의 어머니가 되여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던 그 시절은 한생의 가장 보람찬 나날로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그때처럼 이제 남은 여생이라도 초소의 병사들을 위해 바치고싶었다.

얼마후 그는 재봉기앞에 마주앉았다. 군인가족생활의 나날 병사들을 위하여 어느 하루도 멈춤없이 돌린 사연많은 재봉기였다.

그날부터 그의 집에서는 재봉기돌아가는 소리가 낮에는 물론 밤에도 울리였다. 집에 간수하고있던 새 천들은 물론 자식들이 70고개에 들어선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것들도 모두 재봉기옆에 쌓이였다. 그렇게 마련한 원호물자들을 최전연초소의 병사들에게 보내줄 때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

이렇게 맺어진 병사들과의 인연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졌다. 언제인가 황금녀녀성이 중병으로 한동안 자리에 몸져누운적이 있었다. 그런데 초소의 병사들이 그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 산에서 나는 귀한 보약재들을 보내여온것이 아닌가. 황금녀녀성은 다시 일어나 재봉기앞에 마주앉았다. 미덥고 고마운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생의 마지막숨결까지도 다 바치리라 굳게 마음다지며.

그의 집은 10년전에 비해 달라진것이 별로 없다. 그러나 그의 집에 날을 따라 늘어나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초소의 병사들이 보내온 편지들이다. 해마다 늘어나는 그 편지들을 보며 황금녀녀성은 생의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있다.

병사들이 따르는 《평양할머니》,

나라를 위해 바쳐가는 애국적삶은 로쇠를 모른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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