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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하신 탁상등​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를 보여주는 수많은 감동깊은 일화들가운데는 사람들이 생활에서 평범하게 리용하는 탁상등과 관련한 가슴뜨거운 사연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혁명의 1세, 2세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을 우리 혁명의 원로로 내세우고 존대하며 그들의 건강과 생활을 세심히 돌봐주고있습니다.》

언제인가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탁상등을 새로 마련하여 드린적이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집무실에 들어설 때마다 그이께서 문건을 보시며 사용하시는 탁상등이 밝지 못하다는 생각으로 하여 죄책감을 금할수 없었던 그들이였다.

그리하여 일군들은 쓰기도 간편하고 불빛도 밝은 탁상등을 준비하여 경애하는 그이께 드리였다.

그런데 그 탁상등을 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으시였다.

일군들모두가 영문을 알수 없어 의아해졌다.

방안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무들의 성의는 고맙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을 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자신께서는 지금 쓰고있는 탁상등이면 된다고, 이 탁상등은 앞으로 기회를 보아 나이가 많은 한 일군에게 주어야 하겠다고 나직이 이르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숭엄한 감정으로 젖어들었다.

우리 조국을 위해 그이께서 바치시는 크나큰 심혈과 로고에 비해볼 때 탁상등 하나가 뭐라고 이렇듯 굳이 사양하신단 말인가.

일군들은 이 탁상등을 꼭 사용하셔야 한다고 또다시 청을 드리였다.

그러는 그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겸허하신 음성으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동무들의 심정은 알만하다. 이 탁상등은 밝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그렇기때문에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책상우에 놓고 사용하면 더 좋을것이다. 우리는 혁명선배들을 아끼고 존경하여야 한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한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해 충실하게 일해온 우리 혁명의 원로들이다. 만일 그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헌신적으로 투쟁하지 않았더라면 오늘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생각할수 있겠는가. …

혁명동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가 가슴뜨겁게 마쳐와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가 없었다.

혁명의 1세, 2세들을 비롯한 전세대들을 우리 혁명의 원로라고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오늘에서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의 무게를 가장 고귀하게 헤아려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숭고한 동지애를 지니시고 혁명전사들을 따뜻이 품어안아 대해같은 믿음과 정을 끝없이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손길이 있어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혁명가로서의 참다운 삶을 누려가고있는것 아니랴.

이렇듯 위대한분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주는것을 가장 고결한 도덕의리로 여기고있는것이다. 이렇듯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모범을 전체 인민이 따라배우고있기에 혁명선배들에 대한 도덕의리가 곧 매 가정의 가풍으로 되고 우리 국가의 국풍으로 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은 목이 꽉 메는것을 느끼며 탁상등을 여겨보았다.

너무도 소박한 물건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혁명적동지애와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가 얼마나 숭고한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견물이였다.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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