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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의 운명을 통해 본 두 제도의 판이한 현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은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이며 녀성들의 역할을 떠나서 가정과 사회,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어머니날이 왔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첫걸음마 떼여준 고향집뜨락을 조국의 소중한 모습으로 새겨안고 억세게 자라난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 조국보위초소와 혁신으로 들끓는 일터, 가정들에서 어머니들에게 뜨거운 존경을 담아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거리마다, 집집마다 꽃향기로 그윽하고 어머니들에 대한 노래로 기쁨이 물결치고있다. 어머니들이 온 집안이 밝아지도록 아니 온 나라가 환해지도록 웃음을 짓는다.

어느 초소, 어느 일터에 가나 어머니들이 있다. 나라를 강철기둥으로 떠받드는 제철소와 제강소에도, 쌀로써 조국을 수호해가는 사회주의전야에도, 새세대들을 나라의 역군으로 키우는 교단과 강국건설의 승리적전진과 비약적발전을 견인하는 과학자들의 대오에도 어머니들이 서있다. 기적과 혁신으로 끓어번지는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선을 지원하고 사회주의대가정에 미덕과 미풍의 꽃을 활짝 피워가는 사람들속에서도 남모르게 지성과 사랑을 바쳐가는 어머니들을 찾아볼수 있다.

아들딸모두를 조국보위초소에 세우고 자식들이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는것을 크나큰 자랑으로, 행복으로 여기는것도 우리 어머니들이다. 훌륭한 자식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 오늘 우리 당의 령도를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과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해가는 진격의 투사들,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건설의 전역에서 위훈을 떨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장한 모습에는 우리 어머니들의 남모르는 헌신이 비껴있다.

이 땅의 어머니들이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되고있기에 번영의 활로가 활짝 열리고있으며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가 위대한강국의 기치로 더욱 세차게 펄럭이고있는것이다.

우리 당이 펼치는 녀성존중의 정치가 있어 어머니들은 조국과 인민의 더없는 자랑으로, 긍지로 되고있다. 그 은혜로운 손길아래 어머니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시대의 영웅으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되여 보람찬 삶을 누려가고있다.

어머니들이 자식을 많이 낳으면 사회적으로 높이 내세워주고 떠받들어주고있다.

지난해 평양산원에서 10번째 자식을 낳은 한 녀성은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자식들을 많이 낳아키우는것은 녀성으로서 응당한 본분인데 제가 영웅이 되였다는것이 정말 꿈만 같습니다.》

당에서는 자식을 많이 낳은 그를 국가적인 대회에도 불러주고 사랑의 선물도 안겨주었다. 나라에서는 그에게 다산모치료권을 주고 자식많은 이 가정에 불편이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펴주고있다.

우리 당과 국가는 어머니들의 수고를 헤아려 해빛밝은 곳에 탁아소와 유치원을 세워주고 젖제품도 보장해주며 아이들을 정히 돌보아준다. 그들의 재능의 자그마한 싹도 정성껏 자래우고 꽃피워준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한없이 따사로운 우리 당의 사랑과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려가고있다.

어머니들이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는 속에 조국의 미래가 더욱 밝고 아름다와지고있다.

하지만 어느 사회에서나 녀성들이 어머니가 된 긍지와 보람, 기쁨과 행복을 안고 사는것은 아니다.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녀성천시, 녀성학대가 제도화되여있어 녀성들이 인간으로서의 참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고있으며 어머니로 될 권리마저 빼앗기고있다.

《국가창건후 지난 두세기 남짓한 동안 미국녀성들은 남녀평등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여왔다. 하지만 오늘까지도 미국은 〈녀성들에 대한 차별을 없앨데 대한 협약〉을 비준하지 않았으며 결국 미국녀성들은 의연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제도화된 차별을 받고있다.》

이것은 한 외신이 미국의 녀성정책에 대하여 폭로한 글의 한 토막이다.

미국의 큰 회사들에서는 임신부를 차별하고 임신부의 입직면담을 거절하거나 임신부의 로임을 주지 않는것이 보통현상으로 되고있다. 애기어머니들에게 유급휴가제도를 보장해주지 않는것도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이다. 이 나라들에서는 해산을 앞둔 임신부들이 돈이 없어 병원에서 문전거절을 당하고있으며 길가에서 아이를 낳아도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다.

현실이 이러하니 많은 녀성들이 결혼을 포기하고있으며 설사 시집을 갔다고 해도 아이를 낳으려 하지 않고있다.

황금만능의 원리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의 노예로 살고있는 어머니들은 범죄행위도 거리낌없이 저지르고있다.

지난 9월 일본 도꾜에서는 어머니란 녀성이 갓난 딸을 공원의 위생실에 내버리는 범죄행위를 저질렀다.

그는 아이를 내버린 리유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생활이 어려워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었다.》

돈밖에 모르는 일본에서 적지 않은 녀성들이 자식을 낳아키우는것을 기쁨과 행복이 아니라 끝을 모르는 고통과 불행의 련속으로 여기고있다. 아이를 탁아소나 유치원, 학교에 보내는데만도 헤아릴수 없이 많은 돈을 써야 한다.

자식을 낳지 않으려 하며 낳게 되면 범죄자가 되여 자식의 목숨을 끊어버리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

결국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가 녀성들의 초보적인 모성애마저 사멸시키는 비극을 초래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정객들은 권력쟁탈을 노린 당파싸움만 일삼고있으며 국가라는것도 《자유》를 떠들며 어머니들의 불행과 고통을 외면하고있다. 그속에서 어머니들은 정신도덕적으로 타락하고있으며 범죄의 구렁텅이로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어머니들을 천시하고 돈의 노예로, 범죄자로 만드는 자본주의사회는 미래가 없고 썩어가고있으며 쇠퇴몰락의 길을 걷고있다.

어머니들의 운명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의 판이한 현실은 사회주의야말로 인민대중의 락원이고 자본주의는 인민대중의 지옥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주체111(2022)년 11월 16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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