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사멸되여가는 썩고 병든 사회
《새세대들의 장래가 부모들의 돈주머니에 따라 좌우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들이 사회적불평등과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는것을 피할수 없다.》
사회악의 희생물, 이것은 자본주의나라 청소년들의 대명사라고도 할수 있다.
극도의 개인주의가 만연되고 사람들사이의 관계가 약육강식의 관계로 전락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수많은 어린이와 소년들이 부모와 교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고있으며 가정과 사회의 버림을 받은 그들은 인신매매의 대상으로 지어 분쟁과 폭력의 제물로 되고있다.
사람에게 있어서 청소년시절은 리상과 희망이 가장 높은 시절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절대다수의 청소년들이 돈이 없어 자기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고 절망과 고통의 나락에서 허덕이고있다. 세금과 빚더미에 눌리워 빈궁선이하에서 허덕이는 문맹자들이 수두룩하고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을 얻을수 없어 길거리를 헤매여야 하는것이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의 비극적인 처지이다.
설사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고 하는 취직의 소망을 실현한 청년들도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과 위구속에 자본의 가혹한 착취를 숙명으로 감수하고있으며 일단 위기가 조성되면 해고의 운명을 피할수 없다.
엄혹한 현실앞에서 적지 않은 청소년들이 꽃같은 나이에 앞날에 대한 극도의 비관에서 헤여날수 없어 삶을 포기하고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사회적인 보호와 관심속에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쳐야 할 청소년들이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고 절망을 못이겨 제손으로 목숨을 끊지 않으면 안되는 비참한 현실은 자본주의사회가 얼마나 반인민적이고 반인륜적인 사회인가를 실감하게 하고있다.
자본주의의 전도를 더욱 어둡게 하는것은 청소년들의 정신상태이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청소년범죄는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한 전문가는 자본주의나라 청소년들속에서 성행하는 범죄의 원인이 그들의 《무서운 사회심리적붕괴의 명백한 산물》이라고 하면서 청소년들속에
자본주의나라에서 청년들의 정신상태가 이처럼 이지러진것은
보다는
이러한 환경속에서 자라난탓에 새세대들이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정신육체적파멸을 조장하는 자본주의야말로 미래가 사멸되여가는 생지옥이다.
새세대들의 부패타락과 함께 자본주의는 조락의 구렁텅이에로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주체111(2022)년 11월 12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