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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륜리에 대한 주체적리해 (3)

2.2.2. 직업도덕품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량심적으로 성실히 일해나감으로써 당의 은덕과 국가의 고마움에 실천으로 보답하는 고결한 풍모가 우리 인민의 혁명적륜리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직업륜리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를 이루는것은 직업도덕품성이다.

직업도덕품성은 근로자들이 직업활동과정에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직업도덕규범을 반복하여 지켜나가는 과정에 형성되고 공고화되게 된다.

직업과 그 업종은 다양하지만 직업활동을 해나가는 근로자들 누구나가 다같이 지녀야 할 공통적인 품성이 있으며 그것은 구체적인 직업의 업종에 따라 다양하게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직업도덕품성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성실성이다.

그 어떤 직업에서나 근로자들은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맡겨진 임무를 성의를 다하여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때문에 성실성은 직업활동을 하는 근로자들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도덕품성이라고 볼수 있다.

성실성은 성심성의를 다하여 진실하게 행동하는 품성이다. 

성실성은 우선 자기 맡은 일을 정성을 기울여 해나가는데서 표현된다.

자기의 직업에 성실한 근로자들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을 걸써대하지 않으며 대충 해치우는것이 아니라 성의껏 알심있고 실속있게 하며 지성을 바쳐나간다.

자기의 직업에 성실한 근로자들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자기앞에 맡겨진 직책상임무를 자체의 힘으로 끝까지 수행한다.

제기된 일을 놓고 말이 많고 쓸데없는 의견이 구구한 사람은 자기 직업에 성실한 근로자라고 할수 없다. 말은 비록 적게 해도 맡은 일에서 실적을 많이 내는 사람이 성실한 근로자이다. 실적이 없는 자기의 약점을 요란하고 다사한 말로 메꾸려고 하는것은 자기의 불성실성을 말보자기에 감추려는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누가 무엇이라고 하여도 오직 자체의 힘으로 맡은 일을 이악하게 해나가는 사람만이 자기 직업에 성실한 근로자이다.

성실성은 또한 무슨 일이든지 진실하게 해나가는데서 표현된다.

자기의 직업에 성실한 근로자들은 모든것을 가식과 허식이 없이 대한다.

진실한 근로자들은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하며 무슨 일이든지 진심으로 한다. 이런 근로자들은 누가 보건말건 언제나 진심을 바쳐 일하며 요술을 피우거나 허풍을 치고 발라맞추는 식의 겉치레행위를 하지 않는다.

자기의 직업에 성실한 근로자들은 그 어떤 대가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누가 알아주건말건 맡은 직책상임무수행에 온갖 지혜와 정열, 성의를 바친다. 이런 근로자들은 자기가 맡은 사회적직분을 수행하면서도 대가나 보수를 바라고 개인의 리익이나 따지면서 일에 성의를 바치지 않거나 물욕과 공명에 사로잡혀 그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허위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

직업도덕품성에서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책임성이다.

책임성은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맡겨진 혁명과업을 제때에 정확히 수행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책임지는 품성이다.

책임성은 우선 자기앞에 부과된 직책상임무를 반드시 수행하고야말겠다는 각오와 결심을 가지는데서 표현된다.

책임성은 또한 그 어떤 어렵고 복잡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자기앞에 부과된 직책상임무를 한치의 드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수행하는데서 표현된다.

자기 직업에 대한 책임성을 지닌 근로자들은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맡겨진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과 방도를 찾아 제기일에 무조건 끝까지 수행해낸다. 혁명과업수행에서 자재타발, 로력타발, 조건타발을 하면서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보장해줄것을 기다리고 앉아뭉개거나 책임추궁이 두려워 욕이나 먹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일을 하며 건수나 채우고 개수나 맞추는 식으로 일하는 현상들은 자기 직무에 대한 태만, 무책임성의 발로이다.

직업도덕품성에서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자각성이다.

직업활동에서의 높은 자각성은 직업활동에 스스로 참가하는 품성이다.

자각성은 무슨 일이나 그 누구의 통제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스스로 선택하고 수행하는것이 체질화된 인간의 특성이며 그것은 자기 위업에 대한 확신에 기초하고있다.

근로자들의 자각성은 우선 자기의 직업활동을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빛내이는 중요한 사회적활동분야로 귀중히 여기고 대하는데서 표현된다.

직업생활, 직업활동은 근로자들이 로동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활동분야이며 자주적인간으로서의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적재부를 창조하고 향유하며 자신을 정신육체적으로 더욱 튼튼히 개조하고 완성해나가는 인간의 고유한 활동분야이다. 그러므로 직업활동에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스스로 참가하는것은 사회적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자기의 직업에 대한 높은 자각성을 지닌 근로자들은 자기의 직업을 인간적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 중요한 사회적활동분야로, 혁명위업에 복무하는 중요한 혁명초소로 귀중히 여긴다. 자기의 직업을 하찮은것으로 여기고 직업에 대한 영예감과 긍지감이 없을 때에는 직업활동에서 높은 자각성이 발휘될수 없다.

근로자들의 자각성은 또한 직업활동에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스스로 참가하는데서 나타난다.

자기의 직업에 대한 높은 자각성을 지닌 근로자들은 직업활동과정에 직업집단앞에 어렵고 힘든 과업들이 나설 때마다 그것을 스스로 맡아 수행하며 그 과정에 높은 헌신성과 책임성을 발휘한다.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되면 한몸 내대려 하지 않고 눈치를 보아가며 외면하고 자기앞에 부과된 과제나 수행하며 보수나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자각성이 나올수 없다.

자기의 직업에 대한 높은 자각성을 지닌 근로자들은 직업집단안에 세워진 규률과 질서를 존중하고 스스로 지켜나가며 집단의 공동재부를 애호관리한다. 직업집단안의 로동행정규률과 질서를 자신을 위한것으로, 도덕적의무로 여기고 누가 보건말건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스스로 지켜나가며 기대와 일터를 알뜰히 꾸리는 등 훌륭한 로동조건과 문화정서적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며 로동생산능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직업집단의 강화발전에 이바지한다.

직업도덕품성에서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헌신성이다.

직업활동과정에서의 근로자들의 헌신성은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희생적으로 나서는 품성이다.

헌신성은 직업집단과 그에 속한 근로자들에 대한 태도에서 표현된다.

근로자들의 헌신성은 우선 자기의 초소에서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남보다 더 많이 일하는데서 표현된다.

어렵고 힘든 일을 도맡아나서고 남보다 더 많이 일하는것을 더없는 긍지와 보람으로 여기며 자기앞에 부과된 책임량을 수행하는것만으로가 아니라 몇배로 넘쳐 수행하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여기는것이 헌신성을 지닌 근로자들의 고유한 특성이다.

근로자들의 헌신성은 또한 맡은 일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어렵고 힘든 초소, 어렵고 힘든 일을 남먼저 맡아 한몸 내대고 성실하게 일하는데서 표현된다.

누가 알아주건말건 어렵고 힘든 일을 스스로 찾아하며 직업집단앞에 나선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항상 머리를 쓰고 자기의 창조적지혜와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순간에도 자기 한몸만을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직업집단과 그 성원들을 먼저 생각하면서 한몸 내대는것은 헌신성을 지닌 근로자들의 행동의 고유한 특성이다.

직업도덕품성에서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근면성이다.

근면성은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꾸준하게 일하는 품성이다.

근면성은 근로자들의 성실성과 책임성, 자각성과 헌신성을 집중적으로 표현하는 품성이다.

근면성은 로동을 신성하고 영예로운것으로 여기고 누가 보건말건 로동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는데서 표현된다. 뿐만아니라 스스로 일감을 찾아 깐지고 알뜰하게 하며 한번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근기있게, 꾸준하게 해나가는데서 그리고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라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는데서 표현된다.

이상에서 본바와 같이 성실성과 책임성, 자각성과 헌신성, 근면성 등의 품성들은 직업일반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도덕품성들이다.

이러한 직업일반의 도덕품성들은 구체적인 직업분야들에 구현되여 그에 고유한 직종별 직업도덕품성들로 다양하게 표현되게 된다. 그것은 매개 직업들은 직업환경이나 조건, 활동방식에서 서로 차이를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직업활동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고유한 도덕품성들이 형성되기때문이다. 실례로 봉사부문의 직업들에서는 봉사성이, 경제활동부문의 직업들에서는 청렴결백성이, 과학교육부문의 직업들에서는 정직성과 공정성이, 사람들과의 사업을 하는 직업들에서는 인간성과 인정미, 원칙성 등이 기본직업도덕품성으로 되며 이러한 직업도덕품성들은 각이한 직종에서의 사람들의 직업활동의 성과를 담보해준다.

 

 

3. 결   론

모든 근로자들은 직업륜리에 대한 주체적리해를 확립하고 그것을 자기의 구체적인 직업활동들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직업륜리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자면 무엇보다먼저 근로자들속에서 직업륜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의 직업활동에 헌신하게 할수 있다.

직업륜리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자면 다음으로 직업륜리에 어긋나는 그릇된 현상과의 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

직업륜리에 어긋나는 그릇된 현상과의 투쟁을 강화하는것은 낡은 사회가 남겨놓은 직업에 대한 그릇된 도덕잔재를 청산하고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주의건설자로서의 도덕적의무와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근로자들속에서 개인리기주의에 물젖어 직업의 귀천을 가리거나 직업타발, 보수타발을 하면서 로동에 성실히 참가하지 않는 현상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

직업륜리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자면 다음으로 직업륜리를 인생관화하여야 한다.

직업륜리를 인생관화한다는것은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혁명임무수행에 헌신하는데 참다운 인생의 길이 있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자기의 직업을 사랑하고 자기의 직업에 충실하는데서 삶의 보람과 긍지, 자부심을 가지며 행복을 느낀다는것이다.

직업륜리를 인생관화하는것은 근로자들로 하여금 사회와 집단, 자기자신에게 충실하게 하며 그 과정에 가장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고 창조적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와 행복을 누리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그러므로 모든 근로자들은 자기의 직업에 충실하는데 참된 삶의 보람과 긍지, 행복이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자기의 혁명초소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우며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려는 인생관을 지니고 맡은 혁명초소에서 한생을 빛나게 살아나가야 한다.

 

김일성종합대학 박사 부교수 강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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