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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생활

 

 

병원에서 받은 생일상

 

며칠전이였다.

철도성병원의 한 입원실문이 열리더니 인상좋은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은 취사원이 들어섰다.

《생일을 축하합니다.》

그리고는 평양철도공장 로동자인 최명표동무를 푸짐한 생일상으로 이끌었다.

뜻밖의 생일상을 받아안고 어리둥절해있는 그에게 취사원은 성의로 알고 식사를 많이 하라고 정답게 말했다. 그가 선듯 수저를 들지 못하는데 이번에는 신경과 과장을 비롯한 의료일군들이 꽃다발을 안고 찾아왔다. 그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어떻게 내 생일을 다 알았을가.)

한동안 머리를 기웃거리는 그의 뇌리에 얼마전 자기의 병력서와 달력을 번갈아보던 간호장의 모습이 떠올랐다.

순간 그의 눈시울은 뜨거움으로 젖어들었다.

이름난 과학자도 아니고 특출한 공헌을 한 공로자도 아닌 자기를 위해 기울이는 고마운 사람들의 다심한 정에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던것이다.

환자가 병원에서 받은 생일상, 여기에도 누구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비껴있었다.

 

한 소년을 위하여

 

지난 8월초 어느날이였다.

청진시 송평구역 송향동지구의 어느한 하천에서 《사람살려요!》 하는 자지러진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주변에서 놀던 소년들중 한명이 물에 빠졌던것이다.

지나가던 녀인들도, 함께 놀던 학생들도 너무 안타까와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바를 몰라하고있었다.

그러한 때에 다급히 달려오는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옷도 벗을 사이없이 물속으로 뛰여들었다.

얼마후에야 그는 하천의 썩 아래쪽에서 의식을 잃은 소년을 업고나왔다.

그는 사경에서 구원한 어린이를 인공호흡도 시키며 보살펴주었다.

청년의 희생적인 노력으로 구원된 소년은 송평구역 서항소학교 학생이였다.

잠시후 부모와 주변사람들이 달려왔다.

그들이 감동을 금치 못해하며 이름과 주소를 물었으나 청년은 《물에 빠진 아이를 두고 그냥 지나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웃으며 대답할뿐이였다.

그는 바로 오중흡청진사범대학 학생인 김성새동무였다.

주체111(2022)년 9월 29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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