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 성황리에 진행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을 맞는 온 나라에 세기와 더불어 자주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고 혁명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치며 세계를 경탄시키는 부국강병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여온 공화국의 빛나는 력사를 백년, 천년의 대승으로 굳건히 이어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를 간직한 수천만 인민이 주체의 건국대업이 성취된 날을 가장 뜻깊고도 성대하게 기념하고있다.
사회주의국가건설위업의 개척자이시며
조선로동당
만수대의사당과 인민극장사이에 특색있게 마련된 드넓은 경축행사장은
경축행사의 서막을 이채롭게 장식하며 항공륙전병의 강하기교와 전투비행대들의 기교비행이 진행되였다.
환희로운 9월의 밤하늘에 정의롭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밤하늘을 기세차게 썰며 원주선회기교비행, 저공주전비행, 원주선회 및 급라선상승기교비행을 비롯한 여러가지 난도높은 비행동작들을 훌륭히 수행하면서 황홀한 축포탄들을 쏘아올리고 부채살모양의 령롱한 비행운을 새기는 영용한 비행대들을 향해 관중은 열정넘친 환호와 박수를 보내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순간 전체 참가자들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강철의 신념,
김영남동지, 최영림동지, 박봉주동지, 리명수동지, 최태복동지, 김경옥동지, 박재경동지, 황병서동지, 김정각동지를 비롯하여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로간부들이 경축행사에 초대되였다.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사당의 기발게양대에 국기를 게양하는 의식이 엄숙히 거행되였다.
노래 《우리의 국기》의 숭엄한 선률이 울리는 속에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성스러운 영광의 기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를 정히 펼쳐들고 입장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9. 9》, 《경축》이라는 글발이 빛나는 하늘가에 조국의 70여성상의 력사와 무궁번영할 천만년미래가 비껴있는 람홍색기발을 서서히 게양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끓어오르는 긍지와 애국의 열정, 래일에 대한 확신에 넘쳐 국기를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강국의 국기가 펄펄 나붓기는 9월의 하늘가에 경축의 축포가 터져올랐다.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의하여 수립되고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영원불패의 위력을 떨쳐가는 공화국정권의 위상을 비껴안고 수도의 한복판에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로 거연한 만수대의사당을 배경으로 대공연이 시작되였다.
예술인들은 공화국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높이 울린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인민의 노래, 사회주의찬가, 로동당송가들을 새롭게 창조형상하여 공연무대를 펼치였다.
민족사상 처음으로 진정한 자주독립국가의 주인된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환희를 담아싣고 삼천리강산을 진감하던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와 불멸의 송가 《
출연자들은 불멸의 노래들을 통하여 인민대중중심의 국가건설위업을 개척하시고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세워주신
이민위천의 반석우에 주체혁명의 산아로 솟아올라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공화국의 무진한 힘의 원천을 구가한 설화시 《빛나는 조국》이 숭엄한 격정, 고귀한 추억을 불러오며 뜨겁게 메아리쳤다.
불세출의 인민적수령들의 고귀한
당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과 뜻과 정으로 굳게 뭉쳐 인민의 나라를 수호하고 빛내이는 려정에 태여난 투쟁의 노래, 창조의 노래들이 공화국의 70여성상의 메아리가 되여 울려퍼졌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위상떨치는 공화국의 영광찬란한 력사와 휘황한 미래, 우리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의 불가항력을 장중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서사시로 펼쳐보인 공연은
축포탄들이 련이어 터져올라 경축의 밤하늘에 황홀하게 부서져내리며 일만경을 펼치였다.
부흥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신념과 의지가 분출되는 경축행사장은
열광의 환호성이 세차게 터져오르는 만수대기슭은
공화국창건 74돐을 뜻깊게 장식한 성대한 경축행사는 성스러운 조국의 력사가 새겨주는 백전백승의 진리를 피끓는 심장에 간직하고
주체111(2022)년 9월 9일 《로동신문》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