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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의 향기

 

화목한 이웃들

 

얼마전 강계시 강서동에 살고있는 전시공로자 김옥순로인의 집으로 이웃에 살고있는 여러명의 마을녀인들이 찾아왔다. 그날은 로인의 생일이였던것이다.

그들은 꽃다발을 로인에게 드리고는 잠간사이에 생일상을 푸짐히 차려놓았다.

로인과 그의 가족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사실 집에서는 아들이 이동작업으로 늘 집을 떠나 살다싶이 하는데다가 이 바쁜 때에 무슨 생일인가고 로인이 거듭 만류하는 바람에 생일상을 차리지 못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마을녀인들이 찾아온것이였다.

어떻게 알고 왔는가고 고마와하는 로인에게 리종심동무는 우리야 한가정이나 같은데 어떻게 할머니의 생일을 잊을수 있겠는가고 말하였다.

리종심동무를 비롯한 녀인들은 준비해온 옷과 신발, 보약재까지 로인에게 안겨주며 생일을 축하한다고, 건강하여 우리 후대들을 더 잘 이끌어달라고 뜨겁게 당부하였다.

그러는 그들을 바라보는 로인의 눈가에 맑은것이 고이였다.

우리 마을에 전시공로자동지가 있는것은 큰 자랑이라고 하면서 때없이 찾아와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준 이웃들이였다. 로인이 앓을세라, 생활에 불편이 있을세라 별식이 생겨도, 새옷이 생겨도 먼저 찾군 하는 고마운 사람들은 모두가 그의 자식이고 친혈육이였다.

이런 아름다운 생활,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사회주의제도가 아니고서야 또 어디 가서 찾아볼수 있으랴.

그날 로인의 집에서는 모두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왔다.

 

보통날에 있은 일

 

지난 7월 어느날 평양역앞에서는 한 녀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오래전부터 앓고있던 심장병이 도진것이였다.

순간 그를 발견한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모여들었다. 누구인가 건사하고있던 구급약을 꺼내여 녀성의 입에 넣어주며 응급대책을 취해주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것을 보고 달려온 한 청년이 녀성을 막 병원으로 업고가려고 할 때였다. 한대의 승용차가 곁에 와 멎어서더니 어서 환자를 차에 태우라고 하는 운전사의 목소리가 울렸다.

하여 의식을 잃은 녀성과 청년, 곁에 있던 두명의 녀인까지 차에 올라 어느한 병원으로 향하였다.

급한 고비를 넘긴 후에야 병원의료일군들은 녀성을 업고 달려온 사람들이 환자와 생면부지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한편 조선4. 25예술영화촬영소에서 일하는 류기철동무는 안해가 길가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가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안해가 호전되여 고마운 사람들이 자리를 뜬 뒤였다.

이름도 남기지 않고 떠나간 고마운 사람들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였지만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은 종시 나타나지 않았다.

류기철동무는 우리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주며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고 서로 도와주는것이 평범한 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가 아니였더라면 어떻게 저의 안해가 구원될수 있었겠습니까. 저는 사회주의 내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깨달았습니다.》

주체111(2022)년 8월 25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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