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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우리 조국의 방방곡곡을 편답하느라면 참으로 많은 애국자들을 만나게 된다. 산간지대의 돌밭을 피땀으로 걸구어 다수확포전으로 만든 실농군도 있고 외진 섬마을분교 교단을 수십년세월 지켜가는 참된 교육자도 있다. 생활은 그리 풍족치 못해도 쇠물가마만 펄펄 끓일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철의 기지 용해공들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할 과학연구사업에 온넋을 바쳐가는 과학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우리 나라야말로 애국자가 많은 나라, 애국자대부대의 조국이다.

우리 인민은 왜 그토록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가. 태를 묻은 고향, 낳아키워준 어머니가 계시는 정다운 땅이기때문만이 아니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이 나라의 애국적인 공민들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조국이 나를 키워주고 조국이 나에게 크나큰 영예와 존엄을 안겨주었다는 진정의 웨침을 들을수 있다.

그렇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그를 위해 멸사복무하는 나라는 이 세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정녕 이 땅밖에 없기에 우리 인민은 조국을 그토록 열렬히 사랑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인민의 존엄,

그것은 반만년력사에 처음으로 되는 소중하고 값진 행복이였다. 력사발전과 함께 계급사회의 류형은 바뀌였어도 착취받는 수난자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던 이 나라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와 사회발전의 가장 힘있는 존재, 국가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근로인민의 대표들을 선출하는 선거장에 들어서며 덩실덩실 춤을 추던 이야기, 난생처음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이 되여 감격의 눈물을 쏟던 이야기들은 지금도 우리 가슴을 울린다.

그때로부터 오늘까지 70여년세월 우리 나라는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빛나는 력사를 아로새겨왔다.

나라의 근본은 인민이며 인민이 주인된 나라보다 더 위대한 국가는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많은 나라들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지만 인민들이 자기의 운명과 후대들의 미래까지 전적으로 의탁하는 국가로는 되지 못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운명도 미래도 나라에 전적으로 맡기고있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제도적으로 담보하며 이민위천의 리념과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이 구현되고있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기때문이다.

인민을 가장 신성하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떠받들며 철저히 보호하고 보살펴주는것은 우리 공화국정권의 제일가는 본분으로 되고있다. 국가의 모든 정책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여 작성되며 정권기관들의 활동은 인민들의 창조력에 의거하여 진행된다. 가장 인민적인 사회주의보건제도, 교육제도를 일관하게 견지하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높은 목표를 내세운것은 우리 나라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현실이다.

우리 국가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몇해전 8월 은파군 대청리에 큰물피해가 났을 때 그곳 인민들을 찾아 물바다, 흙탕길을 남먼저 헤쳐가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인민들이 당한 불행에는 크고작은것이 따로 있을수 없다고, 우리는 걱정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옆에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뜻밖의 재난을 당한 대청땅의 인민들을 찾아가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나라에는 불행과 설음에 우는 사람이 단 한명도 있어서는 안되며 설사 고통을 당한 사람이 있다고 하여도 한시바삐 그 괴로움을 깨끗이 가셔주어야 한다는 위민헌신의 투철한 신조를 지니신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시였기에 이 땅에는 고아라는 말이 영영 사라지고 의지가지할데 없는 로인들이 자식있는 사람 부러운줄 모르며 재난을 당한 사람이 도리여 만복의 주인공이 되는 놀라운 현실이 날에날마다 펼쳐지고있다.

최악의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국가가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하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고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우리 국가의 본태를 실체험으로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어떤 일이 있어도 국가를 굳게 믿고 가사보다 국사를 더 중히 여기며 사회주의조국을 목숨바쳐 지켜간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국가활동에 철저히 일관시켜나감으로써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우리 조국!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과 정책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절대적으로 받들고있으며 이 단합된 힘에 의하여 어떤 장애와 도전도 뚫고나갈수 있는 국가의 불가항력적힘이 나날이 억세여지고 혁명의 정치사상진지가 튼튼히 다져지고있다.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고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실현해나가는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우리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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