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갱생의 첫 신호탄
주체105(2016)년 5월 어느날
전시장에는 한두 부문도 아니고 전력, 석탄, 전자공업과 철도운수, 륙해운부문, 농업과 국토환경부문 등 인민경제 많은 부문들에서 마련한 수많은 기계설비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충성의 7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 마련한 수많은 기계설비들을 보시며
그중에서도
우리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지난 세기 50년대의 첫 《천리마》호뜨락또르를 생산한 전세대들의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우리 식의 새형의 뜨락또르를 제작해낸것이였다.
100%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새형의 뜨락또르는 단순한 륜전기재가 아니라 경제강국의 지름길을 힘차게 열어제끼는 자력갱생의 무쇠철마였다.
이날
80hp뜨락또르는 자력갱생의 첫 신호탄이나 같다. 우리는 우리 식으로 새형의 뜨락또르를 만들어냄으로써 자력갱생의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는데서 큰걸음을 내짚었다.
자력갱생의 첫 신호탄, 우리 혁명의 전력사적로정에서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의 투쟁정신으로 우리의 로동계급이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뜨락또르를 만들어낸것이 얼마나 대견하시였으면 이렇듯 높이 평가하시랴.
그날 일군들은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자력갱생이야말로 중첩되는 격난속에서도 원대한 리상을 안고 번영의 길로 줄기차게 용진하게 하는 무한한 힘의 원천이라는것을.
주체111(2022)년 8월 5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