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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련속참관기

 

떠나간 전사에게 몸소 달아주신 금별메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에는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이였던 정준택동지에 대한 자료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준택동지가 지닌 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실력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당과 국가를 위하여 충실히 일한 그를 높이 평가하시였습니다.》

우리를 안내하던 강사는 이렇게 말하며 이야기를 계속하였다.

정준택동지는 해방전에 일본과 중국의 여러 광산으로 떠돌아다니며 일제놈들에게 고용되여 일한 식민지인테리였다.

그러하던 그가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정무원 부총리 그리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후보위원으로 한생을 빛내일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사랑과 대해같은 믿음이 있었기때문이다.

주체34(1945)년 11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로부터 만년광산(당시)의 선광기사인 정준택동지에 대한 자료를 보고받으시고 매우 기뻐하시며 그를 평양에 부르시여 친히 만나주시였다.

일편단심 인민을 위하여 끝까지 복무하겠다는 정준택동지의 결심을 굳게 믿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나라의 공업을 담당한 국장의 중책을 맡겨주시였으며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실 때면 늘 정준택동지를 데리고다니시면서 사업방법도 몸소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참다운 인생의 첫걸음을 뗀 정준택동지의 신상에 뜻밖의 시련이 닥쳐왔다. 당안에 기여들었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낡은 사회의 인테리를 믿을수 없다고 하면서 그를 배척하던 나머지 당의 품에서 떼여내려고 음모까지 꾸미였던것이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 정준택동지를 몸가까이 부르시고 당은 정동무를 믿으니 마음놓고 일하라고,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마음을 놓으라고, 당이 있는한 누구도 동무를 못다친다고 말씀하시며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렇게 정준택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다시 태여나게 되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정력적으로 일하던 정준택동지가 우리곁을 떠나갔다는 소식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애석함을 금치 못해하시며 정동무는 해방후 이때까지 27년동안 과오 한번 범한 일 없다고, 일편단심 당과 국가를 위해서 일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당시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에 많은 공적을 세운 그에게 공화국영웅칭호가 수여되였다.

장의식이 진행되는 날 사랑하는 전사를 잃은 아픔을 애써 누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상례대로 유가족들이 받아가도록 하자고 했는데 고쳐 생각해보니 령구앞에 가서 정준택동무에게 직접 수여하는것이 더 좋겠다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조용히 누워있는 전사에게 다가가시여 손수 그의 가슴에 금별메달을 달아주시였다.

동서고금 그 어느 력사에 한 나라의 령도자가 세상을 떠나간 전사에게 이렇듯 사랑을 부어준 이야기가 있어보았던가.

정준택동지의 가슴에 달아주신 공화국영웅메달!

이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위대한 태양의 한없이 따사로운 품에 안긴 전사의 삶은 죽어서도 빛난다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주체111(2022)년 7월 31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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