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등록 |  학생가입 
첫페지로 손전화홈페지열람기
 

조선녀성들의 열렬한 애국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녀성들속에서 당과 혁명,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미풍이 더욱 아름답게 꽃펴나고있습니다.》

남녀평등권법령이 발포된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나날 우리 녀성들은 한없이 숭고하고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조국의 전진을 힘차게 떠밀어왔다.

우리 녀성들의 새 삶은 첫걸음부터가 애국이고 혁명이였으며 위훈과 보답이였다. 조국이 준 남녀평등의 권리를 애국의 한길에서 투쟁과 위훈의 권리로 값높이 빛내인 바로 여기에 우리 녀성들의 고결함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

조국력사의 갈피마다에 뚜렷이 새겨진 우리 녀성들의 발자욱, 그것은 하나하나가 그대로 애국의 자욱이였다.

해방후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는 녀인들이 물레질도 하고 무명도 짜는 일대 운동이 벌어졌다. 헌포운동이라고 불리운 이 운동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친히 발기하신것으로서 나라의 어려운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녀성들의 애국적인 운동이였다.

농촌뿐 아니라 공장, 기업소들과 사무기관, 학교, 가두 등 녀성들이 있고 녀맹조직이 활동하는 모든 곳으로 이 운동은 파다하게 퍼져갔으며 누구나 스스로 참가하였다. 이것이 바로 우리 녀성운동사에 새겨진 대중운동이였다.

그것은 그후 얼마나 많은 녀성들의 대중운동을 낳았던가.

누에치기운동, 식량절약운동 등 수많은 대중운동들은 존엄과 권리를 되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우리 녀성들의 열렬한 애국심의 발현이였다.

우리 녀성들의 애국심은 조국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도 높이 발휘되였다.

안영애, 조순옥, 조옥희, 태선희…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속에 별처럼 빛나는 녀성영웅들이 조국의 한치 땅을 피로써 지켜싸울 때 후방에서는 남성들을 대신하여 보탑을 잡은 녀성들이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농사를 지어 전선에 쌀을 보내주었고 석수흐르는 갱도에서는 원쑤의 폭격에 희생된 부모형제의 원한을 가슴에 품고 발밑에 탄약상자를 고인 녀성들이 손에 피가 지도록 선반을 돌리며 총알과 포탄들을 싸우는 고지에 보내주지 않았던가.

우리 녀성들의 장한 모습은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 당을 따라 억세게 일떠선 신념의 대오에도 있었다.

당중앙위원회 붉은편지를 높이 든 남성천리마기수와 함께 천리마타고 솟구쳐오른 조선녀성, 그 모습은 벽돌 한장 성한것 없는 페허우에서 당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안고 불사신같이 일떠섰던 우리 녀성들의 모습이고 군상이다.

그뿐이랴. 한가정을 지키는것이 그처럼 힘에 부치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언제나와 같이 가정의 밝은 웃음을 지키고 남편들의 출근길을 억세게 지켜주었으며 사회주의대가정의 화목과 일터의 랑만을 한껏 더해준 우리 녀성들이다.

그 누구보다 허리띠를 조여매야 했던 그들이 온갖 고생을 말없이 가슴에 묻고 자식들을 참되게 키워 조국보위초소에 세웠으며 시련을 이기는 조국에 피처럼 진한 애국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얼마나 많은 녀성들이 애국으로 빛나는 삶의 자욱을 이 땅우에 새겼던가.

제 집터밭이 아니라 농장포전에 낼 거름발구를 끌고 벌로 향하던 강계의 녀인들, 광부가족합창단을 뭇고 출근길환영으로 남편들의 혁신의 발걸음을 떠민 검덕의 녀인들, 제 집가마에 안칠 나물이 아니라 쇠물가마를 끓일 파철을 찾아 발목이 붓도록 바다기슭을 걷고걸은 성강의 녀인들…

이것이 바로 우리 조국이 낳은 애국녀성들의 모습이였다.

오직 하나 조국을 위하여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차게 떠밀어온 우리 녀성들, 어려울수록 더욱 강해지고 더욱 굴할줄 모르는 그들의 애국심에는 원천이 있다.

그것은 존엄과 권리를 찾아주시고 걸음걸음 시대앞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였다.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혁신자로, 영웅으로, 박사로, 대의원으로 자라난 우리 녀성들이기에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그 은덕에 보답할 일념으로 가슴끓이였고 애국의 길을 줄기차게 걸어갈수 있은것이였다.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강원도녀성들, 그들의 열렬한 애국심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어온 전세대 강원도녀성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의 계승이였다.

해방의 첫 기슭에는 리계산운동과 평강의 녀포수와 같은 추억깊은 부름이 있고 전화의 언덕에는 남강마을녀성들과 금강의 세 동서와 같은 열혈의 애국자들의 군상을 남긴 강원도녀성들이다. 하기에 전세대 녀성들의 투쟁기풍, 투쟁본때로 원산청년발전소건설장에서도 녀인들의 힘으로 돌격대를 뭇고 방대한 발전소언제중심강토작업량의 절반에 달하는 량을 해제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울수 있었다.

그때 일을 돌이켜보며 도녀맹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언제나 앞장에 선 전세대 녀성들처럼 살고싶었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들의 심정뿐이랴.

이른아침마다 출근길환영으로 근로자들의 힘찬 발걸음을 재촉해주는 녀맹예술선동대원들이며 다추다기대운동으로 위훈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고있는 방직공업부문의 녀성혁신자들, 휴식일, 명절날도 따로 없이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달려나가 돌격대원들의 친누이, 친어머니가 된 수도의 녀성들을 비롯한 온 나라 모든 녀성들의 가슴마다에도 이런 불같은 애국의 지향이 끓어넘치고있다.

그로 하여 시대의 자랑이 되고 조국과 인민의 존경을 받는 우리 녀성들이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애국의 값높은 삶을 수놓아가고있는 미더운 녀성들,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다시금 새겨안는다.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온 전세대 녀성들의 숭고하고 열렬한 애국심의 바통은 새세대 녀성들에 의해 변함없이, 힘차게 계승될것이라는것을.

주체111(2022)년 7월 30일 《로동신문》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