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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혁명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정신으로 승화시킨 세대

 

우리의 전승세대가 시대와 력사앞에 이룩한 력사적공적의 하나는 조선혁명의 새로운 계승의 력사를 창조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전승세대는 자신들의 피와 생명을 바쳐 조선혁명의 새로운 계승의 력사를 창조하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정신으로 승화시킨 자랑스러운 세대입니다.》

혁명은 한두해에 끝나지 않는다.대를 이어, 내세운 성스러운 목적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세대와 년대를 이어가며 계속해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이다.

수많은 시련의 언덕을 넘어야 하는 머나먼 혁명의 길에서 우리 인민이 명줄처럼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계승해나가야 하는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정신이다.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귀중한 재보인 백두의 혁명정신,

그 정신이 이 땅에서 어떻게 계승되는가를 우리의 전승세대는 자기들의 빛나는 삶으로써 보여주었다.항일혁명선렬들이 창조한 수령중심의 단결의 정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맨손으로도 총포탄을 만들어내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영웅조선의 기상을 높이 떨치였다.

전화의 나날 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최후의 결사전에 주저없이 나서고 사지판에서도 최고사령부를 그려보며 불사신의 용맹을 떨친 인민군용사들의 모습이 불멸의 군상으로 눈앞에 어려온다.

자기를 로동당원으로 불러달라는 마지막부탁을 남긴채 원쑤와의 판가리결사전에로 용감히 나아간 전사들의 가슴속에는 과연 어떤 숭고한 정신이 세차게 맥박치고있었던가.

그것은 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이였다.조국의 운명이시고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신 우리 수령님께 충성다하는 길이 자기 삶을 지키고 부모형제의 행복을 꽃피우는 길이라는 억척불변의 신조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항일전의 전 기간 수령님의 뜻만을 받들어 견결히 싸운 항일혁명선렬들,

그들이 지녔던 그 고결한 충성심이 전승세대의 가슴마다에 드놀지 않는 천연암반마냥 깊이 간직되여있었다.

하기에 우리의 전승세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조국의 한치한치의 땅을 목숨으로 지켜냈고 단 4척의 어뢰정으로 적중순양함을 격침시켰으며 하늘의 요새라고 호언장담하던 적들의 비행기들을 추풍락엽으로 만들어버릴수 있었다.빈터밖에 남은것이 없던 전후에도 복구건설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수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싸우던 그 나날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가를 몰라서가 아니였다.그 국난의 시기에 자신과 부모처자, 친척친우들의 생사를 두고 걱정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우리의 전승세대는 분연히 전선행렬차에 몸을 실었고 용기백배하여 전투장으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갔다.

전쟁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사람들이였던 그들이 귀중한 행복을 침탈하려드는 가증스러운 원쑤를 무자비하게 족치는 호랑이가 되였고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였다.온몸에 심한 부상을 입고도 턱으로 중기관총의 압철을 눌러 적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겼으며 한몸그대로 어뢰가 되여 적함선으로 돌진해갔다.

이는 그대로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고 웨치며 일제와의 결사전을 벌리던 항일혁명투사들의 그 정신의 계승이였다.

설사 이 한몸 죽는다 해도 사령관동지께서 계시기에 조국해방의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신념을 안고 단두대우에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투사들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공화국은 영원하다는 신념을 안고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전승세대의 고결한 희생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그 거대한 정신적힘이 있었기에 그들은 위대한 전승을 안아왔고 전후에는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과 결사적으로 싸워 당을 보위하였다.

전승세대가 지녔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또 얼마나 투철하였던가.

원쑤의 무기를 빼앗아 무장을 갖추고 자체의 힘으로 연길폭탄과 나무포를 만들어 강도 일제에게 무리죽음을 안긴 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을 그대로 이어받아 중중첩첩 가로놓이는 난관을 뚫고 승리와 기적만을 아로새긴 전승세대였다.

쓰러질가봐 기대에 몸을 비끄러맨채 전시생산을 진행하고 우리 나라에 흔한 나무로 총가목을 만들어 무기들을 생산보장한 군자리로동계급의 투쟁정신, 적들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방금 씨앗을 뿌린 농토가 뒤집히면 밤중으로 메우고 두번이고 세번이고 다시 씨앗을 뿌렸으며 적의 기총탄이 쏟아지는 속에서도 영농전투를 벌린 전시농민들…

전후의 엄혹한 나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아무리 피해가 심하고 조건이 어려워도 또다시 새 생활을 창조할수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일떠서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나라를 자랑스럽게 떠올린 훌륭한 인간들이 바로 우리 전승세대였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으로 모든 격난을 완강히 극복하고 굴함없이 투쟁하여 강국의 터전, 사회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우리의 로병들의 성실한 피와 땀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의 오늘의 높은 존엄과 국력, 인민의 웃음과 행복이 있는것이다.

정녕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인 전승세대는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들일뿐 아니라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인 백두의 혁명정신을 어떻게 빛내이고 계승해야 하는가를 자기들의 영웅적투쟁으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긴 훌륭한 혁명선배들이다.

하기에 우리 당은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을 헤쳐온 전승세대를 우리 혁명전통계승의 초석을 마련한 자랑스러운 세대로 높이 내세우며 떠받들고있는것이다.

 

주체111(2022)년 7월 25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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