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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승리

 

미제의 성조기에 불을 달고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저 하늘가에 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리던 그날로부터 69번째의 7월이 왔다.

감히 이 땅을 침탈하려는 원쑤의 무리를 용감하게 무찔러 조국의 촌토를 수호하고 우리 국가와 인민을 영웅조선, 영웅인민으로 떠받들어올린 자랑스러운 전승절!

해마다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엄혹한 격난을 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진군로우에서 맞이하는 이해의 전승절은 더 큰 의미와 격정을 안고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서슴없이 바친 유명무명의 영웅들, 조국의 승리와 번영을 위한 길에 피와 땀 아낌없이 쏟은 위대한 년대의 주인공들이 오늘의 우리를 지켜보며 우리의 투쟁을 고무하는것같다.

7.27의 의미는 조국을 승리의 단상에 떠올렸다는데만 있지 않다. 우리의 전승세대는 조국과 인민이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영원히 승리할수 있는 불멸의 정신과 전통을 창조하였다.

사상최대의 격난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향해 굴함없이, 줄기차게 나아가는 천만의 심장속에 우리보다 먼저, 지금보다 더 엄청난 도전을 맞받아 기적을 안아온 전승세대의 불멸의 위훈과 정신이 뜨겁게 불길친다.

그들처럼 이 땅을 사랑하고 피와 땀 아낌없이 바치며 위대한 이 조선, 사랑하는 조국을 승리의 단상에 또다시 높이 받들어올릴 애국의 신념이 천만심장에 세차게 타오르는 조선의 7월, 영원한 승리의 7.27이다.

 

천만인민을 고무하는 위대한 영웅정신

 

그것은 명실공히 20세기의 특대사변이였다.

창건된지 두해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100여년의 침략전쟁력사를 가진 제국주의괴수를 수치스러운 패배의 나락에 처넣은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 이는 온 행성을 진감시킨 기적이였다.

《전쟁에 관한 기존관념과 기준에서 보는 사람들은 우연이 아닐가 할 정도로 놀라운 결과였다. 그러나 군사전문가인 나는 그 어떤 경우에나 전쟁에서 우연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른 사물현상에는 우연이 있을수 있어도 힘과 정신력의 대결인 전쟁에서는 우연이란 있을수 없으며 오직 필연만이 있을뿐이다.》, 이것은 외국의 한 군사전문가가 쓴 글의 일부이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전쟁에서 우리 공화국이 거둔 자랑찬 승리, 세인은 그 놀라운 비결을 알고싶어하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령도아래 우리 인민과 군대가 안아온 빛나는 전승의 력사가 긍지높이 간직되여있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이곳에는 그에 대답을 주는 전시물들이 많다.

우리는 지금 그중의 두 전시물앞에 서있다.

하나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비행기사냥군조운동에서 위훈떨친 심철봉전투원이 가슴에 품고 싸웠던 공화국기발이고 다른 하나는 격추된 적비행사가 소지했던 《생명보호요청서》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주체전법의 하나인 비행기사냥군조운동, 웬만한 담이 없이는 기총사격을 퍼부으며 내리꽂히는 적비행기를 저격무기로 쏴떨구는 비행기사냥군이 될수 없다. 허나 우리 전투원들은 두려움을 몰랐다.조국강토를 불바다에 잠그고 무고한 인민들을 살륙하는 원쑤의 비행기들을 향해 용감하게 불벼락을 퍼부은 용사들, 그들의 심장이 무엇으로 고동치고 죽음앞에서도 두려움을 몰랐던 그 무비의 대담성이 어디에서 비롯된것인가를 가슴에 품고 싸운 공화국기발은 얼마나 뜨겁게 새겨주는것인가.

그곁에 놓인 적비행사의 비겁성을 말해주는 《생명보호요청서》, 마치 이 전쟁의 승패가 무엇으로 판가름되였는가를 말해주는 증견자인듯싶다.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저 하나의 목숨만을 생각하는 고용병들이 어떻게 조국을 가슴에 품고 싸우는 영용한 인민군병사들을 당해낼수 있었겠는가.

애국정신력으로 불타는 천만심장의 힘은 원자탄보다 강하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일떠선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

이것이 불멸의 7.27이 새겨준 진리이다.

승리의 7.27은 행성의 절대병기가 무엇인가를 알게 한 력사의 사변이였으며 그러한 무적의 힘을 지닌 영웅인민의 출현을 알리는 장거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로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입니다.》

조국에 있어서 승리는 무엇보다 귀중하다.

역경을 순경으로 길들이며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했을 때,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만방에 빛내일 때,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향한 또 하나의 큰걸음을 보란듯이 내짚을 때 우리는 그것을 승리라고 부른다.

승리가 없는 조국은 그 존엄과 위용을 떨칠수 없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할수 없으며 후손만대의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로 될수 없기에 우리는 조국의 승리를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이며 그길에서 인생의 보람을 찾는다.

저 멀리 험한 령을 넘어 장구한 투쟁의 행로우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은 지금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향해 노도와 같이 나아가고있다.

백두에서 개척된 성스러운 위업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줄기차게 전진시키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우리의 투쟁은 얼마나 성스럽고 보람찬것인가. 허나 그길은 순탄치 않다. 높은 산정에 오를수록 바람이 더 세찬것처럼 새 승리의 언덕을 향해 나아갈수록 우리는 더 많은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고 미증유의 격난을 뚫고헤쳐야 한다. 우리가 강해지고 우리의 위업이 승승장구하는것을 한사코 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물러설 권리는커녕 주춤거릴 권리조차 없다. 여기에서 뒤걸음치면 지금까지 이룩해온 모든 승리가 빛을 잃고 우리는 차지한 계선에서 밀려나 고난의 진펄로 빠져들게 된다. 과감히 전진해야 하고 용감하게 돌진해야 한다.

역경을 순경으로 길들이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굴함없이 나아가야 할 오늘 우리에게 천만금보다 귀중한것은 무엇인가. 걸음마다 신심을 북돋아주고 시련속에서 강해지게 하는 귀중한 힘은 무엇인가. 바로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를 안고 산악같이 일떠서 미증유의 기적을 안아온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이며 그 불멸의 군상이다.

한 나라와 인민이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고 승리와 번영을 이룩하는데서 제일 위력한 무기는 어제도 오늘도 사상정신력이다. 사상의 힘이야말로 강적도 타승하고 원자탄도 이기는 행성의 절대병기라는것을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승세대는 자기들의 삶과 투쟁으로 증명하지 않았던가.

지금도 얼마나 우리의 가슴 세차게 끓게 하는 전화의 용사들의 불굴의 정신인가.

불타는 전호가에서 최고사령부를 그리며 혁명가를 부르던 그 모습, 당과 수령께 다진 맹세를 지켜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열화같은 일편단심, 불비가 쏟아지는 고지에서도 승리에 대한 굳은 신심을 안고 화선악기를 만들어 오락회를 펼치고 돌격을 앞둔 전호에서 시를 쓰고 전시가요를 지어부른 혁명적락관주의, 참으로 우리의 전승세대가 발휘한 불멸의 위훈과 영웅정신은 세계전쟁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특출한것이였다.

인민군대의 전투규정에는 수류탄이 떨어지면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고 두팔이 떨어지면 턱으로 중기의 압철을 누르라는 조항이 없다. 하지만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서슴없이 가슴으로 불뿜는 적화점을 막아 부대의 돌격로를 열었고 수류탄을 안고 원쑤의 땅크밑에 서슴없이 몸을 내댔다.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바다의 움직이는 섬》으로 불리우는 미제의 중순양함을 격침시키는 세계해전사의 기적을 안아왔고 월미도의 해안포병들은 5만여명의 병력과 수백척의 함선, 약 1 000대의 비행기까지 동원하여 달려드는 적들의 공격을 3일간이나 저지시킴으로써 굴하지 않은 섬의 신화를 창조하였다. 그 하나하나가 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우리 전승세대의 빛나는 위훈은 그 어떤 특출한 군사무기의 힘이 아니라 바로 그들이 지닌 사상정신력의 분출이였다.

물리적힘에는 한계가 있어도 사상정신의 힘에는 한계가 없다. 그래서 그 힘은 불가능을 모르고 그 어떤 기적과 승리도 다 안아온다.

물론 오늘 우리의 앞길을 막아서는 시련은 엄혹하다. 그러나 천만의 심장이 전화의 용사들이 지녔던 그 불굴의 정신, 결사의 각오로 고동친다면 우리에게 이겨내지 못할 고난이 무엇이고 안아오지 못할 승리가 어디에 있겠는가.

혁명하는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사상무장, 정신무장의 필요성은 혁명의 첫 기슭에서만이 아니라 혁명이 전진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그것은 혁명의 대가 본질에 있어서 사상의 대, 신념의 대이며 그것을 어떻게 잇는가에 따라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 좌우되기때문이다.

세월은 멀리 흘러 강산도 변하고 세대도 바뀌우고 전쟁로병들도 우리곁에 얼마 남지 않은 오늘 조국의 승리와 전진을 위한 중차대한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선렬들의 사상과 넋을 변함없이 계승하는것이다.

혁명의 전세대가 지닌 사상과 신념, 넋과 정신이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변함없이 고수되고 순결하게 이어질 때 그것이 바로 혁명의 줄기찬 전진이고 굳건히 이어지는 승리의 력사인것이다. 그 정신이 흐려지고 변색될 때 혁명의 대는 끊기운다. 바로 그래서 적대세력들은 우리 혁명의 피줄기, 백승의 혈통과도 같은 우리의 사상과 정신의 대를 끊어보려고 발악한다.

허나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오늘 이 땅에 펼쳐지는 현실은 얼마나 가슴벅찬것인가.

원쑤격멸의 의지를 안고 조국보위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선 사상과 신념의 강군, 당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나아가며 당의 결정과 지시를 《알았습니다!》의 우렁찬 대답과 더불어 무조건 결사관철하는 우리의 혁명적당군의 모습은 얼마나 미더운가.

우리 청년들이 앞을 다투어 어렵고 힘든 초소로 탄원하고있다. 전화의 날 리수복영웅이 지은 시를 가슴에 품고 조국보위초소로 달려나가는 피끓는 청춘들은 그 얼마인가.

전시다수확농민들의 뒤를 이어 한치땅도 온넋으로 가꾸는 우리의 애국농민들과 조국의 번영에서 인생의 보람을 찾으며 어렵고 힘든 일터에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는 수많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

정녕 이것이야말로 강대한 우리 국가의 저력을 알게 하고 그 무궁한 승리와 번영을 확신하게 하는 소중한 화폭들이 아니겠는가.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 오늘 우리 당이 천만의 심장에 안겨준 이 구호는 어떻게 되여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선렬들의 넋과 정신이 변함없이 이어지고 굳건히 계승되는가를 알게 하는 힘있는 증명이다.

혁명이 전진하고 혁명의 대가 바뀌우는 오늘 천만인민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우는것을 중차대한 문제로 보시고 그를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사상무장, 정신무장의 열풍이 온 나라에 세차게 일어번지도록 해주시고 혁명의 전구들을 찾고찾으시면서 《백두산대학》의 수업종소리를 높이 울려주신 혁명의 위대한 수령,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신념의 구호가 천만심장에 더 세차게 높뛰게 하여주시고 우리 혁명의 만능의 보검인 사상정신력의 위력이 최상의 경지에서 발휘되도록 뜨겁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혁명의 명맥, 승리의 피줄기를 백년, 천년으로 억세게 이어주시는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전체 인민을 사상정신력의 강자로 키우는데서 우리 당은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전화의 불구름을 헤치고 전후의 페허우에 천리마를 타고 나래쳐오른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으로 오늘의 난국을 뚫고 승리를 안아오려는것, 바로 이것이 천만을 또 하나의 전승세대로 안아키우는 우리 당의 의지이다.

우리 전쟁로병들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 훌륭한 혁명선배, 민족의 장한 영웅들, 진정한 애국자들이라고 불러주시며 시대의 단상에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손길,

전승절경축행사에 전쟁로병대표들과 새세대 청년들이 함께 참가하도록 해주시고 어렵고 힘든 초소로 탄원하는 청년들의 소행도 전시에 화선에로 달려나가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이 땅의 후손들의 피와 넋속에 억세게 이어지고있다.

절세의 위인의 손길아래 변함없이 계승되는 전승세대의 영웅정신, 오늘도 천만의 심장에 뜨겁게 살아 고동치는 선렬들의 불굴의 정신과 기개, 진정 이것이야말로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도 승리해갈 조국의 미래를 벅차게 그려보게 하는 가장 소중한 화폭인것이다.

 

애국충정의 붉은 피로 심장을 끓이자

 

조국과 승리! 참으로 소중한 말, 불덩이처럼 가슴치는 말이다.

누구나 조국에 대해 말하고 그 승리를 말한다. 그러나 조국의 승리는 결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누구는 조국을 애국자의 피와 땀을 자양으로 하여 자라는 한그루 나무와 같다고 하였다.

말로써는 조국을 빛내일수 없고 맹세만으로는 조국의 승리를 담보할수 없다. 조국은 바로 애국헌신의 피와 땀우에 무성하는 거목이고 승리는 그 거목의 아지에 주렁지는 열매와도 같다.

애국의 피와 땀!

전화의 날에는 조국의 한치땅을 지켜 피를 흘리고 승리한 그날에는 페허우에 일떠서는 조국을 위해 더운 땀 아낌없이 바친 열혈의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의 전승세대이다.

조국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오늘 전승세대의 삶과 투쟁은 우리에게 애국충정의 산 교과서로 소중히 새겨진다.

우리의 전승세대는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용맹하고 두려움을 몰랐는가. 그들의 불굴의 영웅정신의 핵은 무엇인가.

한편의 시가 그 대답인듯 세대와 세대를 이어 전해지고있다.

 

나는 해방된 조선의 청년이다

생명도 귀중하다

찬란한 래일의 희망도 귀중하다

그러나 나의 생명, 나의 희망, 나의 행복-

그것은 조국의 운명보다 귀중치 않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이름난 시인도 아닌 평범한 병사가 쓴 이 시가 장장 수십년세월 년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이 땅의 후대들의 가슴에 새겨지고있는것은 바로 그 어떤 철학가도 찾을수 없는 조국과 승리에 대한 깊은 철리, 운명의 체험과 토로가 있기때문이다.

애국자는 결코 특정한 사람이 아니다. 조국과 자신의 운명을 하나로 잇고 사는 사람, 조국이 있고서야 나도 있고 가정의 행복도 있으며 자식들의 밝은 앞날도 있다는 굳은 신념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애국자이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조국이 어려운 길을 걸을 때에는 서슴없이 한몸 내대고 조국앞에 위험이 닥쳐왔을 때에는 피도 생명도 주저없이 바친다.

위대한 전승의 추억을 더듬을 때 제일먼저 어려오는 《조국보위의 노래》, 미제를 수치스러운 패배의 나락에 몰아넣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첫 전시가요가 다름아닌 조국보위의 노래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의미깊은가.

조국을 보위하여 총을 잡은 병사들, 조국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열혈의 애국자들이 우리의 전승세대이다.그들은 조국이 없이는 순간도 살수 없고 조국을 떠나서는 청춘도 생명도, 가정의 행복도 없다는것을 운명의 체험으로, 삶의 진리로 간직한 사람들이였다.

그래서 전화의 날에는 조국의 한치땅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였고 전후에는 피흘린 대가를 바람이 없이 그 조국을 페허우에서 일떠세워야 하는 막중한 일감을 스스로 어깨에 걸머지고 어려운 복구건설에 떨쳐나서지 않았던가.

하다면 그들의 애국은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뜨거웠는가. 전화의 불길로도 태울수 없었고 전후의 그 어려운 속에서도 굽힘을 몰랐던 그들의 애국정신력의 핵은 무엇인가.

귀기울이면 들려오는듯싶다. 불타는 고지마다에 울리던 《김일성장군의 노래》,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는 맹세문에 서명하고 결사전에 나아가던 영용한 모습들,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전쟁에서 이긴다고 하던 법동농민의 목소리, 우리가 싸워 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우리 수령님께 말씀올린 락원의 녀당원,

이것이 전쟁을 이기는 조선의 모습이였다.

모든것이 불타버린 전후의 페허우에서도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억세게 자리잡은것은 바로 이 신념이 아니였던가.

당에서 요구하는것이 곧 우리의 공칭능력이라고 토로하던 강선의 로동계급, 우리는 수령님을 지지한다고 말씀올린 태성할머니, 헌옷을 입었어도 수령님께서 곁에 계신다고 생각하니 비단옷을 입은것보다 더 기쁘다고 불같은 진정을 터친 청산리의 녀성농민,

최고의 애국은 바로 위대한 수령께 바치는 열화같은 충성이며 바로 이 신념의 주추우에 조국의 승리가 있고 번영이 있다는것을 우리의 전승세대는 자기들의 빛나는 삶과 위훈으로 증명한것이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다.그러나 애국의 진리는 변하지 않았다.

조국이 더 큰 승리를 안아와야 할 오늘 강국건설의 최강의 무기인 우리의 애국정신력은 천백배로 더 강해져야 하며 더 억세게 불타올라야 한다.

오늘 천만의 가슴에 간직된 애국신념의 핵은 무엇인가.

또 하나의 감명깊은 이야기가 태여나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있다. 지난 7월초 뜻밖의 일로 막장이 붕락된 위급한 시각 추호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평양의 불빛을 지켜선 탄부로서의 책임을 다하자고 다짐하며 굴진을 계속한 2.8직동청년탄광의 탄부들,

그들이 희박해지는 공기속에서 동발나무의 껍질을 벗겨 한자 또 한자 쓴 《결사관철》, 《당을 따라 천만리》라는 그 글발은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것인가.

막장이 복구되는 그 시각까지 그런 충성의 일편단심, 결사의 정신력으로 당앞에 결의한 석탄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하기 위해 작업굴진을 멈춤없이 진행한 그 모습이야말로 전화의 나날 턱으로 중기압철을 눌러 고지를 사수한 불사조, 탄약을 다 사용하여도 적의 화점이 멎지 않으면 육탄으로 막을것이라는 당세포결정을 채택하고 돌격전에 한몸을 내댔던 전화의 당원들의 모습그대로가 아니겠는가.

당을 따라 천만리,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걷는 애국헌신의 천만리이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우리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러 우리의 신념 얼마나 불타고 얼마나 신심백배해지는가.

지난 10년간 이 땅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도 귀중하고 자력갱생의 열매들도 소중하다. 그러나 더욱 귀중한것은 바로 천만의 심장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이 만장약된것이다. 우리의 조국은 이 신념으로 강하고 이 신념으로 끄떡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우에 반드시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안아오려는 천만심장의 불길, 이것이야말로 조국의 더 큰 승리를 담보하는 최강의 힘이다.

지난해 전승절의 그밤이 눈앞에 어려온다. 가슴에 훈장을 번쩍이며 모여온 전쟁로병대표들과 함께 전승절경축의 그밤을 보내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당중앙을 따라 모진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오직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온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잘살게 하실 마음속각오를 가다듬으시며 축포가 오르는 《승리》상앞에서 노래 《전승의 축포여 말하라》를 깊은 감명속에 들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전승세대가 피로써 지키고 온넋으로 안아올린 위대한 우리 국가를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이고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행복의 락원으로 가꾸어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바로 우리 세대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전승세대의 후손, 결코 혈연의 피줄기를 이어받았다고 하여 지닐수 있는 부름이 아니다.

넋을 이어받아야 참다운 후손이고 사상과 정신의 피줄기를 넘겨받아야 진짜배기계승자가 될수 있으며 선렬들이 바라던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전세대앞에 떳떳한 후손이라고 할수 있다.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을 피줄기처럼 이어안고 그들처럼 조국을 사랑하고 이 땅의 승리를 위해 한몸 다 바치며 그들의 념원대로 위대한 우리 국가를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으로 받들어올리자.

조국의 승리는 천만의 애국정신력의 승리이다. 류례없는 격난을 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오늘이야말로 이 땅에 생을 둔 천만인민 누구나 조국의 전진과 번영을 위한 애국의 한길에 몸과 맘 다 바쳐야 할 때이다.

전화의 나날 싸우는 고지에 병사들만 있었던가. 우리 수령님께서 《후방의 군대》라고 불러주신 전시다수확농민들과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면서도 전선에 더 많은 탄약과 무기를 만들어보내준 군자리로동계급, 전선원호에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남강마을녀인들과 같은 전체 인민의 불타는 애국헌신이 전승의 날을 안아오지 않았던가.

조국의 승리를 위해 온 나라가 애국의 불덩이가 되고 천만이 애국정신력의 강자가 되여 일떠섰던 그때처럼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 모두가 피와 땀 아낌없이 바치자. 누구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긍지높은 참전자가 되고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때 조국은 더 힘차게 승리의 돌격로를 내달릴것이다.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는 다름아닌 이 땅의 청춘들을 위한것이며 혁명의 전도와 미래는 청년들이 얼마나 미더웁게 준비되는가에 달려있다. 청년들이 끓어야 시대가 끓고 청년들의 애국의 기상이 강산에 넘쳐야 조국이 활력있게 전진한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지켜 하나밖에 없는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영웅들처럼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조국이 기억하고 사랑하는 청년영웅이 되자.

막아서는 시련이 아무리 엄혹하여도 천만의 애국정신력에 받들린 우리 조국은 불패이며 위대한 영웅정신을 피줄기로 이어가는 우리 혁명의 전도는 양양하다. 세계는 그 무한한 힘에 받들려 억세게 솟구치는 사회주의강국의 실체를 반드시 보게 될것이며 우리 세대의 이름은 또 하나의 전승세대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게 될것이다.

 

주체111(2022)년 7월 23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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