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세》기도의 분쇄
조국해방전쟁 제4계단시기 미국대통령자리에 새로 들어앉은 전쟁사환군 아이젠하워(미. 1890-1969)는 조선전선에서 모험적인 대규모 《신공세》를 감행하여 기울어지는 전국을 제놈들의 편에 유리하게 전변시킴으로써 살인장군으로서의 《솜씨》를 보여주리라고 망상하였다. 그리하여 이른바 《신공세》라는 침략계획을 세워놓고 그의 실현을 위한 준비를 미친듯이 다그쳤다. 적들의 《신공세》기도는 1953년 초에 우리 나라 동서해안에서의 대규모적인 상륙작전으로써 우리의 전선과 후방을 끊고 지상전선에서의 공격과 배합하여 전선의 인민군주력부대들을 《포위소멸》한 다음 전조선을 강점하며 나아가서 전쟁의 불길을 아시아대륙에까지 확대하려는데 있었다.
이리하여 적들의 《신공세》기도는 첫 걸음부터 파탄의 운명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그러나 미제침략자들은 《신공세》를 기어이 감행하려고 그 준비사업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1953년 3월에 이르러 적들의 《신공세》준비는 마감단계에 들어섰다.
적들은 미국본토와 기타 여러 지역으로부터 병력을 수많이 끌어들였으며 무기 및 탄약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전투물자들도 보충하였다. 한편 아이젠하워는 제놈의 졸개들을 남조선에 들여보내여 《신공세》준비를 다그치게 하였다.
적들은 또한 남포, 한천, 통천, 원산, 흥남 등지의 앞바다에서 소해작업과 해상정찰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해안의 아군진지와 해안연선 수송로들에 대한 포사격을 미친듯이 감행하였다. 적들은 또한 3월 하순에 일본에 있던 미제침략군 90기동분함대소속 함선들을 계속 조선해역으로 끌어들이였으며 원산앞 려도에 수많은 수륙땅크들을 집결시켰다. 미제침략자들은 1월부터 일본과 남조선의 서해안지역에서 해군륙전대들과 항공륙전대들의 상륙작전훈련을 맹렬히 감행하였다. 한편 미제침략자들은 《신공세》시작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보려고 1월부터 전선과 해안에서 아군의 방어체계를 파괴하며 아군부대들을 피로약화시키며 후방을 교란하기 위하여 대병력으로 일부 지대들에서 수십차의 공격행동을 감행하였으며 우리의 방어진지와 후방을 더욱 악랄하게 폭격하였다. 미제는 또한 지상전선에 제놈들의 침략무력을 더욱 증강할 목적으로 남조선의 청장년들을 강제로 끌어내여 수개의 사단을 새로 편성하고 전선으로 내몰았으며 3월 하순부터는 전선부대들의 배비변경을 빈번히 진행하였다. 적들은 또한 인민군대의 방어체계 및 부대배치상태들을 탐지하며 《진공》시에는 우리 후방에서 이른바 《게릴라전》을 벌릴 흉계밑에 여러가지 무기와 통신기재 및 폭발물을 가진 무장간첩단과 무장파괴대들을 해상 및 공중으로부터 우리의 후방지대에 투입하였다. 이 모든 사실은 적의 《신공세》준비가 마지막단계에 이르렀으며 그 공세의 시작은 시간문제로 남아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적들의 새로운 군사적모험을 단호히 짓부실데 대한
미제침략자들은 인민군대의 적극적인 전투행동에 의하여 막대한 손실을 당하면서도 기어이 《신공세》를 감행해 보려고 1월 25일 《금화공세》이후 3개월내의 《최대의 공세》라고 떠벌이면서 철원서쪽 정형고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였다. 적들은 이 전투를 《모범전투》라고 하면서 미제침략군 5공군사령관을 비롯한 륙군, 공군 고급장교들과 고등관리들 및 전체 《유엔군》종군기자들까지 끌어내다가 《구경》시켰다. 적들은 공격전 10여일동안 높이 200~300m밖에 안되는 이 작은 고지에 수많은 폭탄과 포탄을 퍼부은 다음 많은 비행대, 포병, 땅크의 엄호밑에 공격을 개시하였다. 그러나 이 고지를 방어한 아군부대는 갱도진지에 의거하여 덤벼드는 적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주어 놈들의 공격을 성과적으로 짓부셔버렸다. 이리하여 적들의 이른바 《모범전투》는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하였다. 정형고지에서의 인민군전투원들의 승리는 미제침략자들의 《신공세》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
이 시기에 아군부대들은 습격전투와 적의 집요한 공격을 물리치는 완강한 방어전투들에서 적들에게 심대한 정치, 군사적타격을 주었다. 주체42(1953)년 1월부터 4월까지의 사이에 전선의 아군부대들은 전 전선에서 760여차례의 크고 작은 습격전투를 벌려 적장병 5만 1 500여명을 살상포로하고 땅크 202대, 각종 포 250여문, 자동차 400여대를 파괴하였으며 비행기 1 507대를 격추격상하였다. 이 기간에 우리 저격수들에 의하여 살상된 적만도 1만 3 000여명이나 된다. 우리의 용감한 인민군비행사들은 대담하고 적극적인 행동과 주체적인 전술로 청천강이남 평양지역으로 제공권을 더욱 늘이면서 과감한 공중전투를 벌려 수많은 적기들을 쏴떨구고 중요대상물들을 엄호하였다. 인민군해안방어부대들과 해안포병들은 동서해안에 침입하여 상륙작전을 준비하는 적함선들에 맹렬한 포사격을 안겨 수많은 적함선들을 격침격파하였다. 우리의 해병들은 동해의 주요지역들에 기뢰를 집중적으로 부설하여 적함선들이 마음대로 행동할수 없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