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9일이 새겨주는 진리
우리 인민의 영원한 승리를 약속해주듯 전승을 안아온 7월의 내 조국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발이 펄럭이고있다.
창공높이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발을 바라보며 우리 인민들이 심장으로 새겨보는 진리가 있으니 그것은 진정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조국해방전쟁의 하루하루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무비의 담력과 배짱, 탁월한 전략전술과 무한한 헌신으로 마련된 승리의 나날들이였다.
전쟁의 3년간은 단순히 승자와 패자만을 가르는 전쟁이 아니였다.
위도를 표시하기 위하여 그어놓은 선을 침략의 출발선으로 삼고 제국주의떼무리들이 달려들 때 세계는 숨을 죽이고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지켜보았다.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
하지만 조국해방성전에로 전체 인민을 부르시는 위대한 강철의 령장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메아리치고 그이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그대로 닮은 인민군용사들이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승리의 길로 전진해나갈 때 세상사람들은 령장의 슬하에서 자라난 싸우는 조선의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
그 3년간의 1 129일이라는 나날속에는 불비쏟아지는 전투장에서 우리 수령님 치렬한 대공전투를 몸소 지휘하신 날도 있었고 싸우는 전선의 병사들을 찾아 포연자욱한 전선길을 헤치신 위험천만한 길도 있었다.
오늘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들이 격정에 젖은 목소리로 전하는 림진강철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주체39(1950)년 7월 16일이였다.
그날은 우리 수령님께서 전선에서 전사들이 피를 흘리며 싸우고있는데 무엇을 주저하겠는가고 하시며 위험천만한 철교를 건느신 날이였다. 800여개의 침목을 하나하나 넘어설 때마다 신호기는 급한 숨호흡으로 세차게 떨렸고 우리 수령님의 안광에는 전선에서 싸우는 전사들의 모습이 비껴흐르고있었다.
우리 수령님께서 맞고보내신 전쟁의 천여일은 하루하루 그처럼 위험천만한 길로 이어졌으니 정녕 전쟁의 3년세월, 포화속의 1 129일은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어느 하루, 어느 한시도 위험이 뒤따르지 않은적이 없었다.
그 나날속에는 갱도전법, 비행기사냥군조운동, 땅크사냥군조운동, 저격수조활동, 이동포병중대활동, 습격조활동을 비롯한 독창적인 우리 식의 주체전법을 창시하시고 적들의 무모한 공세를 여지없이 파탄시키신 날도 있었으며 모범전투원들을 한자리에 부르시여 그들의 위훈을 대견히 들어주신 날도 있었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아오신 전승의 날과 날이 있어 우리 조국은 자랑스러운 승리의 력사를 긍지스럽게 새겨올수 있었다.
정녕 전쟁의 1 129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강철의 담력으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두번다시 구원하고 공화국의 존엄을 지켜준 력사의 순간순간이였다.
조국해방전쟁의 하루하루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믿음으로 전승을 안아오신 승리의 나날이기도 하였다.
불과 불, 철과 철의 대결장이라고 하는 전쟁에서 사랑과 믿음의 힘은 과연 어떤 기적을 낳을수 있는것인가.
조국해방전쟁의 천여일의 나날들속에는 우리 가슴을 울려주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의 하루하루가 뜨겁게 어려있다.
그 나날속에는 평범한 전사들을 위해 사랑의 생일상을 차려주신 날도 있었고 한 기술자의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인민군구분대를 파견해주신 나날도 있었다.
그러한 인간에 대한 사랑, 전사들에 대한 믿음이 있어 그 어느 나라 전쟁사에도 찾아볼수 없는 병사들을 위한 화선휴양소도 생겨났고 화선악기도 태여났으며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할데 대한 사랑의 내각결정도, 시민들의 땔감보장을 위한 사랑의 조치도 취해지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전쟁의 천여일속에 무수히 새겨지게 된것이다.
어찌 그뿐만이랴. 석수흐르는 최고사령부에서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 자리잡은것은 색연필을 가져다대면 금시 불꽃이 튈것만 같은 작전도만이 아니라 후방의 자그마한 학교의 학업준비와 인민들의 식생활문제들도 있었다.
그 사랑과 믿음의 나날속에 김일성장군님을 찾아 북으로 간다고 말씀올리는 평범한 로인의 대답을 천금맞잡이로 여기시며 전선길을 이어가신 날도 있었고 100여마리의 양떼를 몰고 천여리길을 온 평범한 축산로동자를 영웅으로 내세워주신 하루도 있었다.
하나하나의 성돌이 모여 성을 이루고 하나의 성돌이 빠지면 그 견고성을 담보하기 힘들다.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이 있어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모두가 한사람같이 조국을 지키는 성벽이 되여 전쟁의 날과 달을 승리의 금별들로 새겨넣은 력사를 기록하게 된것이다.
진정 전쟁의 1 129일은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영웅으로 키우시고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이 있다면 그 어떤 강대한 적들과 맞서 싸운다 해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진리를 뚜렷이 새겨준 날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마련된 전승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혁명을 이끄시기에 오늘도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병사들을 위함이라면 바다길, 땅길, 하늘길을 이어 그 어디에나 찾아가시며 낮에 밤을 이어 첫 새벽을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루하루는 우리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영광, 행복의 길로 이끌고있다.
정녕 우리 조국의 위대한 승리의 력사는 절세위인들께서 바치신 날과 달이 모여 이어지고 빛나고있으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선의 하루하루는 력사에 더 큰 승리의 새 년륜을 영원히 새겨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