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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죽화전설》

 

《설죽화전설》은 11세기초 거란의 침입을 반대하여 싸운 고려인민들의 견결한 반침략애국투쟁을 보여준 전설이다.

전설의 주인공 설죽화는 어린 처녀의 몸이지만 외적과 싸우다가 전사한 아버지의 원쑤를 갚기 위하여 할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으며 무술을 련마하는데 열중한다. 어느날 설죽화는 싸움터로 떠나가는 사냥군들을 만나게 된다. 설죽화는 이날을 기다려왔지만 어머니가 중병으로 누워있었기때문에 선뜻 싸움길에 나서지 못한다. 어머니는 딸의 이런 심정을 알고 그에게 싸움터에 나가라는 유서를 남기고 종적을 감춘다.

설죽화는 어머니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남복차림으로 애국명장 강감찬을 찾아가 그의 소년선봉장이 된다. 설죽화는 침략자들을 반대하고 나라를 지키는 성스러운 싸움에서 용감히 싸우다 장렬하게 희생된다.

전설은 설죽화와 그의 어머니의 형상을 통하여 고려사람들의 애국적기상과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그들이 발휘한 용맹성을 감명깊게 보여주었으며 나라를 위하여 목숨바치는것을 영예로운 일로 여기며 죽을지언정 원쑤놈들에게 굴하지 않는 조선민족의 강의한 절개와 아름다운 정신도덕적풍모를 잘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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