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의 길은 우리 민족만대의 번영의 진로이다
《주체혁명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우리 인민에게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입니다.》
오늘은
카륜회의는
우리 인민의 높은
주체사상을 백승의 기치로 변함없이 추켜들고
민족의 부흥과 발전은 지도사상에 달려있다.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확고히 담보하는
지금 우리 인민은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오늘의 진군은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일대 결사전인 동시에 민족의 창창한 래일을 담보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우리는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도 주체사상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조국의 부강발전과 민족의 무궁한 미래를 하루빨리 안아와야 한다.
주체의 길은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유일무이한 길이다.
자주권과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핵으로 하는 자주의 혁명사상이다. 우리 혁명이 주체의 궤도에서 단 한치의 탈선도 몰랐기에 우리 인민은 자주성과 창조력이 강한 인민,
지난 10년간은 우리 인민이 자주의 신념을 백배하며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온 격동의 나날이였다. 남의 식, 남의 처방을 따르지 않고 자기 식의 혁명방식, 창조본때로 세월을 주름잡으며 비약하여온 우리 인민의 굴함없는 투쟁은 그토록 짧은 기간에 세인을 놀래우는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을 안아오고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았다.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자존심과 거인적안목, 강인담대한 배짱은 투철한 민족자주의식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민족의
주체의 길은 후손만대의 번영을 굳건히 담보하는 강력한 토대를 마련해나갈수 있게 하는 지름길이다.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참다운 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것은 민족의 흥망성쇠와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이다. 남의 도움으로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보려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다.
민족번영의 만년토대는 자자손손
지금 세계도처에서는 정치적불안정과 무장충돌이 그칠새 없으며 그로 인한 피난민사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사람들의 절망의 한숨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우리 인민이 수십년세월 전쟁을 모르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세력들의 침략전쟁책동이 걸음마다 물거품으로 될수 있은것은 하나의 사상으로 뭉쳐진 일심단결의 불가항력과 자위의 원칙에서 다져진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우리 혁명의 정치군사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함으로써 후손만대의 번영과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오늘 우리가 강대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은 전대미문의 봉쇄압박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적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은 자립적이며 발전된 경제건설을 필요로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주체의 길은 민족의 우수성을 적극 살리고 민족성을 확고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길이다.
오늘 《국적없는 문화》의 미명하에 더욱 악랄해지는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민족성이 사멸되여가고있다. 자기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특성을 보존하지 못하고 이질화된 민족은 넋이 없고 얼을 빼앗긴 유명무실한 실체나 같다.
민족의 존립과 발전에서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강력한 정치군사적토대도 중요하다. 그러나 자기 민족특유의 우수성을 적극 살리는것 역시 그에 못지 않게 필수적이다. 매개 민족에게는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고유한 문화와 전통이 있는것만큼 민족성을 무시하여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옳게 실현할수 없다.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민족의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비결이 있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주체사상의 중요한 요구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유산을 빛내이며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는 우리 식의 새 문화를 창조해나가고있다. 노래를 불러도 제 선률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도 제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며 하나의 창조물을 내놓아도 조선식문명이 응축된 우리의것을 만드는것이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모습이다.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우수성을 적극 살려나갈 때 조선민족의
우리 인민은 높은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강국공민의
전체 인민이
력사적인 카륜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어언 한세기가 되여오고있다. 우리 인민은 주체의 한길을 따라 굴함없이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를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면서 주체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이 어떤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하고 얼마나 놀라운 변혁을 가져왔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사는 주체의 길이야말로 민족만대의 번영의 진로임을 뚜렷이 실증한 영광넘친 행로이다.
조선혁명의 진로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이 없다.
주체111(2022)년 6월 30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