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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6월 25일!

무수히 흐르는 날과 날중에 이날만은 무심히 스쳐지날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삶이냐 죽음이냐, 또다시 노예로 되느냐 마느냐를 판가름하는 운명적인 시각이 72년전 이날에 우리 인민앞에 닥쳐왔다.

세월은 멀리도 흘렀지만 우리 인민은 때없이 주체39(1950)년의 그 평범한 일요일에 자신들을 세워본다.

그러면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전쟁 첫날 진행된 내각비상회의장에 우렁우렁하게 울려퍼지던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비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던 30대의 젊으신 백두산장군!

무비의 담력과 배짱, 강철의 의지가 차넘치는 그 말씀은 회의참가자들뿐 아닌 온 나라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었고 멸적의 의지를 벼려주었다.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처럼 급박한 정황속에서, 전쟁이라는 참혹한 재난의 첫 시작점에서 우리 수령님 하신 이 말씀은 세세년년을 이어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을 쿵쿵 울려준다.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두고 몸부림치는 인민들, 조선독립 만세를 부르며 침략자들에게 항거해나서는 인민들의 모습에서 민족적자존심과 애국심을 안고 사는 수천만의 힘을 보시였고 그 힘을 불러일으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어버이수령님,

바로 그런분이시여서 전쟁 첫날에 승리를 그토록 신심넘쳐 확신하신것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굳게 믿으시였다. 그 힘이면 천만대적이 달려들어도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시였다.

내각비상회의에서 하신 연설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하자》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즉시적이며 결정적인 반공격에로 이행할데 대하여 천명하시면서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또다시 제국주의의 식민지노예가 되는것을 원치 않으며 이미 쟁취한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려 하지 않는다. 전체 조선인민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손에 무기를 들고 한사람같이 궐기할것이다.

백두령장의 담력과 배짱은 이토록 사랑하는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에서 분출된것이였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6월 26일에 하신 력사적인 방송연설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도 이렇게 끝맺으시였다.

《…

전인민적정의의 전쟁에 총궐기한 조선인민 만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갑시다!》

자기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침략과 불의를 용서치 않는 대바르고 용감한 인민을 믿으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조국수호의 신념을 안겨주신 우리 수령님!

바로 그렇게 전쟁의 1 129일이 흘러갔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그 말씀의 의미를, 조선사람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오만한 제국주의침략무리들은 전쟁의 매 순간마다 똑똑히 깨달았다.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우리는 승리한다는 신념을 간직한 인민의 심장은 포악한 제국주의침략세력앞에서도 추호의 동요를 모르고 세계전쟁사에 없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조국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침략의 무리들을 호되게 후려갈겼다.

침략자들은 조선사람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를, 조선사람의 슬기와 용맹이 어떤것인가를 피와 죽음으로써 깨달았다.

대전해방전투에서의 대참패, 주문진앞바다에서의 수치스러운 패전, 《하기 및 추기공세》의 파탄, 정형고지에 대한 《모범전투》의 실패…

《아침은 해주에서 먹고 점심은 평양에서 먹으며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게 될것》이라고 망상하며 조선의 운명은 《72시간내에 결판》나게 될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미제는 악몽과도 같은 그 72시간이 수백번도 더 반복되여 2만 7 000여시간이 흐른 뒤 패배자의 수치스러운 몰골로 흰기를 들었다.

조선사람의 본때란 바로 이런것이였다.

오직 자기 수령을 믿고 수령의 믿음에 끝까지 충실하는 대쪽같은 신념이고 목숨바쳐 조국을 사랑하는 열화의 애국심이며 침략자와는 끝까지 맞서싸우는 무비의 용감성, 투쟁정신이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 아니시면 그 누가 정의롭고 강의한 조선사람의 힘을 하나로 묶어세워 기적적인 승리를 안아올수 있었으랴.

평범한 인민, 노예의 사슬을 갓 벗어던진 그지없이 소박한 조선사람모두를 영웅인민으로 세계앞에 당당히 내세울수 있었으랴.

조국해방전쟁에서 창조된 승리의 전통은 장장 70여년을 거쳐 오늘에로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지난 세기 90년대의 총포성없는 사회주의수호전에서도 승리한 인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온갖 도전과 격난을 맞받아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줄달음쳐가고있는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

우렁우렁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기나긴 세월의 언덕넘어 6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진다.

시련과 난관의 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후손들은 그 장엄한 메아리를 심장으로 새겨본다.

오늘뿐 아니라 래일에도, 먼 앞날에도 조선사람들을 영웅적위훈과 기적에로 일떠세울 그 자랑찬 메아리를 우리는 듣는다. 그리고 천만이 하나되여 심장으로 웨친다.

전승세대의 위훈을 본받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자.

세계앞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영웅인민의 본때를 보여주자.

 

주체111(2022)년 6월 25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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