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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꽃펴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지도 30여일이 흘렀다. 서로 돕고 이끌며 오늘의 난국을 함께 이겨나가려는 뜨거운 마음들은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수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낳고있다.

 

하나의 생각

 

지난 5월중순 어느날 밤 중구역 동안1동 44인민반에 살고있는 최유성동무의 집에 같은 구역의 오탄동에서 사는 처남인 림정명동무가 전화를 걸어왔다.

방금 TV를 보았는가고 묻는 림정명동무의 목소리도, 그렇지 않아도 전화를 하려던 참이였다는 최유성동무의 목소리도 격정에 넘쳐있었다.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TV화면을 통해 뵈옵고 높뛰는 심정을 진정할수 없었던 그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야 하지 않는가 하는 공통된 생각으로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매부네 가정이야 이제 태여날 아기도 있지 않는가고 하는 림정명동무, 처남이야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데 새살림에 필요한것이 얼마나 많겠는가며 양보하지 않는 최유성동무, 그들의 싱갱이를 곁에서 목격하는 최유성동무의 안해 림정향동무의 눈앞으로 지나온 나날이 영화의 장면처럼 흘러갔다.

어린시절부터 자기 오누이의 생활에 언제나 왼심을 써주던 마을사람들이며 자기와 동생의 결혼식때 진심으로 축하해주던 이웃들의 모습, 그들모두가 한식솔의 모습으로 안겨올수록 어려운 세대들을 돕기 위해 마음쓰는 남편과 동생의 부부가 고맙고 자랑스러웠다.

이윽고 최유성동무가 이렇게 끝을 맺었다.

《그럼 우리 두 가정이 힘을 합쳐 어려운 세대들을 힘자라는껏 도와줍시다.》

이렇게 되여 이들은 자기들의 지성이 깃든 자금으로 식량을 마련하여 해당 기관에 보내주었다.

 

장수자로인의 친자식들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지 며칠째 되는 날 해주시 해운동 29인민반에 살고있는 김명숙동무는 밤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장수자로인이 앓는다는것을 알고 뜨거운 진정을 바치는 고마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적시고있었다.

귀한 약들과 갖가지 부식물을 보내온 사람들이며 수시로 병상태를 알아보고 치료대책을 세워준 의료일군들…

그들은 한결같이 명숙동무가 오랜 기간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정성을 쏟은데 비하면 자기들은 마음뿐이라고 이야기하였다.

김명숙동무가 로인의 친자식이 된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이였다.

년로한 몸으로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애쓰는 최순녀할머니에 대해 알게 된 그는 생각이 많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남편과 자식을 잃고서도 용감히 싸웠을뿐 아니라 당과 조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혁명선배, 응당 자식들의 보살핌속에 누구보다 행복한 여생을 보내야 할 그가 홀로 적적하게 살고있다니 마음이 참으로 무거웠다. 이렇게 되여 그는 자기가 최순녀할머니를 친어머니로 모시고 함께 살것을 결심하였다.

년로한 할머니를 걱정하며 머리맡에서 지새운 밤은 몇번이고 건강회복에 좋은 보약재들을 얻기 위해 걸은 길은 또 얼마였던가.

하지만 할머니의 곁에는 언제나 친혈육과도 같은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의 사랑과 정에 의해 마침내 할머니는 병을 털고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였다.

 

스스로 맡은 일감

 

지난 5월중순 어느날 동대원구역 문신1동에 살고있는 김정옥동무가 문신종합진료소에 찾아왔다.

평양의사재교육대학 교원인 그는 나라앞에 엄혹한 난관이 가로놓인 때에 자기도 뭔가 이바지하고싶은 절절한 심정을 진료소의 일군들에게 터놓았다. 하여 그는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되였다.

늘 밝은 인상으로 앓는 사람이 없는가, 필요한 약은 무엇인가를 물어보며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검병검진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 가정에 보관하였던 상비약품도 아낌없이 나누어주군 하는 김정옥동무를 주민들은 누구나 사랑했다.

그는 자기가 담당한 세대들중에 전쟁로병가정도 있다는것을 알고는 로병의 집에 자주 찾아가 건강과 생활을 돌봐주었다. 고려치료도 해주고 때로는 집안팎도 깨끗이 거두어주군 하느라 그는 매일이다싶이 자정이 넘어서야 집에 돌아가군 하였다.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진행하는 바쁜 속에서도 짬시간마다 찾아와 진정을 기울이는 그를 보며 로병과 그의 가족은 고마움을 금치 못하였다.

로병이 고열로 앓아누웠을 때에도 그는 정성을 다하였다.

하루는 이른새벽에 그가 로병가정을 찾아왔다. 투약시간을 어길세라 달려온 그는 흐르는 땀을 미처 닦을념도 안하고 로병에게 여러개의 약봉투를 내밀었다. 그 약봉투에 깃든 사연을 알게 된 로병은 온몸이 찌르르했다.

자기가 사는 동에 매일 수백개의 약봉투를 만들어 약국들에 보내준다는 기특한 소녀가 있다는 말을 듣고 감동되였는데 그가 바로 김정옥동무의 딸인줄 미처 몰랐던것이였다. 이런 뜨거운 마음들에 떠받들려 로병은 며칠후 자리를 털고 일어날수 있었다.

그날 자기의 손목을 꼭 잡고 눈물을 머금는 로병에게 김정옥동무는 말하였다. 전쟁로병동지들의 건강과 생활을 잘 돌봐드리는것은 새세대들의 마땅한 도리이라고.

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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