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강국의
사상초유의 특대사변인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충격은 지구를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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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지진은 여진 또한 강하다.
조선발 4월 25일의 대지진, 사상초유의 평양충격은 벌써 여러날이 흘렀음에도 첫 폭발력보다 몇천몇만배로 증폭되며 온 지구천지를 휘잡아흔들고있다.
때는 어둠이 짙어가는 밤, 허나 우리는 이 심야의 열병광장에서 눈부시게 솟아 천하에 밝은 빛 뿌리는
순간 환호와 열광, 격정의 동이 터졌다. 목이 꽉 메여 만세소리에 앞서 두볼 줄줄이 계속 눈물만 쏟는 사람들, 환하게 웃으시며 따뜻이 답례하시는
우리 병사들은 물론 전체 인민들이 마음속으로 그려보던 그
우리 국가의
이것이 조선의 4월충격이였다. 이것이 지구의 지심, 지핵까지 뒤흔든 조선식심야열병식의 최절정이였다.
모든것이 놀랍고 황홀경의 극치를 이루었다. 인류가 구사해온 수식사를 다 렬거한다 해도 부족하리만큼 경탄이상의 신비경을 시각과 촉각을 모아 우리도 보고 세계도 다 보았다.
항공륙전병들이 별무리처럼 내려앉는 강하기교도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대규모종합군악대의 례식과 열병부대들의 씩씩하고 위엄있는 광장입장, 명멸하는 조명효과, 병사들의 우뢰같은 함성과 박력있게 어울리며 광장을 들었다놓은 특색있는 대열병관현악도 상상을 초월할만큼 매혹적이였다.
그리고 나아갔다. 우리 혁명무력의 력사와 현재, 미래가 다 함께 나아갔다. 조선사람의 주먹에 자존의 기상과 억센 힘을 재워준 원동력인 4월 25일과 승리의 8월 15일과 7월 27일, 년대와 년대들에 빛나는 영광스러운 전통이 보무당당히 오늘의 광장을 누비였다. 모든것이 흐르고 모든 승리의 날들이 력사의 사열을 받았다. 병진의 봄우뢰를 터친 잊지 못할 3월이 눈앞에 흘러갔고 수소탄시험성공의 그 1월도, 우리식 국방공업혁명의 큰 문을 열어제낀 《3. 18혁명》과 그 주체동력으로 대공을 날아오른 《7. 4혁명》을 비롯하여 우리가 이루어낸 사변들이 보이지 않는 대오를 맞추며 흘러갔다.
건군사의 한페지한페지가 번져지듯이, 무수한 전투와 전승의 위훈사를 쓰듯이 륙해공군, 전략군대오가 자기의 군기높이 나갔다. 복장과 전투장구류는 물론이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는 정예무력이 종대와 종대를 이루고 연방 흘러갔다. 인민군대전투력의 상징이고 무쇠주먹인 주력땅크종대, 인민군대의 제1병종, 세계최강의 병종인 포병무력, 세상에 없는 조선의 절대병기의 하나인 초대형방사포종대를 비롯한 첨단화되고 강력화된 초정밀무기, 조선인민군의 핵심전투무기들이 연해연방 광장으로 들어섰다.
《11축이다!》, 《우리 〈화성포-17〉형이 나온다!》
달아올랐던 환호열이 삽시에 활화산으로 폭발했다. 얼마나 긍지높이 바라보았고 얼마나 그것으로 하여 눈물겹도록 자랑스러웠던가. 광장을 메울듯한 어마어마한 절대력의 실체가 지축을 울리며 련이어 나갔다.
마치도 자기의 가장 미더운 아들을 안아보는듯 너무 감격하고 기쁨에 넘쳐 발을 동동 구르며 울고웃는 녀인들, 거대한 동체의 머리에 빛나는 오각별의 뜻에 대해 열변을 토로하는 사람, 발사대차에 새겨진 수자들을 수첩에 적는 사람, 공화국전략무력을 대표하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을 맞이하고 보내는 전례없는 열기로 하여 광장은 한동안
우리만이 가진, 그 어느 대국도 가지지 못한 조선식 최초의 첨단전략무기가 천하제일령장
그밤 세계의 하늘은 조선의 하늘이였다. 행성의 대공은
힘과 예술의 결합은 진정한 강국만이 보여줄수 있는 매력이며 완벽성이다. 이것 또한 이 땅 우리 조선에서 처음 창조된 인류열병사의 새로운 극치가 아닐수 없다.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합니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힘은 국가의 자부이고 인민의 신심이다.
열병식은 그 힘의 언어이다. 자기의 힘과 보검, 의지에 대한 국가의 연설이고 그것은 세계에 고하는 또 하나의 소리없는 성명이다. 고대시기부터 오늘까지 매 나라와 군대의 전투력과
조선의 뜻깊은 4월 심야열병식은 사상초유의 열병사변이다.
우리의 열병식에는 새로운것을 가르치는 힘이 있다. 그것은 독창적이고 신기하며 황홀한 새로운 방식, 새로운 세계를 펼치는 매혹적인 하나의 군사예술이다. 그것은 사실상 세계의 시야를 넓혀주고 창조의식을 개명시키고 새로운 문명과 추세를 보는 눈높이를 쉬임없이 올려세우는 선도자이기도 하였다. 하나하나가 다 경이적일뿐 아니라 그것이 매번 또 달라지고 더 상상을 초월하게 완성되여 력사와 세계를 개변시킨다고밖에 말할수 없다.
전세계가 시선을 모으고 전례없는 관심속에 보고 또 보았다. 인류열병사가 써온 지금까지의 정의와 기록을 덮고 새로운 개념으로 다시 정립해야 할 사상초유의 사변을 목격했다. 인류사상 군사미학의 최절정이라고 할수 있는 가장 완벽한 열병식, 세계가 또 한번 개명한 경이의 분분초초가 숨가쁘게 흘러갔다.
말그대로 행성을 뒤흔든 이 강력한 에네르기는 온 세상에 무엇을 성명하였는가.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그것도 모든것을 자기의 힘과 의지로 단연 세계의 선두에 당당히 올라섰다는 사실,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 사상초유의 절대력을 보유한것은 사상초유의 기적이다.
조선은 크다! 조선은 세다!
우리 인민도, 세상사람들도 이 황홀한 심야에 또 하나의 완전한 새시대, 새 강군의 탄생을 보듯 형언할수 없는 격세지감에 빠져들었다.
오늘 우리는 행성의 누구도 가진적 없는 절대력, 전대미문의 핵보검으로 세계를 한손에 휘여잡으신 21세기의 천하제일령장
모든 무기와 장비들마다 주체라는 말,
군말이 필요없는 ICBM,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괴물》미싸일, 이 매우 놀라운 개발속도, 처음 공개되여 약 1년 5개월만에, 명칭을 단 후 약 5개월만에 최종시험에서 성공, 분명히 초유의 개발속도…
이것은 세계 권위있는 분석가들의 중평이다.
꼭 10년이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그 격동의 4월에 바로 이 광장을 누비며
시간에 속도를 곱하면 거리가 나온다. 우리는 이 모든 지표와 수자로 조선의 미래의 도약의 함수를 도출할수 있다.
지난 몇해동안에 이 정도의 초강도대비약을 이루었을진대 이제 또 5년, 10년, 20년이면 우리 국방력은 과연 어느 경지에 올라서게 될것인가. 이런 발전력으로 조선은 장차 얼마나 눈부시게 변화되게 되겠는지. 가늠해볼수록 가슴이 끓어오른다.
력사에는 국력과 강세에 지대한 파장과 극적인 전환을 일으킨 유명한 열병식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조선의 열병식과 같이 한 나라, 한 지역을 벗어나 세계의 력학구도와 정치형세에 괄목할만한 변화를 일으킨 례는 없었다. 우리의 축적된 방대한 힘이 화산분출과도 같이 터질 때마다 국제정세에는 새로운 변곡점이 생기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
하지만 이 모든것보다 더 놀라운 사상초유의 실체가 있다.
그것은 미증유의 절대력을 과연 어떤 군대가, 과연 어떤 인민이 틀어쥐였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수 있다, 인민군대는 사상포부터 힘차게 쏘아야 한다는것이 바로 혁명무력건설에 관한 우리 당의 뜻이다.
영웅적조선인민군, 이는 세계유일의 사상강군, 조선로동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이렇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사상의 최강자인 우리 군대와 일심단결의 우리 인민이 정의의 절대병기를 모두 틀어쥐였다면 이것이야말로 인류사에 있어본적 없는 명실공히 사상초유의 강국이 아닐수 없다.
어느때, 어느 세월에 이렇듯 세계가 조선의 의지와 결심을 주목하며 조선을 축으로 력사의 향방을 그은 가슴후련하고 용기가 샘솟는 격동의 시대가 있었던가.
우리
우리
오늘을 위해 피흘리고 목숨바친 혁명선렬들이 이처럼 높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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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껏 그처럼 담대한 선언을 들은적 없었다.
아니 반만년력사이래 이처럼 세계를 놀래운 조선의 목소리는 없었다.
만고절세의 영웅 우리의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에 대한 강인담대한 새로운 결단, 우리를 감히 건드리려 하는 세력은 무조건 소멸될것이라는 철의 뢰성, 우리가 계속 강해져야 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후손만대의 장래에 대한 담보이라는 강렬한 호소…
어찌하여 우리의
결코 간단한것이 아니다. 적들마저도 처음으로
경례를 받으시라,
우리
이 시점에서 우리 다시 말해보자. 누가 지고 누가 이기는 문제이기 전에 누가 진짜 강자로 세계우에 솟구치고 누가 되돌릴수 없는 약자의 운명에 처박혔는가.
우리는 이겼으며 우리는 강해지였다.
오늘의 전승은 이 땅에서 영원히 전쟁을 종식시키고 조선을 축으로 세계가 돌게 하는 조선의 시대를 열어놓은 동서고금에 없는 미증유의 대승리이다. 우리는 오늘의 격동적인 사변속에서 지난 10년의 전승사를 다시금 가슴뜨거이 새겨보았다. 또한
아, 눈부신 우리
사상최고의 열병대오들과 무진막강한 절대병기들, 주체무기들을 총사열하시며 당당한 미소로 손을 높이 들어 답례하시는 공화국무력
묻노니 력사여, 금세기의 이 행성에 이렇듯 가장 천재적이고 이렇듯 무진한 힘을 체현하고 이렇듯 절대적권위와 거인적풍모로 만인의 경탄과 매혹을 불러일으키는 희세의
과연 어느 누가 혹독한 격난과 사상초유의 중압을 이겨내야 하는 속에서 몇십년도 아니고 단 몇년사이에 핵대국들이 독점하고있는 모든 절대병기들을 다 보유하고 그우에서 단번도약하여 이번에는 세계에 없는 미증유의 주체무기들을 개발완성할수 있겠는가. 그 누가 이 크지 않은 나라를 핵보유 그 자체만이 아니라 핵전투무력이라는 가공할 공격태세를 담대하게 완비하고 제국주의폭제를 마음먹은대로 다스릴수 있는 초강대국으로 일떠세울수 있는가.
우리의
우리의
세계에 유일무이한 당군이라는 이 성스러운 부름에
인민에 대한 가장 진정한 사랑과 책임은 인민에게 높은
사실상 오늘의 국가와 인민은 강한가와 약한가, 부유한가와 가난한가로 갈라지는것이 아니라
강하지 못하면
세계의 지도를 펼치고 임의의 어느 대륙을 짚어보라. 도대체 오늘까지도, 지금 이 시각에도 전란과 동란, 대결과 위기, 참사와 불행으로 요동치고 신음하지 않는 곳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 세상은
조국과 인민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시험발사, 그 사변을 얼마나 고대하고 얼마나 천신만고를 다해 마련해오시였으면 또한 거기에 얼마나 크나큰 심중이 깃들어있었으면 이런 피가 뛰는 친필명령을 하달하시였으랴.
대성공을 이룩하는데 공헌한 붉은기중대 전투원들과 주요국방과학일군들을 한품에 안아 뜻깊은 기념사진을 남기시면서 높이 드신 그 억센 주먹, 세계를 한손안에 거머쥐신 강대한 주먹, 우리 인민을 건드리는자 절대로 용서치 않으실 수호의 주먹…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무엇이나 우리의 요구가 다 실현될 때까지 인민의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와 목숨을 바쳐서라도,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하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 든든한 반석우에 세운 집에 영원한 만복이 깃들듯이 나라도 강국부터 되여야 무궁번영의 부국도 될수 있다.
그래서 우리
말하라, 걸음마다 피가 뚝뚝 떨어지고 위험이 옷깃을 스쳐지나던 외우기조차 가슴무너지는 아슬아슬한 순간들이여. 오늘도 이 땅에 이어지고있는
그렇게 새 무장력이 탄생하였다. 세상에 오직 하나 명실상부한 혁명적당군이 만고절세의 영웅 우리의
4월의 밤하늘에 우리는 제일 큰 별이 달리는것을 보았다. 땅우에 굽이치는 강대한 조선의 힘의 흐름을 바로 승리의 오각별이 하늘에서 이끌어 앞으로 나가듯이 그 별은 참으로 아름답게, 기운차게 날았다. 승리만을 떨쳐온
* *
열병행진에 평보가 없듯이 정보로 행진하라, 강철의 조선인민군이여!
열병행진에 곡선이 없듯이 곧바로 전진하라, 충직한 조선인민군이여!
흘러간 10년 혁명려정의 첫 진군도 4월의 장엄한 열병식과 더불어 큰 보폭을 내짚으며 이 땅우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치였다. 우리는 또다시 4월의 열병광장에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승리, 새 려정의 보폭을 더욱 보무당당히 내짚었다. 그래서 천하를 뒤흔든 오늘의 열병식은 가장 믿음직한 출발이며 정보로, 곧바로 새 승리를 향해 일제히 달음쳐나가는 조선의 강용한 공격전이다.
사상에서도 제일, 신념에서도 제일, 전투력과 무장력에서도 제일, 영웅성과 백승의 전법과 이기는 기질에서도 천하제일인 영광스러운
힘이 난다! 천백배의 용기와 신심, 필승의 기개가 하늘에 닿는다.
열병광장에 류다른 의미로 빛발쳤던 《백두의 혁명정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의미깊은 구호가 90년의 승리를 영원무궁토록 이어갈것을 호소하고있다.
도도하고 무진강대한 저 열병대오의 거세찬 흐름처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이 달리자.
이제 우리는 더 빨리, 더 아득히 달라질것이며 그 거폭적이고 폭발적인 힘의 상승에 대한 세계의 경이도 더 커질것이다.
우리에게는 현 세계의 가장
눈부신 우리
조선은 세계의 머리우에 서있다. 우리의 국호와 목소리는 어디서나 울리고있으며 우리의 리념과 힘은 지구를 휘감고있다.
일찌기 혁명의 성산
오늘 우리는 그
유구반만년에 우리 조선이 너 백두의 절정보다 더 높이 세계우에 서있음을, 그
강대하고 강대하고 또 강대하라 우리 조선아.
만고절세의 영웅
주체111(2022)년 5월 3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