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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배짱, 비범한 예지에 대한 탄복

 

《나는 이미 취재를 끝냈습니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어느날 한 외국기자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기 위해 최고사령부에 온 일이 있었다.

당시로 말하면 전 세계가 숨을 죽이고 전쟁의 운명이 판가름되는 조선으로 시선을 돌리고있던 때였다. 몹시 긴장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안내일군을 따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집무실에 조심스럽게 들어서던 그 기자는 그만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뜻밖에도 그의 눈앞에는 나어린 병사의 학습정형을 료해검열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태연자약하신 모습이 안겨왔던것이다.

순간 그는 의아한 눈길을 안내일군에게 돌리였다. 그 일군으로부터 수령님앞에 서있는 군인이 바로 전후복구건설을 위해 공부하러 가는 병사라는 말을 듣고는 다시한번 크게 놀랐다.

기자는 그제서야 무엇인가 깨달은듯 발걸음소리를 죽여가며 조용히 되돌아나왔다. 뒤따라나오며 왜 그러느냐고 묻는 우리 일군에게 그는 《됐습니다. 나는 이미 취재를 끝냈습니다.》라고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우러르며 그는 승리한 조선을 보았던것이다.

 

천출위인상에 끌리여

 

《나는 수많은 나라 국가수반들을 만나보았는데 만나뵙자마자 그처럼 빨리 의사가 통하고 친근해진분은 오직 김일성주석동지뿐이였습니다.》

이것은 이전 유고슬라비아의 찌또대통령이 자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세계정치가들속에 자존심이 강한 인물로 알려진 찌또가 자기의 솔직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 매혹되고 그이의 남다른 친화력에서 받은 충격이 컸기때문이다. 그는 제기되는 문제마다 깊은 뜻과 심오한 내용을 담아 말씀하시는 수령님의 뛰여난 웅변술과 해박한 지식에서 그이의 비범한 예지와 정치적원숙성을 느꼈으며 뜨거우면서도 섬세하고 대범하신 성품에서 고결한 도덕의리와 사심없는 우정을 보았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남다른 인간적향기와 인격적매력은 찌또의 심장을 끌어당기였으며 수령님과 가까이 하고 정을 나누고싶은 충동을 억제할수 없게 하였다. 하기에 웬간해서는 다른 나라에 대한 방문을 잘하지 않는다던 그가 주체66(1977)년 8월 85살의 고령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우리 나라를 방문할 결심을 내린것이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심오한 철리

 

주체81(1992)년 2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라틴아메리카의 어느한 나라 공산당지도자를 만나주시였다.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집권당들이 련이어 무너지는 가슴아픈 현실을 놓고 어떻게 할지 몰라 모대기던 그의 심정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건설에서 이룩한 경험에 대하여 복숭아에 비유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수령과 당은 복숭아의 씨와 그를 둘러싸고있는 굳은 껍질과 같으며 수령과 당의 두리에 뭉친 인민대중은 살과 같다고, 복숭아의 씨와 굳은 껍질이 살로 둘러싸여있는것처럼 수령과 당은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있어야 든든하다고 하시였다.

한두마디로 말하기에는 너무도 풍부하고 복잡한 내용이 얽혀있는 문제를 즉석에서 통속적이면서도 심오한 리치로 깨우쳐주시는 그이의 귀중한 말씀에 심취된 당지도자는 시종 고개를 끄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커다란 감동속에 받아안은 그는 《이것은 그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이다. 여기에는 매우 큰 뜻이 담겨져있다.》고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주체111(2022)년 4월 15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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