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경축 조명축전이 열리였다
온 나라가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받들어올린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가장 뜻깊게 맞이하고있는 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경축 조명축전이 14일 수도 평양에서 첫막을 올리였다.
김일성광장과 주체사상탑의 넓은 공간을 아름답게 장식하게 될 축전장은 태양절경축의 환희를 더해주는 빛의 조화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온 시민들로 흥성이고있었다.
태양칭송의 찬가, 조국찬가들이 울려퍼지는 속에 황홀한 빛의 예술적화폭이 펼쳐져 축전장을 이채롭게 단장하였다.
주체사상탑주변의 고층건물들에서 표어와 동화상들이 현시되고 해살을 비롯한 각이한 모양의 빛들이 발산되자 시민들은 흥분에 넘쳐 연방 탄성을 올리였다.
우리 국가의 존엄이 실려있는 국기가 장엄하게 휘날리고 축포가 터져오르는 배경화면들과 더불어 련이어 새겨지는 《4. 15.》, 《주체사상》, 《자력번영》 등의 표어들을 보면서 관중들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 창시된 나라,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크나큰 영예와 자긍심을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
칠색령롱한 색조명이 비쳐드는 대동강의 수면우로 춤추는 분수가 률동적으로 솟구쳐오르고 특색있게 불장식된 유람선과 요트 등이 기교적으로 교차되며 경축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다채로운 불장식물들이 김일성광장 대계단주변의 록지구간에 집중설치되여 특색있는 밤정취를 자아냈다.
만경대고향집, 혁명의 성산 백두산, 천리마동상, 국가상징들을 조형예술적으로 형상한 장식물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태양민족의 부흥의 력사를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게 하였다.
바라보면 볼수록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을 부풀게 하고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을 몸과 맘 다 바쳐 받들어갈 드높은 각오와 맹세로 끓어번지게 하는 신비한 빛의 세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온갖 도전과 장애를 과감히 짓부시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현실을 체감할수 있게 하는 장식물들도 시민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조국에 대한 전인민적인 사랑의 감정이 담겨진 《내 나라 제일로 좋아》, 《세상에 부럼없어라》 등의 불빛글발로 화려한 궁륭식장식물안을 오가며 사람들은 인상적인 사진과 동화상들을 남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였다.
나날이 개화발전하는 사회주의문화의 면모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빛의 경치, 문명창조, 문명향유의 주인공들인 근로자들의 기쁨넘친 모습과 더불어 경축의 밤, 수도의 밤은 잠들줄 몰랐다.
뜻깊은 4월명절의 밤을 환히 밝히는 령롱한 빛의 예술을 감상하는 관중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가꾸어주신 만복의 소중한 보금자리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에 보란듯이 더욱 훌륭하게 꾸려나갈 열의가 어려있었다.
조명축전은 17일까지 계속된다.


주체111(2022)년 4월 15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