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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잊을 추억, 뜻깊은 사적물들은 전한다

 

유년시절에 쓰신 애국의 글발

 

 

만경대고향집의 키낮은 책상우에 놓여있는 벼루,

바라볼수록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게 하는 뜻깊은 사적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년시절의 어느날엔가 그 벼루에 간 먹에 붓을 적셔 흰종이우에 《조선독립》이라는 글발을 큼직하게 쓰시였다.

어리신 수령님께서 글 한자를 쓰시여도 나라찾을 원대한 뜻이 담긴 글을 쓰시니 그 나이에는 정말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여서 이웃집어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해빛은 가리울수 없다. 태양과도 같으신 우리 수령님의 특출한 위인상은 유년시절부터 이렇듯 만사람을 경탄시켰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천품은 바로 여기 만경대에서부터 싹트고 자라났음을 사연깊은 벼루는 오늘도 온 세상에 긍지높이 전하고있다.

 

조선을 알아야 한다

 

 

남달리 탐구심이 강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린시절부터 수많은 책들을 읽으시였다.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여 조국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칠골 창덕학교에서 공부를 하실 때에도 조국과 인민을 알기 위해 정력적으로 배우고 탐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학이나 일요일이면 자주 만경대에 오시여 고향집에서 밤을 밝히시며 꾸준히 학습하시였다.

10대초엽의 우리 수령님께서 보신 도서들은 《고려사》, 잡지 《개벽》, 《대동기년》, 《동국통감》과 같이 어른들도 리해하기 힘든 책들이였다.

신문, 잡지를 비롯하여 여러 분야의 도서들을 열심히 읽으시면서 폭넓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쌓으시였고 사회정치적식견도 넓혀나가신 우리 수령님은 그때 벌써 온 세상을 통채로 안으신 위인이시였다.

 

20년만에 찾으시는 고향이건만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며 꿈결에도 잊지 못하시던 만경대고향집을 20년만에 찾게 되신 우리 수령님께서 허물없이 오르시였던 나루배.

그 작은 배로 순화강을 건느실 때 그이께서는 얼마나 깊은 감회에 잠기셨으랴.

항일전의 나날 사무치게 그려보신 만경대였지만 우리 조국을 부강한 인민의 나라로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토록 가고싶으신 고향길을 거듭 미루시였다.

만경대로 달리시는 자신의 마음보다 너무도 늦게 고향을 찾아 떠나신 우리 수령님께서 순화강을 건느실 때 오르시였던 그 나루배는 오늘도 말해주고있다.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길이 빛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의지를.

주체111(2022)년 4월 1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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