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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서 온 편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작하시고 그 창조과정을 지도하여주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혁명연극.

주체16(1927)년 겨울 중국 무송에서 창조공연되였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주체76(1987)년에 다시 창조되였다.

혁명연극은 인민대중의 의식화문제를 절박한 요구로 제기한 1920년대말을 시대적배경으로 하면서 우리 나라 북부에 있는 삼치골농민들의 생활을 통하여 근로하는 인민들은 모진 가난속에서도 열심히 배워 옳바른 사회적의식을 가져야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는 심오한 생활의 진리를 밝히고있다.

작품은 주인공 허달수내외가 그처럼 애타게 기다리던 딸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로부터 시작된다. 글을 모르는 달수는 석유장사가 어머니에게 맡기고 간것이 딸에게서 온 편지라는것도 모르고 담배를 말아피우는가 하면 달수의 어머니는 그것으로 째진 창구멍을 막아놓는다. 한편 마을에서는 글을 배워준다. 그러나 달수는 글은 못배워도 부지런히 농사를 지어야 잘 살수 있다면서 세상리치는 자기만큼 아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뿐만아니라 조카 봉순을 비롯한 마을사람들에게도 야학에 갈 시간이 있으면 밭을 한이랑 더 매든지 새끼를 한발 더 꼬라고 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딸의 소식은 없는데다가 북간도사람들이 큰물란리로 불행을 겪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안해를 그곳으로 보내려고 서두른다. 로자를 마련하려고 달수는 농짝밑에 간수하였던 웅담을 장사물계에 밝은 동생 달천에게 팔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달천은 투전판에서 그 돈을 다 잃고 만다. 달수는 하는수 없이 지주에게서 돈 10원을 꾸며 글을 모르는탓에 그값으로 조카 봉순이를 지주집종살이로 보낸다는 위조계약서에 지장을 누른다. 안해가 방금 떠나려 할 때 석유장사가 들어와 요전번에 딸이 보낸 편지를 받았는가고 묻는다. 달수부부는 그때에야 담배를 말아피우고 창구멍을 막은 종이가 딸의 편지라는것을 알게 된다. 달수내외는 편지내용을 알려고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글동냥을 하며 마지막에는 양복쟁이에게 편지를 좀 보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그도 역시 글을 몰라 제 나라 글조차 읽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한숨을 쉬며 울먹거린다. 양복쟁이가 차마 글을 모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달수내외는 딸이 잘못된줄 알고 통곡을 하였으며 마을녀인 부실은 우는 마당인가부다 하고 덮어놓고 통곡을 터뜨린다. 바로 이때 이곳을 지나가던 야학생들과 선생이 그 편지를 읽어준다. 편지내용인즉 딸이 무사히 잘 있다는것과 왜놈들에게 잡혀갔던 사위가 나오고 옥동자까지 낳았다는 기쁜 소식들이였다. 그렇게 되자 눈물을 흘리던 그들은 덩실덩실 춤까지 추면서 기뻐한다. 그러자 야학선생은 우리 나라가 문명치 못한탓에 남에게 먹히우고 말았다고 하면서 독립된 나라에서 진정 사람답게 살자면 배우고 또 배워 나라찾는 길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절절히 호소한다. 마을사람들 모두가 이에 적극 호응하며 야학에 나가 배우고 또 배울것을 결의할 때 막이 내린다.

작품은 대중계몽문제, 인민대중의 의식화문제를 제기하고 지식은 광명이고 무식은 암흑이라는 생활의 진리를 해학적인 웃음속에서 깊이있게 밝히고있으며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자주적인 인간으로서의 존엄도 지킬수 없으며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창조적역할도 다할수 없다는 사상을 힘있게 강조하고있다. 작품에서는 글을 배우기 싫어하는 주인공이 남의 웃음거리로 되는 사건을 중심에 놓고 생활세부를 집중시킴으로써 구성을 간결하게 세우면서도 말하려는 사상을 명백히 밝히고있다. 작품은 총체적으로는 이야기를 정극적으로 끌고가면서도 거기에서 웃음이 저절로 터져나오게 정극적인 생활과 희극적인 생활을 유기적으로 조화시킴으로써 웃음과 정서도 있고 사색도 있는 새로운 양상의 작품으로서의 특색을 잘 살리고있다. 진실한 연기형상, 시대감을 잘 살린 흐름식립체무대미술, 작품의 양상을 살리고 서정성을 높인것으로 하여 혁명연극은 우리 나라 연극사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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