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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하나의 숨결, 하나의 지향으로 아름답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한 로력혁신자와 혈연의 정을 맺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이것은 요란한 위훈이나 놀라운 기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영웅이 많고 애국자가 많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평범한 로력혁신자, 체소하고 소박하여 남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 화학섬유방적종합직장 연사공 리은정동무가 공장에서는 물론 평양과 지방의 많은 사람들에게서 남다른 사랑과 고무를 받고있는 감동깊은 이야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당의 생명력의 원천이고 사회주의의 불패성의 담보입니다.》

하는 일도, 사는 곳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한 로력혁신자와 맺은 아름다운 인간관계,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혈연의 정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한식솔이 되여 령도자를 받드는 길에서 뜻도 숨결도 고락도 같이하는 충성스럽고 애국적인 우리 인민에 대하여, 오직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혼연일체의 참뜻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새겨준다.

 

류다른 인연

 

충성의 80일전투가 한창이던 두해전 12월 어느날 리은정동무는 공장접수에서 전해주는 뜻밖의 련락을 받았다. 친척이 찾아왔다는것이였다.

아까부터 기다리고있다면서 빨리 나오라고 독촉하는 접수원의 말을 듣고도 그는 선뜻 걸음을 뗄수 없었다. 그가 아는 유일한 친척이란 이미 세상을 떠난 함주군의 외삼촌뿐이였던것이다.

혹시 공장의 다른 사람과 헛갈린것은 아닐가.

이런 생각을 하며 정문접수에 이르니 낯모를 한 나이지숙한 사람이 반색하며 다가섰다.

《연사공 리은정동무가 옳소?》

의아해서 미처 대답도 못하는데 아름다운 꽃다발이 가슴가득 안겨졌다.

《수고했소. 5년동안에 19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했다니 정말 용쿠만. 오늘 당보를 보고 동무를 축하해주고싶어 찾아왔소.》

친딸인듯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는 일군,

그는 당시 평양산원 초급당위원회 일군으로 사업하고있던 홍승철동무였다.

얼굴이 발깃이 달아오른 리은정동무를 보느라니 그는 당보를 보고 받아안았던 감동이 다시금 되살아났다. 1초동안에 한번, 두번 실잇기속도를 더 높이며 기대사이를 누빌 때면 땀이 얼마나 흘렀던지 신발이 질벅해지고 옷이 다 삭아 해지군 했다니 그가 순회길에 바친 땀은 과연 몇동이나 될것인가. 때로 잠시나마 나약해진 자신을 의식할 때면 로동자합숙의 사연깊은 침대에 누워있는것조차 송구스러웠다던 처녀였다.

당의 은덕에 보답하겠다고 회의때마다 맹세는 많이 다져왔지만 과연 떳떳한 보답의 하루하루를 살았던가 하고 스스로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하루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로동자궁전에 들어서지 않으리라 마음다지며 일터로 향했다던 처녀의 마음을 소중히 안아볼수록 한m의 천이라도 더 짜기 위해 뛰고 또 뛰며 한해한해를 4년맞잡이로 살아온 그의 모습이 눈앞에 선히 밟혀오는듯싶었다.

홍승철동무는 리은정동무의 손을 꼭 잡고 절절히 말했다.

《은정아, 꼭 건강해야 한다. 네가 쓰러지면 공장의 방직공들을 더없이 귀해하시는 우리 원수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

누구인가고, 어디서 왔는가고 리은정동무가 몇번이고 물어보았지만 그는 조용히 웃음을 지을뿐이였다.

《은정이와 순회길을 늘 마음속으로 함께 달리는 이 나라 인민의 한사람이요.》

나눈 이야기는 길지 않았다. 그는 이름 석자도 남기지 않은채 많은 지원물자를 안겨주고 서둘러 공장을 떠났다.

리은정동무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손잡아 이끌어주고 지칠세라 떠밀어주며 혈육의 정으로 그를 보살펴주던 공장과 직장일군들, 서로 돕고 이끌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온 동무들만이 아닌 이름모를 고마운 사람들까지 자기의 순회길을 지켜보며 함께 달리고있었다는 생각에 그의 두볼은 눈물로 젖어들었다.

귀한 보약재로부터 처녀들이 즐겨쓰는 기호품에 이르기까지 가지가지 지원물자에 어린 세심하고 지극한 마음을 안아보는 일군들과 방직공들의 마음은 후더워졌다.

친혈육의 마음인들 그리도 각별하고 살뜰할수 있으랴.

그것은 비단 리은정동무 한사람만을 위한 지성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에 찾아오시면 언제나 만부하로 돌아가는 기대들을 보여드리고싶어 낮이나 밤이나 그리움의 주로를 달리는 방직공들에게 우리 인민이 기울이는 사심없는 진정이였다.

그날 로동자합숙의 호실에서 밤깊도록 꽃피운 이야기는 그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이 과연 누구일가 하는것이였다.

《나도 혁신자가 되면 인민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을가요?》

호실막내의 부러움에 넘친 물음에 그는 쉽게 대답할수 없었다.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 일찌기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뜻밖의 병으로 앓아누웠던 그의 가정에서 철부지 은정이는 말그대로 주부나 다름없었다. 그때 그의 가정을 찾아 때없이 들어선 사람들은 리당일군들이나 의사선생님, 이웃들만이 아니였다. 귀한 약재며 고향의 특산물을 안고 임무수행의 길에서도 짬시간을 내여 꼭꼭 들리군 하던 인민군군인들, 그들은 은정이의 어린 가슴에 깊은 흔적을 남긴 참으로 귀중한 혈육이였다. 그 정을 고이 안고 남동생은 조선인민군 병사가 되였고 리은정동무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으로 달려왔다.

그때부터 그는 몇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한모습으로 쉼없이 달렸다. 하지만 해놓은 일보다 늘 더 크고 무겁게 받아안게 되는것은 어머니당의 사랑이였다. 무한대한 기적의 힘을 낳는 그 사랑에 받들려 리은정동무는 온 나라가 다 아는 혁신자가 되였다.

뜻밖에 받아안은 낯모를 사람의 진정과 축하의 꽃다발을 두고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한 자책감에 리은정동무가 잠 못들던 그 시각 또 한명의 청년도 그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로동신문》을 펼쳐놓고 밤을 새우고있었으니 그는 경성애자공장 생필직장 당세포비서 조성일동무였다.

제대군인당원이며 인물과 품성 또한 나무랄데 없어 딸가진 어머니들은 누구나 마음들어하는 그는 공장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청년이였다. 장가갈 나이가 다 되도록 어인 일인지 처녀를 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 조성일동무에게 그의 어머니는 물론 공장과 마을사람들도 늘 물었다.

도대체 어떤 처녀를 생각하는가고.

그런데 당보에 실린 한편의 기사가 그토록 그의 가슴을 끓게 할줄 어이 알았으랴.

당보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된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혁신자 리은정, 이름조차 생소했지만 왜서인지 그에게는 남같지 않았다. 먼곳에 있는, 아직 얼굴 한번 본적 없는 그 방직공처녀에게 어이하여 그리도 마음이 끌리는지 그자신도 알수 없었다.

몇해째 장가갈념을 하지 않던 아들이 문득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혁신자처녀와 살겠다는 한마디 말에, 그것이 순간의 즉흥이 아니라 단단히 굳어진 결심임을 알았을 때 누구보다 깜짝 놀란것은 조성일동무의 부모였다.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그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심중히 물었다.

《우리 당에서 아는 혁신자처녀라는데 끝까지 한길을 가도록 변심없이 떠밀어줄 각오가 되여있느냐?》

조성일동무의 무겁고도 책임적인 대답은 길지 않았다.

《힘껏 도와주며 한길을 가겠습니다.》

며칠후 그는 리은정동무에게 청혼을 했다.

생면부지의 총각에게 리은정동무는 물었다.

과연 그 무엇을 보고 일생의 중대사를 결심했는가고.

《〈로동신문〉이 동무를 다 알게 해주었습니다. 저에게 그이상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지난해 5월 조성일, 리은정동무들은 만사람의 축복속에 가정을 이루었다.

조성일동무의 부모는 긍지에 넘쳐 자랑했다.

《우리 며느린 당에서 아껴 보살피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혁신자예요. 〈로동신문〉에도 TV화면에도 몇번이나 났다오.》

당보에 소개된 처녀인데 어련하겠는가며 정말 색시감을 잘 골랐다고 이구동성으로 목소리를 합치는 손님들속에 묻혀 누구보다 기쁨에 울고웃은 사람은 리은정동무의 어머니였다. 마음속으로 늘 그려보던 훌륭한 사위를 맞아들인 그 기쁨을 과연 무엇에 비길수 있으랴.

어머니당을 받들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을 충성과 애국을 다짐한 그날 리은정동무는 자나깨나 그리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마음속진정을 삼가 아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의 품속에서 저는 행복의 주인공이 되였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당을 따라 우리모두 함께 가는 길

 

당보에 소개된 기사를 읽고 한달음에 리은정동무를 찾아왔던 일군, 비록 이름 석자 남기지 않고 돌아갔지만 그가 남긴 미담의 향기는 오래도록 남아있었다. 차번호를 통하여 그가 누구인지 알았을 때 공장일군들과 방직공들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방직공들과 함께 현장에서 밤을 새우며 치료도 해주고 물심량면의 지원사업도 해준 평양산원의 의료일군들은 오래전부터 그들의 순회길을 있는 힘껏 떠밀어준 다심한 친정어머니들이였던것이다.

방직공들보다 더 큰 감동속에 그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함흥시 동흥산구역 풍호1동의 녀맹원들이였다.

그의 어머니를 만나면 《은정인 건강합니까. 지금도 여전히 달리고있겠지요?》 하는 말을 인사처럼 하는 녀맹원들이여서 그들은 홍승철동무가 마치도 자기 자식을 찾아가 위해준듯이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

고향의 어머니들이 은정이를 위한 일에 마음뒤져서야 되겠는가.

그들은 마음과 마음을 합쳐 또다시 성의껏 지원물자를 마련하였다.

돌이켜보면 리은정동무는 벌써 오래전부터 한가정의 딸만이 아니였다.

그가 년간계획을 끝낼 때마다 사진까지 함께 붙여 보내오는 공장당조직의 축하편지는 마을사람들모두의 자랑이였다. 풍호1동 녀맹원들의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는 전투의 나날에 당원이 된 리은정동무와 그의 어머니인 리금화녀성의 남다른 영예와 긍지에 대하여서도 새겨져있다.

리금화녀성에게 특별한 자랑이 있다면 그것은 집벽면을 가득 채운 축하편지들이였고 생일날에 받는 가장 큰 선물이 있다면 딸이 년간계획을 남먼저 끝냈다는 소식이였다.

몇해전 딸이 사는 로동자합숙을 처음으로 찾은 날 그는 문손잡이를 쉬이 잡지 못했다.

낳은 어머니는 딸이 건강할가, 잠자리는 편안할가 뜨뜻한 구들에 앉아 걱정뿐이였건만 어머니의 그 걱정을 통채로 떠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방직공들에게 로동자궁전을 세워주시고 복동이들로 내세워주시였으니 정녕 어버이사랑의 그 끝은 어디인가.

그 사랑은 혁신자의 어머니를 시인으로 만들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공장합숙을 잘 꾸려주고 음식맛도 보아주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열과 정이 어디라없이 스며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은 통채로 그의 시가 되였다. 그런데 어설프고 미흡한 그의 글작품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보아주실줄 어이 알았으랴.

크나큰 영광에 목이 꽉 메여 리금화녀성은 딸에게 절절히 당부하였다.

《은정아, 고마운 어머니당에 우린 일로밖에 보답할것이 없다. 쓰러져도 기대곁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 네가 달리는 순회길이 아무리 힘들다 한들 천만자식 다 안으시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길에 비하겠냐. 땀을 바쳐서 할수 있는 일이라면 아낌없이, 량심껏 땀을 바쳐라.》

딸의 순회길을 한걸음이라도 더 떠밀어주는 심정으로 그는 할수 있는껏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쳤다. 방직공혁신자, 모범군인의 어머니답게 언제나 자식들앞에, 사회와 집단앞에 떳떳하기 위하여 몸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때로 앓을 때면 풍호1동 초급당위원회와 초급녀맹위원회의 일군들, 이웃들은 밤새워 그의 병구완을 해주며 이렇게 부탁했다.

《동무가 쓰러지면 은정이가 못달려요. 빨리 병을 털고 일어나요.》

이것이 어찌 고향마을사람들의 심정뿐이겠는가.

몇해전 리은정동무가 일하는 작업현장으로 평양시당위원회의 한 일군이 찾아왔다. 리은정동무의 일손도 도와주고 신발도 유심히 살펴보며 방직공들의 생활을 속속들이 헤아리는 그의 정깊은 모습에 처녀는 초면이라는 어려움도 잊었다.

《우리 부모도 바로 이 공장에서 일했소.》

일군의 이야기는 아버지에 대한 추억으로부터 시작되였다.

그의 아버지는 해방전 가난한 소작농의 막내아들로 태여났다. 집안에 옷이란 꿰진 누데기 한벌뿐이여서 먼저 입었던 사람이 돌아와야 밖에 나갈수 있었다. 하기에 철들기 전부터 아버지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잡은것은 꼭 천짜는 기술을 배워 헐벗은 부모형제들에게 옷을 마련해주겠다는것이였다.

해방덕에 배움의 꿈을 이룬 아버지는 소원대로 천을 생산하는 공장의 로동자가 되였다. 전후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재더미우에서 공장을 복구하고 3개년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했다. 몇해후 공장가까이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보살피심속에 공장로동자들을 위한 살림집들이 일떠섰다.

중학교졸업을 한해 앞둔 어느날 그는 온종일 아버지를 따라 공장을 돌아보았는데 덩지큰 어느 한 건물앞에서 아버지는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전후에 나와 너의 어머니가 살던 반토굴집이 있던 이 자리에 지금은 직기바다가 펼쳐졌지. 너희들에게 철따라 새옷을 입히시려 오고 또 오시여 바치신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고가 저 직기들에 어려있단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잊지 말아라. 하늘같은 그 은덕을!》

그날 아버지가 공장의 중요전구라고 부르던 추억깊은 화학섬유방적종합직장에서 기특한 혁신자처녀를 만나게 된 시당위원회의 일군인 홍종국동무의 생각은 깊어졌다. 그의 마음속에 리은정동무는 전세대 방직공들의 넋을 이어가는 혁신자이기 전에 한피줄을 나눈 혈육처럼 안겨왔다.

리은정동무에게 소박한 지원물자를 안겨주고 돌아온 그날 그는 약국들을 찾아 많은 시간을 바쳤다. 처녀의 손등에 났던 자그마한 상처가 몹시도 마음에 걸렸던것이다.

그로부터 며칠후 리은정동무는 귀한 약재와 함께 새 신발이며 갖가지 생활필수품들과 건강식품들을 비롯한 지원물자들을 한가득 받아안게 되였다. 홍종국동무와 그의 당세포당원들의 지극한 성의가 어린 지원물자, 거기에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방직공들을 누구보다 위해주고싶어하는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깃들어있었다. 그날부터 해와 달은 바뀌였지만 리은정동무의 혁신의 길에 보이지 않는 디딤돌이 되려는 홍종국동무의 마음은 진할줄 몰랐다.

그렇듯 참되고 아름다운 사람들은 이 땅 그 어디에나 있었으니 리은정동무는 지금도 지난해의 당창건기념일에 받았던 편지의 글줄을 잊지 못한다.

《은정동무, 그 누가 대신 걸어줄수 없는 보답의 길에서 동무도 나도 한마음 변치 말고 한모습으로 당을 따라 별처럼 살자요!》

쉬임없이 순회길을 달리느라 흘리는 땀에 옷이 삭아 해지군 했다는 이야기가 너무도 가슴에 맺혀 그때부터 솜옷이며 외투, 덧옷, 보약재를 품들여 하나하나 마련했다는 흥상담배공장 로동자 김은옥녀성,

리은정동무를 위해 기울여온 그 다심한 마음을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하는 일과 사는 곳은 서로 다르지만 리은정동무에게 기울이는 그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정은 한결같았다. 리유는 단 하나 조국의 부강번영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로력혁신자이기때문이였다. 하거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불같은 그리움을 안고 리은정동무가 달려온 순회길을 어찌 그 혼자만이 달려온 길이라고 할수 있으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은 당중앙위원회의 뜨락과 제일 가까이 잇닿아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보며 공장당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공장의 문강순영웅과 리명순동무와 같은 많은 방직공들이 새겨온 위훈의 자욱들에는 우리 인민의 남다른 관심과 사랑과 정이 진하게 어려있습니다. 오로지 인민들에게 더 좋은 옷감을 더 많이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념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우리 방직공들이 달려가는 순회길은 정녕 온 나라 인민이 함께 달리는 충성의 길, 애국의 길입니다.》

우리 당이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귀중히 여기는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의 인생관을 사랑하며 그 삶에 공감하고 그들과 심장의 박동을 같이하면서 함께 가고싶어하는 열렬한 지향과 깨끗한 량심, 그것은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백옥같은 충성과 애국의 마음이다. 바로 여기에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화목한 대가정의 참모습이 있고 남들이 도저히 계산해낼수 없는 주체조선의 강대한 힘의 원천이 있는것 아니겠는가.

이 불패의 위력이 있는한 우리 혁명은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굴함없이 전진할것이며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영원히 승리만을 이룩할것이다.

 

주체111(2022)년 1월 8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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