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혁명군
조선혁명군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19(1930)년 7월 6일에 결성하신 조선혁명가들의 첫 혁명적무장조직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이신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 김형직선생님께서 남기신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하여 무기를 마련하시며 투쟁강령과 조직규범을 작성하시는 등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한 군사적준비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시고 조선혁명군을 결성하는 사업에 힘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준비에 기초하시여 주체19(1930)년 7월 6일 중국 동북지방의 이통현 고유수에서 조선혁명군결성을 위한 당 및 공청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조선혁명군의 결성을 선포하시였으며 《조선혁명군의 사명과 기본임무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조선혁명군은 위대한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는 조선혁명가들의 첫 무장조직이였으며 항일무장투쟁을 준비하기 위한 정치 및 반군사조직이였다.
조선혁명군의 기본임무는 적극적인 정치군사활동으로 무장투쟁의 핵심적골간을 육성하며 무장투쟁에 필요한 무기를 마련하고 군사적경험을 축적하며 광범한 인민대중을 묶어세워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여 조직적인 항일무장투쟁을 위한 준비를 갖추는데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군을 제1대, 제2대, 제3대로 편성하시고 매 대원들에게 《조선혁명군》이라는 도장이 찍혀있는 붉은 띠와 무기를 수여하시였다.
조선혁명군의 결성은 선군혁명령도의 실현을 위한 제반준비를 철저히 갖출수 있게 한 력사적사변이였으며 항일무장투쟁의 출발점으로 되였다.
조선혁명군이 결성된 때로부터 조선혁명가들은 자기의 진정한 혁명적무장조직에 의거하여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조직적인 무장투쟁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사업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군을 결성하신 다음 혁명군대오를 확대강화하며 핵심적골간을 육성하는 사업과 대중적지반을 축성하는 사업을 정력적으로 밀고나가시는 한편 조선혁명군 무장소조들을 장백, 무송 등 만주의 각지와 국내 여러 지역에 파견하시여 항일무장투쟁준비를 다그쳐나가시였다.
각 지방에 파견된 무장소조들은 활동거점을 꾸리고 맹렬한 군사활동과 함께 광범한 군중속에서 정치활동을 적극 벌려 항일무장투쟁준비단계에서의 전략적과업을 빛나게 관철해나갔다. 조선혁명군 대원들은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할 당시 그의 핵심골간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