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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의 정으로 이어온 수십년

 

불보다 뜨거운 혈육의 정으로 복무의 길을 이어가는 의료일군들속에는 김만유병원 흉부외과 간호원 박경순동무도 있다.

《자식을 위해 바치는 어머니의 사랑은 대가를 모른다. 대가를 바라면 먼길을 갈수 없다. 우리 보건일군들은 이런 어머니의 사랑으로 환자들을 돌보아야 한다. 이것은 수십년전 간호원생활을 시작하던 나에게 오랜 의사들과 간호원들이 해준 이야기랍니다.》

우리와 만난 그가 처음으로 한 말이다.

수십년동안 간호원생활을 하면서 박경순동무는 이것을 순간도 잊은적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기를 바친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

처녀시절 중환자를 맡아 간호할 때면 내가 왜 간호원이 되였을가, 이제라도 다른 직업을 선택할가 하는 생각을 가졌을 때도 없지 않았다.

그때마다 박경순동무는 전세대 보건일군들의 모습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았다.

내가 이 환자를 돌보지 않으면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이 환자가 다름아닌 나의 친혈육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한생각으로 오늘까지 변함없이 자기 초소를 지켜왔다.

그 나날 수많은 환자를 맡아 소생시켰고 누가 시킨 사람은 없지만 의료품들을 제때에 보장하는 사업에도 적극 기여하였다.

밤잠을 잊어가며 침구학까지 자습하여 환자간호에서 막히는것이 없도록 실무능력을 높여나갔다.

맡은 환자가 하루가 다르게 호전되고 또 완쾌되여 병원문을 나설 때마다 박경순동무는 인민의 생명건강을 지켜선 간호원의 긍지와 보람을 한껏 느끼군 했다.

오늘도 박경순동무는 병원을 찾는 인민들이 진심으로 터놓는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을 가장 값있고 귀중한 평가로 새겨안으며 복무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다.

주체110(2021)년 10월 20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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