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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하는 아름다운 생활의 주인공들을 찾아 (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하는 아름다운 생활이 무수히 꽃펴나는 속에 미덕과 미풍의 주인공들을 찾아 떠난 우리의 취재길은 락랑구역 승리3동 115인민반으로 이어졌다.

한것은 얼마전 본사편집국앞으로 화목하고 단합된 이웃들을 소개해달라는 한 주민의 편지가 왔기때문이였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들은 인민반의 안상복로인은 반가와하며 혈육의 정이 한껏 차넘치는 이웃들에 대한 자랑을 쉴새없이 펼쳐놓았다.

생활상애로를 겪는 어느 한 세대를 위해 온 인민반이 떨쳐나 진정을 다해 도와준 사실이며 어느 집의 자식이 대학에 입학했을 때에는 마을의 경사인듯 모두가 기뻐하며 축하해주던 이야기, 영예군인이 새로 이사를 왔을 때에는 서로서로 친형제가 되여 도와주던 가슴뜨거운 사연들…

이윽하여 로인은 몇달전에 있은 감동깊은 사실을 이야기해주었다.

지난 5월 어느날 밤 인민반의 많은 주민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날 나이많은 한 로인이 급병으로 쓰러졌던것이다. 이 일을 알게 된 인민반원들은 자기 일, 제 집식구의 아픔으로 여기며 온갖 정성을 기울이였다. 인민반장 최금숙동무를 비롯한 인민반원들은 귀한 약재들과 성의껏 마련한 음식을 안고 그의 집으로 너도나도 달려갔다.

그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완쾌되여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온 인민반이 흥성거렸다.

사실 여기 인민반원들이라고 하여 생활이 남보다 넉넉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기의 아픔보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먼저 생각할줄 알고 이웃들의 기쁨에서 자기의 기쁨을 찾는 고상한 마음들이 그렇듯 아름다운 생활을 꽃피운것이다.

그것은 너는 너, 나는 나라는 극도의 개인주의사상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의 참모습인것이다.

취재를 마치고 떠나는 우리의 귀전에 로인이 터놓았던 진정의 목소리가 다시금 되새겨졌다.

《정말이지 우리 인민반은 모두가 친형제, 한식솔입니다.》

모두가 친형제, 한식솔,

불러볼수록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고락을 같이하며 뜨거운 사랑과 정을 나누는 화폭들이 눈앞에 방불히 안겨오는듯싶었다.

그 화폭을 그려보느라니 문득 류원신발공장의 처녀재단공이 보내왔던 편지의 글줄이 떠올랐다.

《…어머니없이 홀아버지의 손에서 자라던 제가 아버지마저 잃었을 때 정말이지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때 친부모, 친형제가 되여준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우리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였습니다.

때없이 찾아와 집살림을 걱정해주고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가 있을세라 마음쓰며 진정을 기울여주는 고마운 공장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나는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오는것을 걷잡지 못하였습니다.

분명히 그들은 사회주의대가정의 처마아래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는 한집안식솔이였습니다.》

이것을 어찌 한 처녀재단공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평양에 친척도, 아는 사람도 없는 자기를 위해 온갖 정성과 지성을 다 바친 김만유병원의 의사, 간호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편지를 보내온 의주군의 한 영예군인과 길을 잃고 헤매이는 어린이를 집에까지 데려다준 기특한 청년의 소행을 알려온 평천구역 안산2동에 사는 녀인을 비롯하여 사랑과 정에 울고웃는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터치는 심장의 웨침이다.

이런 미덕과 미풍의 주인공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기에 우리 사회가 그렇듯 아름답고 활기에 넘쳐있는것 아닌가.

정녕 이 땅에서 꽃펴나는 이야기마다에는 어렵고 힘겨울수록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가 뜨겁게 비껴있었다.

이제 우리의 취재길에는 또 어떤 미덕과 미풍의 이야기들이 펼쳐질것인지…

이런 호기심을 안고 우리는 다음취재길을 이어갔다.

주체110(2021)년 9월 16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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