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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민족교육의 력사에 어려있는 어버이사랑

 

우리 조국의 력사는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시고 보살펴주신 절세위인들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의 서사시로 수놓아져왔다.

엄혹한 도전과 난관을 끊임없이 뚫고나가야 하는 어려운 속에서도 나라의 재부를 아낌없이 기울여 조국의 소중한 미래를 가꿔주는 그 숭고한 후대사랑이 있어 아이들의 명랑하고 구김살없는 웃음소리가 이 땅에 세세년년 울려퍼지고있다.

어찌 이 땅뿐이랴.

총련민족교육력사의 갈피갈피에도 절세위인들의 한없이 숭고한 후대사랑을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재일동포사회에서 중등교육이 실시된 때로부터 75년세월이 흘렀다. 주체35(1946)년 10월 5일 도꾜조선중학교(당시)의 창립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중등교육이 시작되였다. 이는 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글,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배워주고싶어하던 재일동포들의 간절한 념원이 실현되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애국인재들로 튼튼히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나갈수 있게 한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는 그 75년사를 더듬어보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해빛을 주고 자양분을 주시여 총련의 민족교육을 세계해외교포교육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고 창창한 미래를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자라나는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고 애국의 길로 꿋꿋이 걸어나가게 하는데서 민족교육의 역할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

일찌기 민족교육문제를 재일동포들의 운명과 관련되는 근본문제로 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의 기본징표에 관한 과학적인 해명과 재일조선인문제발생의 력사적근원에 대한 명철한 분석에 기초하시여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공화국이 창건된 후 조국을 찾아온 재일조선인경축단 성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재일동포들이 민족교육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시고 그를 보다 확대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민족교육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깊은 관심과 세심한 보살피심은 총련이 결성된 직후 더욱 뜨거워졌다. 일본반동들의 가혹한 탄압책동으로 하여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던 민족교육의 실태에 대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사랑의 생명수를 부어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당시 전후의 재더미를 털고 갓 일어선 우리 조국앞에는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같았으며 어느 부문에서나 요구되는것이 자금이였다. 사회주의의 기초를 다지며 5개년계획의 기본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고 해도, 새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미쳐날뛰는 원쑤들의 책동에 대처하여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해도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나라살림이 어려워도 이역에서 고생하는 동포자녀들을 위해 꼭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뜻이였다.

항일전의 나날 강반석어머님에 대한 못잊을 추억이 어려있는 귀중한 돈으로 헐벗은 마안산아동단원들에게 새옷을 해입혀주시던 그 뜨거운 후대사랑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대용단을 내리시였다. 이렇게 되여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라는 동서고금에 없는 예산항목이 생겨나게 되였다.

세상에는 나라가 많지만 전쟁의 피해를 가셔야 하는 그 엄혹한 시기에 해외교포자녀들의 교육을 걱정하여 그처럼 귀중한 자금을 보내준 령도자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재일동포사회는 눈물바다로 되였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복구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조국에서 돈을 보내여올줄을 재일동포들중 과연 그 누가 꿈결에도 생각해보았겠는가.

사랑과 인정이 말라버린 거치른 이역땅에서 살아오던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의 그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어깨를 들먹이였다.

한덕수의장이 북받치는 감격을 누르지 못하며 지은 노래는 온 동포사회를 또다시 울리였다.

은혜로운 소생의 빛발은 민족교육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곳곳에 조선학교들이 보란듯이 일떠서고 해빛밝은 배움의 창가마다에서는 우리 글을 읽는 재일동포자녀들의 랑랑한 목소리가 울려퍼지였다.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고 그 자녀들에게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까지 보내준 이야기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조국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사랑의 서사시였다.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총련의 민족교육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문제가 자리잡고있었다. 공장과 농촌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그이께서는 늘 재일동포자녀들을 생각하시며 그들에게 해마다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자고 하여도 생산을 더 늘여야 한다고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간곡히 당부하군 하시였다.

주체63(1974)년 재일동포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그 전해의 두배나 되는 막대한 자금을 보내주신것이다. 바로 그해에 우리 공화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세금을 없애고 공업상품값을 대폭 낮추는 조치를 취하였다. 남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이런 인민적시책들을 실시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요구되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심한 경제적파동과 위기가 휩쓸고있는 일본에서 살고있는 동포들의 교육사업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런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수십년세월 이런 감격적인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수놓아졌다.

이토록 하늘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시고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일군들에게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에서의 성과는 전적으로 동무들이 사업을 잘한 결과에 이룩된것이라고, 그 성과는 동무들이 애국사업에서 거둔 커다란 성과인 동시에 우리 조국의 크나큰 자랑이라고 하시였다.

언제인가는 총련의 후대교육사업 하나만 놓고보아도 총련이 조국과 민족앞에 얼마나 큰 위훈을 세웠는가고, 지금 총련에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아주 잘하고있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민족교육강화발전의 력사에는 어버이수령님 그대로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사랑의 손길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재일동포들은 오늘도 격정속에 되새기고있다. 교육원조비와 장학금과 관련하여 하신 우리 장군님의 절절한 말씀을.

해마다 총련에 보내는 거액의 교육원조비에는 총련동포자녀들을 생각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사랑이 담겨져있다. 총련에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는것은 동포자녀들에 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마음을 보내는것이다. …

총련의 후대를 키우는 일이라면 나는 나라의 재부를 다 보내주고싶다. 우리가 돈을 벌었다가 이런데 쓰지 않고 어디에 쓰겠는가. 총련에 보내는 교육원조비라면 아까울것이 없다. …

재일조선인운동을 대를 이어 강화발전시키는가 못시키는가 하는것은 새세대들을 주체의 신념이 투철하고 애국의 의지가 강한 역군으로 키워내는가 못키워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다.

총련의 민족교육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은 우리 조국이 전대미문의 시련을 헤쳐나가던 엄혹한 시기에도 변함없었다. 우리 인민이 민족최대의 국상을 당하고 고난의 행군을 하던 그처럼 어려운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에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계속 보내주도록 구체적인 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그 대해같은 은정을 받아안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으랴.

정녕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은 온 나라 청소년들뿐 아니라 이역의 동포자녀들의 성장까지도 걸음걸음 보살펴주신 위대한 어버이자애로운 학부형이시였다.

총련의 새세대들은 해빛밝은 교정에서 우리 말과 글만을 익힌것이 아니였다. 절세위인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이역땅에 애국의 화원을 활짝 펼쳐갈 포부를 자래웠다.

오늘 총련이 일본반동들의 끈질긴 정치적박해와 탄압을 짓부시며 조직을 굳건히 고수해나가고있는것은 태양의 은혜로운 빛발속에 자라난 민족간부, 애국인재들이 총련사수와 강화발전의 제일선에 서있기때문이다.

숭고한 후대관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총련의 민족교육에 대한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력사는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련의 민족교육사업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감으로써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전통이 계속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그이께서는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을 비롯한 여러 고전적로작에서 새로운 주체100년대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을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민족교육사업은 총련의 존망과 애국위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고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며 중등교육실시 70돐과 조선대학교창립 60돐,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결성 70돐을 비롯한 여러 계기에 민족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총비서동지.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이며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이라고 하시며 동포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그이께서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정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그 크나큰 사랑이 있어 오늘 총련의 새세대들은 위대한 수령님들만을 믿고 따르며 만난을 헤쳐온 전세대들처럼 애국의 계주봉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총련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정녕 총련민족교육의 력사는 주체적인 민족관, 숭고한 후대관을 천품으로 지니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헌신의 력사이다.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을 절세위인들의 어버이사랑을 길이 전하며 이역의 아들딸들이 부르는 다함없는 감사의 노래, 경모의 노래는 세월의 끝까지 높이높이 울려퍼질것이다.  

주체110(2021)년 10월 6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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