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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대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입니다.》

우리앞에 한 처녀대학생이 서있다.

그의 이름은 박우인, 올해 18살 난 평양시의학대학 학생이다.

10여년전까지만 해도 앉은뱅이로 바깥출입을 못하던 그가 어엿한 대학생으로 성장하였다.

그의 생활은 우리 식 사회주의가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의 삶과 운명을 어떻게 지켜주고 꽃피우며 아픔과 불행까지도 다 막아주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대답으로 된다.

박우인이가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눈물속에 절감한것은 11년전 어느날이였다.

《학교에 가고싶지?!》

학령아동조사를 위해 마을에 나온 형제산구역 제산소학교 교원의 물음에 우인이는 대답대신 고개를 수그렸다. 자기의 신체상결함을 너무도 잘 알고있었던것이다. 치마로 슬며시 다리를 감추는 그의 눈가에 눈물이 고여올랐다.

이튿날 우인이는 또다시 찾아온 낯익은 교원을 보았다.

앉은걸음으로 문가에 나온 자기에게 《어서 업혀라. 학교에 가자.》라고 말하는 교원의 목소리는 얼마나 정겹게 들려왔던가.

그때부터 제산마을에서 소학교로 뻗은 소로길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와 같이 불구소녀를 업은 한 녀교원의 발자욱이 새겨지기 시작하였다. 그가 바로 형제산구역 제산소학교 교원 함옥숙동무였다.

우인이에게 연필을 쥐는 법으로부터 우리 글읽기와 셈세기 등을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그의 학업성적이 뛰여오를 때면 누구보다 기뻐하며 새 학용품도 안겨준 녀교원, 수업휴식시간이면 우인이의 다리를 자기 무릎우에 올려놓고 주물러주기도 하고 우인이를 위해 영양식품도 성의껏 만들어주군 한 함옥숙동무의 지성속에 우인이의 병상태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너무도 꿈같은 현실앞에서 우인이와 그의 부모는 물론 온 마을사람들이 경사라도 난듯 기뻐했다.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불행한 아이란 있을수 없다며 수년세월 한 학생을 위해 진정을 다 바친 함옥숙동무와 남의 불행을 자기 일처럼 여기며 지성을 다한 이웃들의 모습에서 우인이는 어머니조국의 귀중함을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하지만 우인이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따뜻한 사랑이 자기를 지켜주고 보살피고있는줄 다는 알수 없었다.

당의 은정속에 우인이는 평양의학대학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게 된것이였다. 그 나날 그는 자기의 회복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는 의료일군들과 이름과 주소도 모를 고마운 사람들의 진정을 받아안게 되였으며 마침내 대지를 걸을수 있게 되였다.

우인이는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웠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인이가 올린 감사의 편지를 보아주시고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그후 우인이는 조선소년단창립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

마음속그늘을 안고 살던 그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 걸음걸음 사랑을 부어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 그 품을 떠나 어찌 어엿한 대학생으로 성장한 우인이의 오늘을 생각할수 있으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우인이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진정을 기울이고있다.

늘 그의 건강상태를 관심하며 세심히 돌봐주고 기숙사생활에 조금이라도 불편한것이 있을세라 보살펴주는 대학과 학부의 일군들과 학급학생들, 기숙사관리원…

그의 생활은 말해주고있다.

사람들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나누며 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인민의 행복한 삶의 보금자리라는것을.

 

 

주체110(2021)년 9월 16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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