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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심어주신 애국의 넋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양방직기계제작소(당시)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생산실습의 나날을 보내고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아침 작업장에 들어서던 한 기대공의 눈가에 선반앞에서 열심히 작업을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안겨들었다.

무슨 영문인가싶어 가까이 가보니 누구나 없애기 곤난하다고 생각했던 선반의 흠집들을 없애느라고 그이께서 줄칼로 작업을 하고계시였던것이다.

작업을 하시다가 손바닥으로 쓸어보시고 또 줄칼을 잡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은 기대공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는 무작정 줄칼을 잡고 자기가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방금전에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고 하시면서 만약 우리의 후대들이 이 기대를 물려받을 때 무엇이라고 생각하겠는가고, 모름지기 그들은 이 흠집을 보면서 26호선반을 다루던 주인들의 마음속에 티가 있었구나 하고 생각할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기대를 사랑하는것은 곧 애국심의 표현이라고, 조국을 열렬하게 사랑하는 기대공만이 기대를 열렬히 사랑할수 있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영웅의 금메달이 빛나는 26호선반은 오늘도 이렇게 속삭이는듯싶다.

애국심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조국의 모든것을 귀중히 여기며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주체110(2021)년 9월 1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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